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11/08 21:39:09
Name 샨티
Subject [질문] 이런 경우도 수저 물고 태어난 걸까요? (수정됨)
예를 들어 부모님은 100억 대 자산이 있고

부모님 덕에 어렸을 때 고등학교 초반까지 외국에서 교육받고 한국에 와서 과외 한 번 안 받고 특목고 명문대 코스 탔는데

부모님이 외국적인 마인드시라 등록금도 안 대주시고 스스로 알아서 해라 주의인 데다가 마침 대학 시절 내내 다시 해외에 나가셔서

본인 혼자 돈 벌어서 살고 등록금 내고 학교 졸업하고

부모님 도움 전혀 없이 사업해서 자리 잡고

결혼도 부모님 도움 받을 이유가 없어서 받지 않고 진행해서 이후 투자나 수입으로 부모님 자산 반 정도 까지 따라잡은 경우라고 할게요.

그럼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집안 도움을 전혀 받지 않은 상태인데

이런 경우 수저를 물고 태어난 케이스일까요 아닐까요?

집안 환경은 물론 은이든 동이든 어딘가 해당하는 수저 물고 태어났겠지만요.

유게에 씨맥 글 보니까 수저의 기준이 태어난 환경 기준인지 도움을 받은 기준인지 문득 궁금해졌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08 21:56
수정 아이콘
'부모님 덕에 어렸을 때 고등학교 초반까지 외국에서 교육받고'
여기서 이미 수저물고 태어난 겁니다.
하나의꿈
19/11/08 21:59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부터 고등학교까지 해외 유학만해도 몇억은 우습게 쓰셨을거고 그덕에 인생 잘 풀린것도 있겠죠. 독립적으로 자식 키우는거는 자수성가하고 현명한 부모님들 공통특징 이더라구요.
flowater
19/11/08 22:00
수정 아이콘
아마 그쯤되면 위인전에 실릴겁니다 크크 부모 도움없이 대학교 학비 생활비 다 충당하고 사업자 내는 게 보통일이 아닌데 거기에다가 50억 자산까지 모을려면 ......
19/11/08 22:01
수정 아이콘
과외도 안받고 외국 전전하면서 국내명문대 입학정도면 공부머리 유전자 수저도 금수저네여!
레이첼 로즌
19/11/08 22:06
수정 아이콘
도움을 요구하거나 해악을 끼치지 않는 점에서 이미..
미나리돌돌
19/11/08 22:14
수정 아이콘
가정 교육도 잘 받았을거고 자식 발목도 안 잡으면 이미 훌륭한 부모죠
신류진
19/11/08 23:01
수정 아이콘
둘째줄까지 보고 내렸습니다 크크크크
라울리스타
19/11/08 23:33
수정 아이콘
저는 첫째줄만 보고 내렸습니다...크크크크크

본진 자원 올인과 멀티 4~5개 먹은 상황에서의 영끌 200러쉬는 절대 같은 상황이 아닌데 말이죠...
살다보니별일이
19/11/08 23:28
수정 아이콘
뭐라도 물려받은거/도움받은게 있냐를 기준으로 하면 수저가 맞죠...
성장기에 남다른 환경에서 자랐으니까. 커서도 개입 안하고요.

그사람의 업적을 수저빨로 퉁칠수 있냐를 기준으로 하면 수저빨 아니죠...
해외 쫌 살고 명문대 좀 갔다고 대학때부터 경제적으로 완벽하게 독립하고 사업성공하고 투자성공할 정도로 세상이 허접하지 않아요.
덴드로븀
19/11/08 23:35
수정 아이콘
부모 재산 상속거부 인증을 하지 않는한 금수저입니다.
금수저가 금수저인 이유는 포기하거나 실패했을때 안저장치가 있다는거죠. 난 부모찬스 안썼는데? 는 의미없는 외침이구요.
곰성병기
19/11/09 00:06
수정 아이콘
3루시작에 부모같은 우리편 타자가 120m짜리 초대형 타격도 해주고있네요. 넘어가든 희생플라이든 홈까지는 무난하게 오는 위치에서 태어난거죠
꿍이꼼이
19/11/09 01:23
수정 아이콘
부모님 덕에 어렸을 때 고등학교 초반까지 외국에서 교육받고 한국에 와서 과외 한 번 안 받고 특목고 명문대 코스 탔는데 -> 금수저
부모 재산 상속거부 인증을 하지 않는한 금수저입니다.(2) -> 금수저
알라딘
19/11/09 0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에 대한 답으로는 심하게 물고 태어난거죠.

