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10/28 22:41:07
Name 앎과모름의차이
Subject [질문] 돈을 빌려주는 것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만약 누군가 200만원의 돈(혹은 급히 200만원을 얻을 수 있는 정보)을 빌려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1. 확실히 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의 사람
2. 주는 돈이나 정보에 상응하는 담보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
3. 수입이 나쁘지 않은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이 상황만 해결되면 충분히 돈을 갚을 수 있는 사람
4. 몇 번 만나보고 도움을 몇 번 받아서 나쁜 이미지가 아닌 곧 취업하는 사람
5. 고등학교 친구

저에겐 정말 중대한 문제라 질문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28 22:45
수정 아이콘
200정도라면...
1~3번은 빌려줄만 하고 4번은 어떤 직장에 취직하는지에 따라 조금은 고민해보겠지만 제가 도움을 받았다면 충분히 빌려줄만 할거 같습니다.
5번은 고등학교 친구가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달렸겠네요.
졸업한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이제 연락와서 돈빌려달라는 친구는..아닐거고, 평소에도 친하게 지낸 친구라면 빌려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앎과모름의차이
19/10/28 22:5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는 댓글이네요
This-Plus
19/10/28 22:46
수정 아이콘
사이를 떠나서 진짜 친해도 어지간하면 안빌려줍니다.
그냥 미안하다고 대신 밥 한 번 사주고 말지
빌려줘서 좋은 꼴 보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앎과모름의차이
19/10/28 22:51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거절당할 경우에도 거절한 사람이 저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댓글이네요
HA클러스터
19/10/28 22:50
수정 아이콘
200만원으로 사람 감별할 수 있으면 싸게 먹히는 거죠.
앎과모름의차이
19/10/28 22:5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걸음
19/10/28 22:56
수정 아이콘
6. 200만원이 없어도 되는가? 를 자기 자신에게 되물어 본다. 그리고 200만원을 줘도 아깝지 않은 상대인가를 자기 자신에게 되물어 본다.

아무리 친해도 상대방이 200만원을 못 갚게 됐을 때(그게 어떤 사유든) 그와의 인간관계가 무너진다는 생각이 들면,
1. 액수를 줄인다.
2. 빌려주지 않는다.

둘 중 하나 선택합니다.

