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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2 14:15
중국은 모르겠고 한국도 어느정도 비슷하죠.
그냥 다른 문화권의 외국여행하면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싫으면 국내여행이나 말통하는 같은 문화권 여행 가야죠. 그런데 같은 문화권으로 가면 또 여행의 느낌이 줄어들죠.
25/01/12 14:42
대한국
1. 영어 안통함 (중국보다 낫긴할거같은데 그래도 일단 안통한다고 하겠습니다. O 2. 결제시스템. 기준을 애플페이로 잡아도 중국보단 훨씬 낫고, 신용카드로 기준하면 이건 뭐 비교할것도 아니죠 X 3. 외국인 전용 숙소만 이용 가능함? 당연히 X 4. 교통 수단 이용할때 개인정보 X 5. 음식 호불호 갈림, 말씀하신것처럼 이건 중국도 단점은 아니고 말씀처럼 어느나라를 가든 마찬가지라고 생각 O 6. 눈탱이 및 문화 성숙도... 이건 아무리 자국비하에 빠지더라도 중국하고 비슷하다고 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X 7. 유적지 입장료. 이건 한국은 진짜 엄청 싼편 아닌가요? 하지만 가격대비 볼거리는 중국이 더 많다고 인정 할 부분 X 8. 외국앱 사용 불가. 당연히 X 9. 자국앱 써야함. 지도 서비스랑 같이 되는 부분, 지도앱이나 대중교통앱같은 경우는 O 10. 중국번호 있어야함.. 음 이건 아니죠. X 여유있게 봐도 10개중에 3개정도나 같다고 보고 더 보수적으로 보면 X가 더 많은데..
25/01/12 14:51
다른건 몰라도 외국인이 한국에서 번호가 있어도 본인 인증을 요구해서 이용하지 못하는 서비스가 은근히 많습니다.
음식 배달, 공유 자전거나 킥보드 등등 번호로 본인인증 요구해요. 카카오 택시는 본인인증 까진 아니고, 번호가 필요하기도 하구요. 최근 들어서는 외국 처럼 신용카드만 넣어도 되는곳이 좀 생기긴 했는데, 그래도 외국인으로써 한국 여행할때 불편함이 굉장히 많습니다.
+ 25/01/12 15:11
배달은 그렇다치고 공유 자전가나 킥보드(개인적으로 킥보드는 내국인 외국인 관계없이 그냥 금지시켜야 된다고 생각하지만)야말로 관광객이 쓸수 있으면 편한거죠.
+ 25/01/12 16:08
음식배달같은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이 드라마같은데서 보고 체험해보고 싶어하는데, 본인인증때문에 할 수가 없어서 외국인대상으로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25/01/12 15:25
공유 자전거 같은건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규모있는 상용앱들은 대부분 외국번호로 가능합니다.
카카오 택시도 외국 번호로 이용이 가능하지 않나요?
25/01/12 14:22
어느정도 맞긴 할겁니다.
현금에서 신용카드 건너뛰고 바로 QR 결제시대로 간게 10년도 넘은 나라고 모든걸 감시하는 나라기도 하니까요. 여행으로 진짜 유명한 동네가 아닌이상 여행하기 편한 나라일리는 없죠.
25/01/12 14:24
몇년전에 중국 출장 다닐때도 느꼈던 문제인데 지금은 훨씬 심할듯요. 특히 현금이나 카드결제보다 큐알결제를 선호하는데 이게 중국통장이 없으면 안되서 이부분이 제일 불편했네요
25/01/12 14:32
중국 가본적은 없지만 요새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에서 해외결제 누르면 알리페이 QR 뜨던데 그걸로 하면 한국돈 빠지면서 결제되지 않을까요?
25/01/12 14:28
1.안경쓴 젊은분께 영어하면 도와주려하는 비율이 높음
2.인정 3.싼 호텔 검색해갔더니 여기 외국인은 재울수없다, 외국인은 더 비싼곳에서 자야한다 고 들은경험 있음, 주숙등기까지는 모르지만 친구집이나 기숙사 등에서 잔경험 다수 4.완전인정.. 기차 지하철 타는데 짐검사 왜하냐구.. 5.개인적으로는 불인정크크 다맛있었음 6.여행의 재미죠 이건 조금만 친해지면 진국인 사람 많았어요 7.비싼건맞는데 기차역 등에서 30~50퍼 할인된가격으로 살수있음 8~10 예전엔 길거리에서 번호 뚝딱 사서 썼는데 요즘은 안되는듯크크 불편하긴한데 3일정도 vpn무료체험쓰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25/01/12 14:34
주숙등기 해봤는데 경찰서가서 하더라고요. 서류쓰는데 뒤에 철창있어서 좀 쫄았음 크크
피시방도 중국신분증번호 있어야 이용가능한데 여권보여주면서 한궈런 한궈런 하니까 직원이 한숨 푹 쉬고 자기 신분증번호로 해주더라고요 크크크크 영어는 진짜 전혀 안통함. 컵, 워터도 안통하길래 으아 싶었죠
25/01/12 14:34
저는 하도 예전에 가보고 안가봤는데 중국에서 명문대를 나온 유튜버 캡틴따거 (중국어를 중국인들이 중국인으로 생각할정도로 잘 구사함) 이 분도 오랜만에 중국갔을때 자기는 중국어를 하는데도 어플이나 이런거때문에 결제도 어렵고 숙소잡기가 어려운데 일반 여행객들은 얼마나 어렵겠냐고 하신 영상이 기억이 납니다.
