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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1 13:34
(수정됨) 이탈리아를 길게 간건 3달 짧게 3번 합쳐서 4번 정도 갔었는데
피렌체 같은 경우는 골목이 많아서 미켈란젤로 광장 갈때 아니곤 이용해본적이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새벽이동하실 경우에는 호텔 혹은 숙소에 이야기 해서 타고 간적이 있긴 합니다 피렌체에 숙소를 잡으실 경우에는 아무래도 두오모 근처에 잡으시는게 전체적인 관광지를 돌아보는데 좋을것 같습니다. 맛집은 개인적인 편차가 커서 식당 추천 보다는 메뉴추천을 해드릴까요?
19/10/11 13:34
1. 너무 오래 전에 가서 맛집은 잘 모르겠고
2. 로마 이틀이면 하루 바티칸 하루 시내 정도로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 같네요. 시내 중에서는 판테온과 콜로세움 추천합니다. 특히 콜로세움 들어가보시길 피렌체는 역시 두오모와 우피치미술관 아닐까 싶네요.
19/10/11 14:09
지난주 신행으로 두곳 다녀왔습니다.
1. 피렌체는 달오스떼 가셔서 티본스테이크 드세요. 손님중에 한국인 관광객이 엄청 많지만 그만큼 맛있습니다. 시내에 3호점까지 있으니 인터넷으로 가까운 곳 예약해서 가시면 됩니다. 로마는 커피/젤라또 좋아하시면 판테온 근처 타짜도르 커피/지올리띠 젤라또 추천드립니다. 여기도 한국사람은 많지만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로마 파스타는 카초에페페(cacio e pepe) 메뉴가 개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맛집은 Cantina e Cucina 추천드립니다. 이 집 바로 옆 티라미수집인 Two sizes도 추천드립니다! 2. 피렌체는 개인적으로 해질녁 즈음 미켈란젤로 언덕이 가장 좋았습니다. 로마는 저녁즈음 나보나 광장과 근처가 좋았습니다. 서울 연남동 뒷골목 같은 분위기에요. 3. 피렌체/로마 모두 택시 이용 수월합니다. 바가지도 없었어요.
19/10/13 19:17
헐 대박 감사합니다...ㅜㅠ
한국처럼 아침부터 길거리에 택시가 다니나요? 이게 우버가 안된다그러니 걱정태산이네요... 참 택시 여쭤본 이유가 제가 출장 4일+여행 4일 가는건데 출장 때 아침 8시반? 정도에 숙소(피렌체공항 근처)에서 회사까지 10분? 정도 타야 해서 그렇습니다...
19/10/11 16:02
판테온 근처 타짜는 위에분도 적어주셨지만 만약 시간이 없으시면 커피콩 자판기가 옆에 있으니 밤에 도착하시면 그거 사서 선물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피렌체나 로마 가시면 보통 산타마리아 노벨라 많이 가시는데 피렌체가 본점이니 거기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eataly가 한국에도 있긴 한데 포장 잘해오시면 발사믹 식초 같은것도 로마 콜로세움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있으니 가보시는것도 좋긴 한데 2일은 좀 짧긴 짧네요 스페인 광장 근처에 폼피가 티라미수가 유명하고 한국인들 많이 가서 늦게까지 하거든요 혹시 시간되시면 한번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젤라또는 여기저기 다 맛있는 편이지만 지올리티가 개인적으로 와인맛이나 여러가지 맛이 다양하게 있어서 좋더라구요
19/10/11 17:58
피렌체 외곽에 omero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진짜 피렌체 요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가의 만나기 아려우실듯...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시내로 돌아오는 버스 내려오는 길에 중간에 내리신 후 15분 이상 걸어야 하는 외진 곳에 있습니다만 후회 안하실겁니다.
19/10/11 18:08
로마도 맛있는 곳은 너무 많고 예산따라 가시면 되는데.. 독특한 곳이라면 나보나 광장 부근 la campana 가보세요. 500년 역사의 뜨라또리아입니다. 가격도 높지 않고 정통 로마식 요리를 합니다.
19/10/12 01:02
이틀이시면 몇시부터 여유가 있으신지는 몰라도 첫날은 시내+야경투어(콜로세움 야경은 cg급이더라고요), 둘째날 오전은 바티칸 투어 정도겠네요. 하루 더 여유가 있으시면 오르비에토+치비타도 괜찮았어요. 바티칸 빼실 생각이시고 자연환경, 소소한 힐링 좋아하시면 한번 생각해보세요~
19/10/13 19:40
바티칸은 신자이시거나 하면 이미 제반 지식이 있으시니 약간 고민되는데, 그게 아니면 그날만 현지 가이드 끼시는 거 추천이에요. 야경투어는 각 투어 회사들마다 무료로 많이 해주고요. 로마 시내는 저는 영어도 못해서 하루 맘껏 돌아다녔을때 먹는 거 빼고는 뭔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 투어한 것만 기억나더라고요. 흑흑.. 그리고 오르비에토랑 치비타는 일행들이랑 그냥 갔어요. 어차피 힐링 여행이라 딱히 제반지식이나 통역이 필요한게 아니라서요. 근데 저는 영어가 정말 부족해서.. 해외 출장가실 정도면 언어문제는 저보다 백배 나으실텐데, 로마 시내 정도는 영어만 되신다면 미리 노선 잡아서 여유롭게 맛있는 식당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바티칸만 가이드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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