요약하면, 줘도 되는 액수와 상대일 때 빌려 줍니다.
앎과모름의차이
19/10/28 22:5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한걸음
19/10/28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제 수중의 모든 돈이 200만원 남짓이어서 100만원 정도 빌려줬던 기억이 나네요.
100만원 정도는 없어져도 제게 별 상관 없을 거 같았고, 상대가 친했어서요. 근데 수중의 모든 돈이 없어지는 건 제가 쉽게는 감당하기 힘들거 같았거든요.
앎과모름의차이
19/10/28 23:10
수정 아이콘
저는 빌려줘야 하는 상황은 아니고 빌려야 하는 상황이라서...
돈을 빌려보는건 처음이라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빌려줄지 일반적인 사례가 궁금했습니다
더미짱
19/10/28 23:04
수정 아이콘
내가 이 사람에게 무상으로 베풀 수 있는 금액까지 빌려줍니다
정말 친하면 천만원도 줄 수 있고 정말 안친하면 오만원도 아깝겠죠
앎과모름의차이
19/10/28 23:07
수정 아이콘
평소 제 생각하고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19/10/28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한걸음 님과 비슷하게 생각하는데요.
만약 사이가 가까운 정도나 중요한 정도가 본인에게 있어 200만원이라는 돈의 가치보다 크면 전액다 빌려주고
그게 아니라면 그만큼 금액을 줄여서 빌려주거나 거절하거나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경험을 통해 단지 몇 만원이라도 가족이나 정말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빌려주지 않습니다.
앎과모름의차이
19/10/28 23:18
수정 아이콘
그런 사이가 되려면 되게 어렵겠네요
새삼 사회적 신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시그마
19/10/28 23:15
수정 아이콘
근데 200 정도면 차라리 카카오뱅크 소액대출 하는게 낫지 않나요?
앎과모름의차이
19/10/28 23:19
수정 아이콘
저도 알아봤는데 카카오뱅크를 포함해 제1금융권은 비록 생일이 얼마 안 남았더라도 미성년자에게 대출을 해주지 않더군요
19/10/28 23:46
수정 아이콘
그사람 상황보다는 내상황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200이 없어져도 괜찮은지요
19/10/28 23:55
수정 아이콘
2
직장 다닐 때였으면 웬만해선 빌려줬을 것 같고, 이직 준비중인 지금은 99% 불가합니다 크크
19/10/29 00:10
수정 아이콘
영혼님 위주로 생각하셔요. 오랜 시행착오끝에 제가 알게된거거든요
슈퍼디럭스피자
19/10/29 08:39
수정 아이콘
일단 4번인 사람한텐 절대 안빌려주고 부탁하면 글쓴님 이미지가 나가리 되는것도 감안하셔야합니다.
도토리해물전
19/10/31 06:31
수정 아이콘
3이면 자기선에서 은행이나 어디든 기관에서 대출받지 지인에게 빌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기관에서 대출 못받는 상황이면 빌려주면 안되는 사람이고요.
1은 애매한게 다들 그렇게 믿고 빌려주다가 못 받더라고요.
저는 2번만 가능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8940 [삭제예정] 전세금 안(못) 돌려주는 집주인 대처 관련 질문드립니다. [10] 타는쓰레기5039 19/10/29 5039
138939 [질문] 저 돈관리 하고 있는데 이르케 하는거 맞나요? [39] 연애잘합니다4581 19/10/29 4581
138938 [질문] 화정체육관 콘서트 1열 관람해보신분 계신가요? [1] Venom2752 19/10/29 2752
138937 [질문] 돈 관련 부탁을 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18] 앎과모름의차이4634 19/10/28 4634
138936 [질문] 신림역 혹은 인천공항쪽에 링피트 구매가능한 곳이 있을까요? [3] Et Cetera3096 19/10/28 3096
138935 [질문] 갤럭시노트10에서 삼성계정 바꾸는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정나사랑해♡2975 19/10/28 2975
138934 [질문] 키크론 무선 기계식 키보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F.Nietzsche3226 19/10/28 3226
138933 [질문] 스타1 리마스터 사양 [7] 바람의 빛3583 19/10/28 3583
138932 [질문] 돈을 빌려주는 것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21] 앎과모름의차이4281 19/10/28 4281
138931 [질문] 모바일 게임 켜면 저 동그라미가 뜹니다. [1] 쌍테아린2907 19/10/28 2907
138929 [질문] 요즘 핸드폰 어떻게 사나요? [7] 체르마트3223 19/10/28 3223
138928 [질문] 누구나 알법한 명대사 추천부탁드립니다! [37] Part.33714 19/10/28 3714
138927 [질문] 시작페이지가 표시 안됩니다 [2] 틀림과 다름2015 19/10/28 2015
138926 [질문] pc용 시뮬레이션 게임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13] 블루레인코트2924 19/10/28 2924
138925 [질문] 공기업 신원조회 관련 질문있습니다. [5] 달콤한인생7072 19/10/28 7072
138924 [질문] 이력서에 외국어 관련 언급을 명확히 해달라는 게 어떤 걸까요? [5] 농심신라면2782 19/10/28 2782
138923 [질문] 노트북 인터넷 연결 방법 질문입니다 [1] 타키쿤4045 19/10/28 4045
138922 [질문] 그 해외에서 암치료 받고 건보료 미납된 글 있잖아요 [2] 별바다2395 19/10/28 2395
138921 [질문] 분노조절장애의 댓가는 얼마일까요? [22] Thanatos.OIOF7I3919 19/10/28 3919
138920 [질문] 컴퓨터 캐시메모리 오류 [7] Totato Crisp2993 19/10/28 2993
138919 [질문] 모바일 가챠류 게임의 매력은 뭔가요? [27] 시그마3255 19/10/28 3255
138918 [질문] 아이가 할 증강현실이나 AR 지원되는 플스 게임이 있을까요 [2] 통수2250 19/10/28 2250
138917 [질문] 갤럭시노트8로 에어팟 페어링해서 쓰는데 어느순간부터 소리출력이 안됩니다. [3] 요한2657 19/10/28 26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