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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4 19:26
pgr21이니 게임으로 생각해보면,
과금 수 백만원해서 스펙을 최대한 올리면서 동시에 스펙에 맞는 파밍을 하는 방식인데, 일반 사람이 그거 흉내내려고 파밍하면 과연 될까.. 싶더군요.
19/08/24 20:06
몸 만들어지는 시간 대 효율 압도적이지 않을까요? 22
속칭 '내츄럴'의 근성장이 학계에서 연구가 안되고 있는 분야가 아니죠. 대충 보기 비슷해 보인다고 그런 거는 허상이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9/08/24 21:14
미취학때부터 계속 축구만 한다고 누구나 메시가 되는게 아니듯
사진에 있는 내추럴 보디빌더들의 삶을 똑같이 따라한다고 해서 누구나 저런 몸을 가질 수 있는게 아닙니다 보디빌딩 역시 체질, 재능의 영역이에요 단적인 예로 어떤사람은 술먹고 라면먹고 운동 깨작하는데도 살 안찌고 식스팩 유지하는데 어떤사람은 운동은 그대로 하면서 식단 2주정도만 풀어도 바로 근돼로 바뀝니다
19/08/25 01:37
그 채널도 간혹 썸네일떠서 알긴하는데 어느 동영상을 봐야하죠?
다 그냥 운동기구 자세나 방법이 대부분인데.. 일단, 출연자부터 약물사용을 인정하고 운동에 대한 진중한 대화를 하길 바라는데 그런 영상은 안보입니다. 사실 썸네일부터 약냄새나서 클릭하기가 겁납니다;
19/08/25 03:00
님 다같이 약물 한다고 칩시다.
그럼 똑같이 미쉐린 타이어 같은 몸이 나와야 되는데 걔네들 사이에서도 차이가 존재하잖아요 걔네 몸을 보지 말고 어떻게 운동하는지 알려주는걸 들으세요; 약은 빨았지만 운동하는 방법은 진짜입니다..
19/08/25 12:23
그 사람들 '나처럼 운동하세요' 라고 안하던데요.
일단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에 대한 반감도 알겠고 극혐하는 것도 알겠고 대충 어떤 심정이신지는 알 것 같습니다만 무슨말을 어떻게 하는지 들어는 봐야 제가 하는 말에 반박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19/08/25 15:46
아녀 뭐 심정이나 극혐 까진 사용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구요..
[걔네 몸을 보지 말고 어떻게 운동하는지 알려주는걸 들으세요; 약은 빨았지만 운동하는 방법은 진짜입니다.] 이부분에 대하여 말 한것입니다. 약이 필수조건으로 들어가야 하는 루틴이기 때문에 그들의 운동방법(프로그램구성) 을 진짜라고 하시는 부분에 대하여 궁금함이 생긴것입니다. 썸네일만 봐도 알 수 있다고 하시길래 말씀하신 운동방법이 동작들을 말하신건지 여쭤본거구요
19/08/25 17:53
아.. 약간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썸네일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은 '약을 한 사람이구나' 라는 부분이고 프로그램이나 운동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디씨 출신이라 최근에 흑자헬스를 좀 봤더니 추천영상으로 그쪽 채널이 뜨길래 뭔 개소리를 하나 보자 싶어서 몇 개 골라 봤는데 약을 하든 안하든 접근 방법 자체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부분이 많습니다. 본인들의 트레이닝을 답습하거나 설명하는 형태가 아닌 근본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영상들이 많습니다. 약으로 키우는건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일 뿐 결국 원하는 부위를 자극하지 않으면 무의미한데 이런 측면에서도 얻을게 좀 있고요.
19/08/25 01:08
약물이랑은 상관 없지만
일반적은 정설은 고중량 저반복은 근력 향상에 좋은거에요 근육량 증가가 아니라요 그래서 스트롱맨들이 주로 이런식으로 훈련 합니다. 근육량 증가의 정설은 중간 정도 중량에 횟수도 중간 정도인겁니다 1rm의 70% 정도 무게로 8~12회 반복이 근육량 증가에 가장 좋다는 말이 전통적인 이론이고 이보다 적은 무게로 고반복 하는건 근육량 증가보다 데피에 좋다 이보다 많은 무게로 저반복 하는건 스트렝스 향상에 좋다. 다만 지금은 이 전통적인 이론이 무너져가는 상태입니다 약이고 뭐고 떠나서 약쟁이들 끼리도 올림피아 선수들 끼리도 국내 보디빌더들 끼리도 자기만의 방법이 다 있다고 봐도 되요 A급 보디빌더면서도 한세트 30회 이상의 고반복을 하기도 해요. 자기한텐 그게 맞는거 같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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