직접적인 영향을 안주더라도 정서적인 영향이 큽니다.
예를들어 진짜 흙수저는 시야자체가 좁아요. 돈을 버는 행위를 하더라도 당장에 공장을 간다던가, 알바를 전전한다던가 그정도죠.
EPerShare
19/11/09 02:3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알던 친구 생각이 나네요. 어렸을 때부터 외국 생활 하다가 대학도 외국으로 갔는데, 아버지는 중견기업 사장에 어머니도 사업을 하셔서 두분이 합쳐 연 50억 가량 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과외를 해서 생활비를 사용하니 자신은 수저가 없고, 평소 만나는 사람이 대기업 부회장 아들딸이라 그들과 비교하면서 진심으로 자신은 가난한 흙수저라 생각하더라고요. ㅣ
qpskqwoksaqkpsq
19/11/09 05:58
수정 아이콘
수저는 수저죠 금전적 지원보다도 그냥 좋은 부모님 영향을 받는것도 되게큽니다 시야나 마인드 같은것들요. 수저빨 감안해도 본문에 나온 사람은 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이구요. 최소 0.1프로 안쪽일듯
더파이팅
19/11/09 09:15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수저 문제 떠나서 완전체 아닌가요? 수저 없어도 남들 보다는 잘 했을 거 같고 수저까지 있으니 최상위 실적은 낸 케이스..
서즈데이 넥스트
19/11/09 12:09
수정 아이콘
일단 어릴때 유학이 한두푼 드는게 아닌데... 첫줄부터 걍 수저물고 태어난거 아닌가요 크크
므라노
19/11/09 14:15
수정 아이콘
윗 분이 말씀해주신 시야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감내할 수 있는 리스크도 달라요.
실패하면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람과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기반이 있는 사람은 진짜 천지 차이입니다.
카바라스
19/11/09 17:07
수정 아이콘
글이랑 별 상관은 없지만 공장나가면서 가난이 징글징글하다고 한탄하던 사촌이 기억나네요. 저도 금수저 근처도 못가지만 그얘기듣고 안타까웠음..
불굴의토스
19/11/10 12:39
수정 아이콘
부모빨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9314 [질문]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질문! (로봇청소기) 안유진2383 19/11/09 2383
139313 [질문] 만원 이하 이어폰 추천해주세요! [1] 오렌지망고3099 19/11/09 3099
139312 [질문] 스위치 링피트 및 복싱, 저스트 댄스등을 구매하고자 합니다. [2] 불타는밀밭2782 19/11/09 2782
139311 [질문] 아래층에 층간 소음을 줄여드리고 싶습니다 [6] 독주3664 19/11/09 3664
139310 [질문] 컴터 샀는데 부팅화면도 안뜨네요. [18] Haru3920 19/11/09 3920
139309 [질문] 아이즈원 팬들이 쌓은 업보가 많았나요? [43] 주전자6083 19/11/09 6083
139308 [질문] 외국 중고생들도 안경을 많이 쓰는지요...? [5] nexon3532 19/11/09 3532
139307 [질문] 전동 리클라이너 써보신분? [3] 너내밑에서2453 19/11/09 2453
139306 [질문] 서울 데이트장소 질문입니다 [6] 회전목마3652 19/11/09 3652
139305 [질문] 제주도에서 감귤 선물할까 싶은데 [1] 비공개2274 19/11/09 2274
139304 [질문] 키보드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2] 유머게시판2682 19/11/09 2682
139303 [질문] 이 전등을 구매하려고하는데 뭔지 모르겠네요ㅠㅠ [3] 조현2383 19/11/09 2383
139302 [질문] 원가보존율이 100% 아래면 어떻게 수익을 내나요? [6] norrell3389 19/11/09 3389
139301 [질문] 저는 무슨 수저인가요? [12] LichR4534 19/11/09 4534
139300 [질문] 전기장판 추천부탁드립니다. [1] 나락의끝2764 19/11/09 2764
139299 [질문] 청년 전세자금 대출질문 (부결관련) [2] 라디오헤드3530 19/11/08 3530
139297 [질문] 유튜브 프리미엄 저장가능 용량이 실제 남은 용량보다 적게나오는 이유 아시나요. [1] 하나의꿈2476 19/11/08 2476
139296 [질문] 이런 경우도 수저 물고 태어난 걸까요? [20] 샨티4581 19/11/08 4581
139295 [질문] 대출받아 주식한다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3] Nasdaq3925 19/11/08 3925
139294 [질문] 요런 스타일의 모자를 찾을 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2] Part.32700 19/11/08 2700
139293 [질문] 감기약 지르텍에도 혹시 잠오는 성분이 섞여잇나요? [5] 삭제됨4430 19/11/08 4430
139292 [질문] 윈도우 10 동영상플레이어 추천좀 해주세요. [5] mandubest3864 19/11/08 3864
139291 [질문] 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러는데 복부 내시경도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건가요? [5] 커피마시쪙3295 19/11/08 32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