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넥밴드형 쓰다가 애들이 아저씨 같다부터 영업직이나 낀단 소리에 충격 먹어서(둘 다 반은 맞는 말이지만... 심지어 옷에 가려서 안 보이는데, 지금은 안 끼고 있냐고 찾으면서 하는 소리라 ㅜ ), 무선형 알아보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이야 겨울이지만 여름엔 그 케이스가 주머니에 들어갈 사이즈는 아닌거 같은데, 가방없이 돌아다니는 분들은 이걸 어떻게 보관하셨나요? 그냥 이어폰만 주머니에서 넣으면 작으니까 케이스 없이 다니시나요?

그리고 넥밴드형은 평소에 안 들을 땐 그냥 목에 걸고 다니다, 전화오면 귀에 끼고 통화하는데, 무선형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아무래도 안 들을땐 케이스에 넣어둬야 할거 같은데,

1. 폰으로 누구한테 전화왔는지 보고 블투 이어폰 케이스 열고 귀에 꽂는식?
2. 아니면 귀에 항상 꽂아두는식?
(아이팟은 오픈형이라 그런지 그렇게 항상 끼고 대화나누는 분을 봤지만, 말하는 입장에선 좀 어색하더라구요)

확실히 이쁘긴 하던데 그만큼 넥밴드의 편리함은 포기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쓰시는 분들은 요령껏 다시 적응되는지 궁금합니다.  전화 받는 일이 많지는 않아도, 받으면 폰에 메모나 태블릿 보면서 얘기하느라 스피커폰 아니면 블투 이어폰이 필요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