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에 서울 올라가서 오늘 내려왔는데,

택배 물품중 상당수가 사라졌습니다.

10월 7일 택배기사 분한테 받은 사진에는 물품이 전부 있는데,

10월 11일 오늘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대부분이 없어졌네요 ㅠㅠ

건물 주인분과  통화해서 따로 보관하고 있지 않다는 거 확인한 뒤

파출소에 해당내용 신고하고 진술서 썼습니다.

요가매트, 기생충 책, 부기영화 책, 마사지볼 등이 사라지고

무거운 우레탄덤벨 7kg x 2랑 푸쉬업바만  달랑 남았습니다 -_-

맞은 편 세입자분 말로는 택배물품이 쌓여있다가 하나씩 사라져서

의아하게 생각했다고 하시네요.

복도에 cctv있으면 확실하게 잡을텐데,

1층 계단,엘레베이터, 주차장에만 cctv 있거든요.

아오 빡쳐. 근데 이런 거 잡힐까요?

진짜 오랜만에 집에 내려왔는데 기분이 꿀꿀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