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인 대우, 인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바늘과 실처럼 따라오는 이야기가

'같은 남자들끼리도 누가 더 힘들었니로 싸우고 현역은 상근공익 무시하고 상근은 공익무시한다 군대 갔다온

남자들끼리도 이렇게 시궁창인데 무슨 인식개선이냐?'

라는 이야기인데요

꼭 군대가 아니더라도 어떠한 조직 내부에서 더 힘든 일을 소화하는 사람들이 편한 일 소화하는 사람들에

대한 약간의 반감? 혹은 힘든 일을 한 사람들끼리의 자부심이나 약간의 우월감은 전세계 조직, 군대 어느곳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물론 제가 뭐 다른나라 군대를 갔다온 건 아니니까 실제로 겪어본적은 없는일이지만 세계에서 대우가

가장 좋다는 미군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만 봐도 군인끼리의 갈등요소로 저러한 요소들(우리는 최전방인데

어느 부대는 어디로 가서 꿀빨고 놀고있다느니, 앞으로 며칠만 버티면 이 쓰레기보직 탈출한다느니 등등

가장 전방에서 임무수행하는 인원들은 마초적이고 결속력, 자부심, 우월감있게 묘사되고 저런 마초적인

인원이 초반에는 꿀보직 수행하는 주인공급 인물 무시하다가 이런저런 사건 이후 서로 신뢰감을 가지게

된다던가 등등등)

이 너무나도 흔하게 나오는데 전 세계 군대, 혹은 대부분의 조직에서 마찬가지 아닐까요. 전 항상 이게

한국남자도 자기들끼리 무시하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는 주제에 동감이 안가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