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감사하게도 좋은 회사로 이직이 결정되었습니다.
다만 창원에 위치한 회사에 다다음주 출근을 해야 하여 급하게 방을 얻어야 합니다.
어제 하루종일 동생과 돌아다니면서 매물을 알아봤는데 그리 쉽지는 않더군요.
감옥같이 생긴 주제에 비싼 오피스텔만 계속 추천받으며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래 조건으로 방을 구하는 것이 많이 어려울까요? 제가 욕심이 많은 것인지...

1. 위치 : 신월동 or 용호동 or 상남동 or 중앙동 or 사림동
    ※ 주변에 병원, 카페(개인 작업용), 성인용 독서실이 근접하면 좋겠습니다. (필수는 아님)
    ※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 (자차 없습니다 흑흑 자전거도 못타요)
    ※ 너무 으슥하지 않은 곳.
2. 월세+관리비/기타 35~40만원
    ※ 보증금은 최대 2천 정도 고려 중
3. 거주기간 : 1년
     ※ 1년 동안 회사와 그 지역에 적응하며 장기적으로 머무를 곳을 천천히 찾아 볼 생각입니다.
4. 투룸, 옵션 :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신발장, (옷장)
    ※ 책상, 의자 등은 인터넷에서 적당한 가격으로 구매 예정.
5. 상가건물 x, 시장근처 x, 벌레로부터 자유로운 곳...
6. 냉난방, 온수공급 제대로 되는 곳
7. 택배 받기 어렵지 않은 곳

혹시라도 창원을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감사하겠습니다.
인수인계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데 집 계약 문제 때문에 탈모가 더 심해지는 것 같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