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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0 09:55
사실 사람마다 다르고 케바케라곤 하지만 보통 한번밖에 안 본 사이에 매일 카톡한다는 것이 보통 남자쪽에서 선톡하는게 보통이잖아요? 그런데 초장부터 애인처럼 구는것처럼 보일 것 같아서요..!
19/08/20 09:58
그래도 애프터를 하셨다는 건 두 분이 서로 마음에 드셨다는 건데
여자분한테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게 무심해 보이는 것보다 좋은 것 같아요. 이래저래 말은 했지만 소개팅 애프터가 사실 뭐 대단한 일도 아니고;; 부담 없이 자신 있게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9/08/20 10:29
띄엄띄엄이어서... 전 지금 서른 초반이고 당시에는 24부터 28 사이였습니다
성공은 반반이었던 것 같은데 방법의 문제라기보단 기본적 호감도 차이였던 것 같네요... 잘될 때는 먼저 톡 오기도 하고 그래서...
19/08/20 10:28
이미 만나셨으면 이런저런 대화해도 되지 않나요 흐흐
저도 출근 잘 하셨는지, 점심 뭐 먹는지, 퇴근해서 뭐하는지 정도 하루 3번 정도 대화나눴던 것 같네요.
19/08/20 10:56
30대 초입니다. 보통 소개팅으로 만나서 3~4번 데이트 하면 고백 타이밍이라고 하죠?
저는 보통 애프터 이후 삼프터 타이밍 부터는 명확한 썸타는 관계.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 이 시기에 하셔야 할 행동이 뭘까요? 내가 상대에게 관심이 있음을 보여야하는 단계입니다. 카톡도 자주 하시고, 약간 개인적인 부분도 질문을 하시고, 님도 어필 하셔야 하는 타이밍이죠. 취미, 취향 같은 것들이요.
19/08/20 12:27
토 소개팅
일 전날 복기(?) 및 다음주 토 애프터 확정 화 짤막 안부톡 금 내일 약속 재확인 (역시 톡, 애프터 전까지 전화x) 토 만남 애프터 이후부턴 매일 짤막한 연락 오갔었고 삼프터 때 제대로 만나보자 하여 1일 됐습니다 위에것은 성공사례고, 연락의 빈도보다도 답장 타이밍(특히 퇴근시간 이후), 또 그 뉘앙스가 훨씬 중요한 지표지 싶어요. 노골적으로 답이 늦거나, 만났을 때와 다르게 뭔가 쌔한 느낌일 땐 거의 파토였습니다. 만일 바로바로 답이 온다던가, 그 톤이 나쁘잖다면 자주 연락해도 나쁠 것 없지 싶네요
19/08/20 12:51
첫 만남 전에는 웬만하면 대화를 적게 하는게 좋긴 한데 (대화 주제 고갈, 괜한 기대감 상승 등의 이유로)
애프터시면 굳이 그걸 정해두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흐흐
19/08/20 14:39
음 그건 첫만남에 서로 어땠냐 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똑같이 애프터 신청 성공을 해도 진짜 될 거 같은 분위기랑 아직 애매한 분위기가 서로 다르잖아요 분위기 따라 느낌 대로 하시면 될듯!
19/08/20 20:29
(수정됨) 관계가 안정 될때까지는 문자나 카톡은 간단한 안부랑 약속 잡는 용도로만 쓰고, 대부분 이야기는 만나서 합니다.
그리고 이래 저래 호감사기위해서 자주 연락하기보다는, 제가 진짜 그분이 생각나고 그래서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때만 혹은 할말이 있을때만 보통 진심담아 연락합니다. 연락하면 저는 통화로 합니다. 문자는 초반에 서로 잘 모르면 오해할 여지가 있는 매체이기때문에 통화를 선호합니다. 저는 오해하기 싫어서 보통 통화 선호한다는 것을 말해놓고, 혹시 통화가능하냐고 묻고, 겁니다. 통화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분의 주의가 다른쪽으로 흐트러지는 것도 싫고요. 저랑 이야기할때는 저한테만 집중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요. 심심하고 외로울때 연락하는게 아닌, 그분이 진짜 궁금하거나 그분하고 이야기 나누고 싶을때 하세요. 내 마음상태가 연락할 상태가 아닌 것 같다 싶으시면 하지마시고요. 이런식으로 2~5번 데이트하면 여자쪽에서 더 적극적으로 통화하자고 연락오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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