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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7 19:02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는 올해 가장 뛰어나고 재밌고 핫한 '기생충'인데 이 영화가 마냥 즐거운 영화는 아니라 기분 좋은 상태로 마무리 짓고 싶은 영화라면 '극한직업'도 추천드립니다. 끝까지 웃으면서 볼 수 있어요. 좋은 영화라는 기준에서 보면 '버닝'도 좋은 영화구요. 히어로 영화 제외라고 하셨지만 '로건'은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별 생각없이 보셨더라도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를 지켜봐 왔었으면 울버린에 대한 작별인사로 가장 완벽한 영화입니다.
저도 어지간히 영화를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많이 보질 못하네요. 몇 안되는 직접 본 영화중 추천드릴만한 영화를 적어보았습니다.
19/12/27 19:11
배드 지니어스 (Bad Genius, 2017)
다른 추천작들도 많지만 다들 유명한 것들이라 어떤 식으로든 봤거나 볼 영화인데, 이 영화는 유명하지 않은데도 정말 재밌었어요. 제가 올 한해 본 영화 수십 편 중 가장 강추.
19/12/27 19:2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 타란티노 영화 좋아하시거나 찰스맨슨 사건에 대해 좀 아신다면 좋은 선택
엑시트 - 올해 한국 상업영화의 가장 뛰어난 성취라고 봅니다.. 별 생각없이도 즐길 수 있어요 기생충 - 너무 좋은 영화긴 한데 끝맛이 씁쓸합니다 유전 - 참신하고 강렬한 영화고 공포영화 좋아하시면 꼭 보시길.. 서치 - 블레어 위치 에서부터 시작한 파운드 푸티지 형식의 최신 진화판인데, 인터넷 기록만으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긴박감 있고 재밌어요 쓰리 빌보드 - 배우들 연기도 미쳤고 강추하는 영화인데 역시 좀 우울한 이야기라서 조금 그렇네요.. 셰이프 오브 워터 -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작품이지만 호불호는 좀 갈릴 수 있습니다.. 위대한 쇼맨 - 뮤지컬 좋아하신다면 좋은 선택일 듯, 실존인물에 대한 미화 논란이 있긴 한데 그거랑 상관없이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몬스터 콜 - 시한부 엄마를 둔 소년과 괴물의 이야기인데 슬픕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강추라서 적어봐요 영화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엔 볼시간과 여유가 없네요 저도.. 최근 3년 정도 동안 좋았던 작품들 중에 뽑아봤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19/12/28 01:43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일본 코미디 영화 특유의 과장된 연기만 수용하실수 있으시면 추천합니다. 최근 영화관에서 가장 크게 웃고 나온 영화입니다.
인비저블 게스트- 추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깔끔하고 잔인하지 않고 난해하지도 않지만 긴박감은 충분한 작품입니다. 스페인 영화인데 평이 좋아 봤는데 후회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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