https://youtu.be/MkoEObS35Uc?si=EpfUui1CwWXkk45L 찾아보니까 여기있네요. 1년넘은 영상이므로 좀 나아진 부분이 있긴하겠지만 불편한 부분들이 어느정도 꽤 있긴할겁니다. 당장 우리나라 조차도 소위 "인증" 시스템이 한국인들에게는 편하지만 외국인들에게는 꽤나 까다롭기도 하거든요. 물론 저런 단점들을 고려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지로써는 무조건 추천하던... (중국말 아예 못하는 빠니보틀, 곽튜브조차도)
25/01/12 14:36
얼마전에 장가계 갔다왔는데 한국인으로서의 느낌으로는 거의 사실입니다.
통제나 검열이 우리보다 한 차원 위에 있는 느낌이랄까요. 과거 우리나라에 왔던 서양인들도 아마 그렇게 느꼈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25/01/12 14:36
대도시에서 좀 벗어난 곳 가는데, 중국어 못하면... 무조건 가이드 끼고 가야합니다.,
나라가 하도 크다오니 자연환경이나 역사문화유산이 멋진 곳이 많은데, 영어도 아얘 안통하다시피하고 본문의 숙박문제도 있어서 불편하죠.
25/01/12 14:38
2015년즈음 경험으로는 다 맞는 내용입니다. 관광지 위주로 다녀온분들은 다를수있지만 업무로 현지인과 부대껴 살면서 1년가까이 경험한 바로는 본문에 동의되네요.
25/01/12 14:39
저번달에 북경 다녀왔는데, 이심 설치하면 인스타 카카오톡 다 쓸수 있습니다. 구글지도 대신 고덕지도라고 중국 어플 미리 깔고 돌아다니면 됩니다. 결제는 알리페이랑 위챗페이 큐알코드를 쓰는데 한국에서 미리 설치해가면 됩니다. 디디추싱이라고 카카오 택시같은 어플로 호출하면 택시 바로 잡히고 눈탱이도 안맞습니다. 메뉴같은거는 파파고로 번역해서 보면되고요. 저도 가기전엔 저런글 보고 겁먹었는데 막상 가서는 진짜 재밌게 놀다왔습니다. 물론 본인이 P여서 암것도 준비안해가면 그냥 망하는겁니다. 미리 숙지하고 어플 깔고 가셔야해요. 일본같은데랑 비교하면 물론 좀 와일드하긴한데, 다닐만했습니다. 굉장히 현대적이고 치안도 좋습니다. 물론 횡단보도의 존재이유를 모를정도로 거칠게 운정하는 오토바이랑 차는 조심해야하지만... 올해는 상해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 25/01/12 16:36
근데 이게 반대로 생각하면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 안하면 망하게 되는게 그리 좋은건 아닐거같아요. 적당히 준비하고 가도 불편하지 않도록 해놓는게 좋은거겠죠.
25/01/12 14:40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냐 아니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심할거에요.
동남아 등지를 다니더라도 수도나 유명 휴양지를 다닐때와, 잘 알려지지 않은 시골마을을 다닐 때는 불편함의 정도가 완전 다르죠.
25/01/12 14:42
1. 상해를 가도 영어 거의 안통합니다. 차라리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젊고 좀 살아보이는? 사람들한테 말 걸면 통할 확률이 있는데, 가게 점원이랄지 관광객 상대하는 사람들은 전혀 안통합니다. 아 오히려 문화유산 같은데서 근무하는 공무원 같은 사람들도 영어 좀 통하는듯?
2. 알리페이 편합니다. 위챗페이는 원래 외국인은 안됐는데 요즘엔 되는듯? 3. 에어비엔비같은거 편법으로 어찌저찌 잘 팔립니다.. 7. 국제적인 기준으로 비싼편은 아닌듯 합니다 한국이 특이하게 싼거지.. 8. 장기체류할때는 모르겠는데 저는 항상 로밍해서 문제없었습니다. 9. 구글지도 쓸모없고 바이두, 가오더 사용해야 함. 중국어 전혀 모르면 곤란
25/01/12 14:51
예전에도 호텔 로비 딱 떠나면 영어 한마디도 안되서 죽을 뻔 했는데
아직도 그건 같은가 보네요 흐흐 그래서 중요 중국어를 항상 외우고 다녔습니다. 브야오 샹차이
25/01/12 14:51
좀 다른말을 해보자면 한국 오는 외국인들이 제일 불편해 하는게 구글맵이 제대로 안된다는 거죠. 해외여행 가보면 구글맵이 갓갓갓이라 일종의 만국공용 스탠다드인데 한국에선 반쪽짜리다보니..
