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이런 식으로 택배가 잘못오는건 5층으로 갈걸 15층으로 간다거나 뭐 그런거였는데

전 뭐 원래 아예 다른 구로 적혀 있던걸 X 표 그어놓고 제 방 주소로 다시 적어뒀더라고요.

그래서 엇그제 원래 배송하신 분에게 이거 찾아가라고 전화까지 했는데 그쪽에서 사람 보내서 가져가겠다고 어제 전화하겠다더니

영 연락이 없네요-_-;;;

박스로 추정해보면 과일이라서 좀 더 있으면 상할거 같은데 이거 뭐 버리기도 뭐하고 찾아가라고 연락을 더 해봐야 하나요...

이게 대체 무슨 민폐인지 모르겠네요 맘 같아선 그냥 확 버려버리고 싶은데 그냥 내 버렸다간 음식물 쓰레기 버렸다고 벌금이나 먹을테고;;

정말 찾아갈 때 까지 기다리는 것 밖에 답이 없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