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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0 20:27
서쪽에서 생각나는 대로 딱 하나씩만 말씀드리면
곶자왈은 비 오면 -너무 많이 오지 않는다면- 더 분위기 좋은 것 같고 비 올 때 조용히 앉아있을만한 카페는 조수리 브루마블 생각이 나네요. 맛집은 노포도 좋아하시면 모슬포 영해식당 추천드립니다.
19/09/02 14:34
본테박물관 - 건물 자체도 멋집니다(안도 타다오 건축), 전시품도 훌륭합니다. 심지어 점심도 맛있어요. 대신에 아침 일찍 가야 합니다. 늦으면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러쉬로 몰려옵니다. (비가 오니까 실내 박물관에 가자고 생각하는 사람들)
산방산 탄산온천 - 박물관 구경 마치고 점심도 해결하고, 탄산온천 노천탕에서 따신 물속에 들어가서 비를 맞습니다. 이거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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