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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4 11:37
주행시 굳이 중립에 두지 않더라도 정차시나 내리막도로에서는 엑셀에서 발을 떼면 연료소모가 제로가 되면서(퓨얼컷) 연비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중립에 둔다면 엔진회전유지를 위해 약간의 연료가 소모되니 중립에 두시는 것보다 퓨얼컷을 적절하게 활용하시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중립주행은 긴급정차시 엔진브레이크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되고 긴급회피기동이 불가능하여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출퇴근시 연비차이는 워낙 거리가 짧아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야외주차장에 주차함으로서 엔진온도가 더 내려가게 되어 정상온도가 되기까지 엔진회전을 더 쓰기 때문에 연비가 나빠진게 아닌가 합니다. 지형이 고저차가 있을 수도 있구요. 퇴근길이라 신나게 밟으신걸 수도...
19/10/24 13:41
보통 신호 바뀌면 기어바꾸고 액셀을 바로 밟기 때문에 미션 나가는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차 된 차를 출차 할 때처럼 느긋~하게 출발하시면 관계 없는걸로.. 다만 국내 도로 환경에서 그게 쉽지는 않겠지요.
19/10/24 14:23
주행가능거리는 연료탱크내에 남아있는 연료량을 기준으로 표기되지 싶은데 부피기준인지 무게기준인지는 잘모르지만, 부피기준으로 연료랑을 측정하는거라면 온도변화에따라서 연료 부피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주유관련 팁 게시물 보다보니 주유건을 세게 누르든 살살누르든 주유량은 같으니 의미없지만, 하루중 가장 더울시간+1~2시 쯤 주유하는것과 하루중 가장 추울시간+1~2시 쯤에 주유하는것은 추울때가 조금 더 이익이라는 글을 본적 있습니다. 주유소 탱크는 지하에있어 일교차에 덜 영향받겠지만, 차량 연료탱크는 비교적 온도변화에 민감하지 않을까 하고 뇌내망상 해봅니다
19/10/24 18:26
엄밀하게는 중립으로 빼면 연비는 좋아집니다. 퓨얼컷과 중립 중 무엇이 더 연비에 유리할 지는 조건에 따라 다른데 고속일수록 중립이 좋습니다. 특히 트럭들의 경우 중립을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윗 댓글과 같이 주행 중 중립은 안전과 내구에 심각한 손해를 끼칩니다. 안전과 미션 내구에 악영향을 안 끼치려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기 모드에서 무가감속 시에는 중립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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