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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 11:52
(수정됨) 스쿼트는 운동 초기가 아니면 기립근 자극이 심하지 않아야하는데 자세 점검을 받으셔야할 것 같아요. 중량 많이 치는 3대 운동 모두 허리 다치지 않기 위해 척추 중립을 해야하고 척추 중립을 위해 가슴을 펴주셔야하는데, 이 척추중립을 유지하면서 중량을 얹으면 저절로 코어 근육 활성화 되는게 느껴지실겁니다. 벤치프레스조차도 가슴을 펴주고 텐션을 유지하기 위해 코어에 힘이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이 코어에 힘을 안주면 중량을 칠려고 허리를 억지로 꺾게 되는데 그럼 다치는거고요. 하튼 데드, 스쿼트 시에 상체가 무너지고 하체와 허리개입으로 억지로 중량을 드시는게 아닌지 자세 점검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어쩌면 기립근 자극이 되는게 아니라 허리가 아픈 것을 착각하시는 것일 수도 있어요. 뭐 플랭크 같은걸로도 코어 단련되긴하는데 재미가 없고 되려 중량치는것보다 본인 자세 체크가 힘들다는 단점이... 물론 집중적으로 자극은 된다는 점에서 다른 부위 지쳤을 때 하면됩니다. 그런데 초보자 벗어나신 단계면 플랭크 같은 맨몸코어 운동은 그냥 자극만 되고 운동이 안되요. 몇분씩 버티면 힘들어질 수야 있지만 바디빌딩으로 도움 안되는 방법이고 그냥 지치게만해서 스쿼트, 데드리프트 같은 중요 운동할 체력만 빼놓는 격입니다. 3대 운동이라 했지만 어깨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상하체 중량운동 시 척추중립과 가슴을 피는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코어에 힘을 주셔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코어도 단련되고요.
20/01/20 17:21
https://youtu.be/NiRFYuxKygo
원하시는 내용은 이걸 보시면 될듯합니다만 저도 리버스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둔근 사용이 미숙하다거나 근육들간의 협응력이 떨어진다거나 지나치게 중량이 높다거나 척추를 지나치게 후굴 시킨다거나.. 이런 부분을 먼저 점검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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