+ 25/01/12 14:57
1. 중국에 영어를 기대하는거 자체가 에러
2. 결제는 그냥 한국에서 하던대로 카드가 다 될거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큐알페이를 사전에 설정해서 써야됩니다. 3. 숙박도 애초에 저쪽은 외국인(예전에는 외국인=돈많은 선진국인)이 중국에 와서 이런 여인숙같은데 묵을리 없잖아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럴거에요. 그래서 외국인들을 받을 허가를 가지고 있는 호텔 4성,5성급들은 티비에 외국채널들도 나오고 그랬죠. 4. 지하철에서 짐 검사는 정말 지랄중 상지랄입니다. 5. 그야말로 개인의 호불호 6. 개개인의 기대수준도 그렇고 중국인 개개인의 수준차이가 워낙 천지차다보니 그려려니 7. 중국은 일단 싸야된다라고 생각하면 안됨 8. 9.10 사실
+ 25/01/12 15:05
신혼여행 때 상하이 경유였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인스타 켰을 때 포비든 떴을 때의 '와 갇혀있는 건가'라는 기분 들더라고요
+ 25/01/12 15:22
무비자 풀리고 뱅기 싼맛에 다녀온 사람들 꽤 있는데 호텔 규정은 예전엔 어떤지 모르겠는데 거의 유명무실한거같던... 알고가면 가성비는 좋다고 합니다.
+ 25/01/12 15:38
벌써 25년 전이긴 한데, 당시에 중국 상해-소주-항주 코스로 여행을 갔습니다. 함께 간 일행이 기념품점에서 사용하려던 100위안짜리가 위조지폐라고 상점에서 시끌벅적했던 게 기억에 있습니다. 환전을 중국 도착해서 했었다고 억울해하던 그 일행 생각 나네요.
요새는 한국보다 중국에서 현물 지폐 보기가 어렵고 거의 모든 사람들과 상점들이 위챗과 연결된 모바일 지불수단 쓴다고 하니 세상 참 빨리 바뀐다 싶습니다.
+ 25/01/12 15:57
주숙등기라는게 언제부터 존재했던건가요? 저 10년 전에 귀주성 이런 시골 민박집에서 자고 여행할 때 따로 신고 안 했었는데...
+ 25/01/12 16:00
2010년에 중국 배낭여행 한 적 있는데
사실 그 때는 중국이 어느나라보다 배낭여행이 편하기는 했습니다. 영어-어차피 영어권(+인도,북유럽) 나라 아니면 영어 잘안통하는데 중국이 영어권 아닌 나라중에서는 그나마 잘통해요... 화폐-아직 큐알 안쓸때임 인터넷-한국인 기준으로 속도 괜찮았고 통제 안심했음 음식-중식보고 호불호 어쩌고 하는 사람은 일본말고 해외여행 나가면 안됨 치안-한국 기준으로 봐도 손색없음 교통-철도망이 너무 잘되어있음 입장료-중국이 비싸봤자 한국인 입장에서는...
+ 25/01/12 16:15
제가 한 10여년 전에 중국 갔을때,
길빵은 기본이고 음식점이나 실내에서도 대놓고 피웠었는데 요즘도 그렇겠죠? 크크
+ 25/01/12 16:10
중국 자연이 좋아서 자주 많이 가는데 본글은 그닥 공감이 안갑니다.
특히 철도가 방방곡곡 다 가기때문에 편해요, 다시보니 중국까면 베스트가는 그 사이트군요. 시진핑핑푸우~
+ 25/01/12 16:20
같은 중화권이지만 대만은 저 위에 문제점들이 거의 없어지죠.
중국 대륙여행은 호불호 갈리긴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함
+ 25/01/12 16:53
최근에 상하이 갔다 왔는데, 여행 만족도는 몇년전에 타이베이나 싱가포르 갔다 온 것보다 꽤 높았습니다.
물론 개인정보는 알리페이 (여권+신용카드+얼굴) 에 바쳐야 하고, 한국에서는 이젠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에서 길빵이 있고, 대기오염어플 확인해서 좋은날 야경보러 가야하긴 했지만요. 준비만 하면 핸드폰만 잘 신경쓰면 되요. 관광객의 일상은 알리페이 + 구글번역(또는 파파고) 로 다 되고, 트립닷컴에서 예약한 관광지+기차표는 여권(또는 QR코드)만 제시하면 OK고요. 관광객들은 어차피 로밍/유심/이심 하는거라 VPN 신경 안 써도 되고, 주숙등기도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위생도 관광객이 가는 범위에서는 문제 없었고요. 상하이 지하철은 지금까지 가본 도시들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짐 검사야 그냥 하면 되는거고, 촘촘한 배차간격 등 편의성도 최상급이었고요. 그리고 뭔가 사람들한테서 여유가 느껴진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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