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섹한지 현재 13년정도 되었습니다. 시술 할 때 시력이 -7디옵터 였다가, 한 10여년은 1.2~1.5를 유지하면서 눈을 잘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하루종일 모니터를 보는 일이다 보니 아무래도 만 5년정도 직장생활을 하니까 시력이 점점떨어지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고시생때 하루에 10시간씩 책을 봤을때도 시력은 1.2이상으로 불변이었는데, 노화가 원인인지 전자파가 원인인지도 궁금하네요)

작년쯤에 답답해서 시력측정을 하니까 0.7~0.8정도 나오더라고요. 문제는 자꾸 침침하니 야간 운전에는 안경을 써야할 정도로 나빠졌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라섹을 했던 곳에 10년만에 찾아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했습니다.

의사샘 말씀으로는 근시가 온게 아니라, 가근시라고, 초점이 안맞아서 자꾸 멀리보고 가까이보고 반복으로 안구운동을 해주면 다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인공눈물이랑, 톨론이라는 안약을 처방받아서 한 5일 투약하고 안구운동을 하니까 침침한 부분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러다가 몇달 뒤에 다시 예전처럼 침침해졌습니다. 의사샘 말씀으론 이런경우에는 다른 약물치료를 통해 (아마 병원에서 시술을 해서 2일정도는 눈을 쓰는데 무리가 있는 시술이라고 말씀하시네요) 가근시를 잡을 수 있다고 하시네요

질문은

1. 가근시라는게 정확히 어떤것인지? 그리고 약물 치료를 통해 돌아올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만약 약물치료가 가능하다면, 주기적으로 약물치료를 해야하는것인가요?

3.가끔 인공눈물을 넣을때 시력이 돌아오는 느낌이 있는데, 이건 안구건조증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뜻일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