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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8 08:33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규율, 지능, 성품, 그리고 엄청난 운까지 갖춘 사람들이에요. 세상이 이렇게 작동하는 게 오히려 자연스럽지 않나요? 그래서 누군가의 ‘비범한 성공’을 무작정 칭송해서는 안 돼요.”
항상 생각하던 부분인데, 그 '비범한 성공'을 하신 분이 직접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참 좋네요.
+ 25/04/08 11:44
세계에서 탑 레벨로 비범하게 성공하신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참 좋네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비범하게 성공한 사람들을 가끔씩 만나는데, 성공의 원인을 전적으로 본인의 능력으로 돌리면서 지나친 자기 확신을 가진 사람은 함께 일하기 정말 힘들더군요. 비범한 성공을 한만큼 배울 점도 많지만, 특유의 오만함과 독선때문에 업무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5/04/08 08:48
‘IQ가 130인데 자기 IQ가 125라고 생각하는 사람과는 기꺼이 일하겠지만, IQ가 180인데 자기가 200이라 생각하는 사람과는 절대 일하지 않을 거야. 그 사람은 당신을 망치니까.’”
겸손을 강조한 말씀으로 이해되네요. “이건 정말 중요한 포인트예요. 제가 반복해서 말하지만, ‘능력의 경계’를 모른다면, 그건 진짜 능력이 아닙니다.” 자신의 능력의 경계를 어떻게 알아야 할까? 라는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쉽지 않네요. 뭐 대충 이런 느낌적인 느낌은 듭니다. 저는 코인 단타 트레이드를 열심히 해도 수익을 낼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스스로 잘 알거든요. 소액이지만 직접 헤딩해보고 날려봤으니까요. 크크크 결국 뭐라도 해보면서 자신의 능력의 경계를 알아야 하나 싶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5/04/08 10:16
주식에서는 적용하기 힘들겠지만
저는 노력의 의미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경계에 닿을 때까지 노력해본다음에 벽을 뚫을지 여기서 만족할지를 정하는 게 맞다고 보거든요
25/04/08 08:50
늘 이야기하는건데 단타가 잘못된거 아닙니다. 단타를 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 단타를 해서 문제인거죠.
본인 지능이 상위 1%냐고 물어보면 전혀 아니라고 할 사람들이 상위 1%만이 성공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5/04/08 08:59
주식 시장 보면 다들 자기 수준을 고평가하시다 결국 크게 손실보고 떠나는 케이스들이 젤 많은듯..
장기 투자는 몇년 뒤에 크게 될 알짜 종목을 고르는 안목이 중요하다면 단타는 그 짧은 시간에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될지 빠른 판단을 하고 이익을 내던 손실을 내던 해야 되는데 애당초 끊임 없이 공부한 사람이 아니면 결국에 망하는 지름길이죠.
25/04/08 09:10
운칠기삼이 괜히 나오는 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공 한번하면 기삼 믿고 똑같이 하면 될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겠지요 그러니까 무료돌 모은걸로 100연차 픽업 2성 성공했다고 유료 100연차 더 하면 풀돌도 가능하겠는데 생각하고 박으면 하나도 안뜬다는 겁니다.
25/04/08 10:15
멍거가 언급한 [또 다른 ‘훌륭한’ 사람들]은 이걸 생각 못하고 자기도취 상태의 사람들이거나
이 것을 잘 알고 이용하는 사람들이죠. 운으로 이뤄넨 성공을 팔아 확정적인 수익을 내는...
25/04/08 09:29
본인 주제파악하는게 진짜 중요한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참사는 몰라서 터지는게 아니라 안다고 착각해서 터지기도 하구요. 멍거형도 말년에 중국때문에 고생좀 하셨죠.
25/04/08 10:07
결국 부자를 보면 시운이 따르고 그에 투자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렇게 투자하면 부자된다 같은 책을 보는 사람에게 용기는 없겠지요.
+ 25/04/08 11:31
(수정됨) 조지소로스 왈 시장을 분석하고 맞추는 사람은 널려있지만 거기에 크게 베팅하여(방아쇠를 당길 빼짱이 있는 사람은) 부자가 되는건 예술가의 재능처럼 타고나는 소수만 있다 라고 하였죠. 물론 한국은 그 재능이 타고난 사람은 많은거 같습니다..분석하고 맞추는 능력이 없을뿐
+ 25/04/08 11:11
능력의 경계...
아는게 없는 사람들은 자기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명확하게 구분할 능력이 없어서 마치 다 아는것처럼 착각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뭐든 다 아는것 같이 구는 사람들을 제일 경계해야 합니다?
+ 25/04/08 11:50
(대충 그것 삐에로 짤)
나도 부자가 되려던건 아니였다구! 그저 벌어둔 돈 굴려서 주가 상승률보다 조금 더 불리고 싶었을 뿐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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