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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2 16:50
(수정됨) 그럴 수는 없습니다.
설계 상으로 구조가 작을수록 더 비싸지고 전력 설계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동 가격이라도 스마트폰은 컴퓨터의 성능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램을 많이 붙이는 이유는 안드로이드 특성상 램이 많을수록 체감 성능이 확실히 올라가기 때문이죠 https://www.notebookcheck.net/Mobile-Processors-Benchmarklist.2436.0.html 이거 보시 지금 가장 높은 성능의 모바일 AP인 애플 A12도 한참 처지는 위치에 있죠. i7-4790만 해도 훨씬 높은걸요.
19/10/12 16:52
데스크탑은 (노트북=)랩탑이랑 비교해야되고 랩탑은 (아이패드=)태블릿pc랑 비교해야하고 태블릿pc는 스마트폰이랑 비교해야되는데
그 과정 다 건너뛰고 극과 극을 비교하면 게임이 안 되죠. 크크
19/10/12 18:44
스마트폰의 APU는 많아야 1W 정도의 전력을 소비하는 반면에 메인스트림 데스크탑 CPU+GPU는 APU에 비해 50배 이상의 전력을 소모합니다.
아키텍쳐, 운영체제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제트기와 자동차 정도의 체급차이가 납니다.
19/10/12 18:45
특화된 연산이 달라서 1:1 비교가 어렵긴 한데 컴퓨터 프로세서에서 별개의 명령어로 처리하는 벡터 연산 같은 경우는 동가격 ap 끼리도 몇십배 차이날 거에요...
아주 단순한 연산을 반복하는 벤치마크에서 근접하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는데 단순 연산만하면 x86 프로세서 힘의 아주 일부만 사용하는 격이라...
19/10/13 01:27
데스크탑에 들어가는 X86 CPU는 CISC(Complex Instruction Set Computer), 휴대폰에 들어가는 ARM CPU는 RISC(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를 사용합니다. CISC는 폭넓은 호환성의 장점이 있고, RISC는 프로그램의 효율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둘은 용도가 달라 절대적인 비교가 어려워, 모바일 프로세서를 데스크탑 프로세서에 비교하는 것은 "도끼와 곡괭이 중에 무엇이 좋다"와 같은 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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