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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5 20:31
사람들이 한 번 간편 결제에 맛을 들이면 빠져나오기가 어려워서 플랫폼을 떠나기가 어려워지니까요
뭐 이건 네이버-네이버페이, 카카오 - 카카오페이, 삼성-삼성페이, 애플-애플페이 같은 거죠 은행 같은 경우도 계좌나 이런 곳에서 고객 유치하려면 해야 하고... 페이코는 좀 애매하긴 한데 여기도 수수료로 장사하려는 건 아닙니다. 사실 결제라는 정보 자체가 현대 사회에서는 워낙 강력한 데이터이다보니 다들 가지려 하는 점도 크죠
20/01/25 21:55
다른데는 애매한데 페이코는 수수료 장사 맞습니다. nhn은 nhn사이버결제라고 pg/van사도 가지고 있습니다. nhn은 이제 간편결제 사업에 올인하는 분위기입니다.
20/01/25 20:44
간단히 말하면
1)수수료 2)결제 유도, 고객 유치 간편결제도 페이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같은 것들이 있는 방면 스마일페이 쓱페이 쿠팡페이 티몬 시럽페이 배민 요기요 등등 같이 자기들 서비스에서 주로 이용가능한 페이도 있죠. 삼성페이 엘지페이도 있고요. 일단 앞에 것들은 장기적으로는 수수료 장사가 목적일 텐데 네이버페이를 예를 들면 수수료도 수수료인데 각 쇼핑몰(오픈마켓이든 소셜이든 다 자기들 페이가 있죠) 페이처럼 네이버에서 쇼핑을 유도하는 목적도 있을 거고요. 페이코 같은 경우도 쇼핑 서비스랑 연동하려는 시도를 계속하는데 제가 이용을 안 해서 얼마나 활성화가 되어있는진 모르겠네요. 각 쇼핑몰 간편결제가 자기들 쇼핑몰에 고객을 묶어두려는 목적이 있다면 삼성페이 엘지페이는 자신들 모바일기기에 고객을 묶어두려는 목적도 있겠죠. 단순히 페이에서 이윤을 남긴다기 보다는요. 쿠팡페이에 자기 카드나 계좌를 등록해뒀으면 지마켓, 옥션 등의 스마일페이나 11번가의 시럽 경쟁 소셜커머스 간편결제에는 자기 카드 등록하기 귀찮아서 쿠팡을 더 이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거구요. 뭐 여기저기 다 등록해놓고 그때그때 싼 데서 사는 프로쇼핑러도 많겠습니다만 주로 한두군데서 쇼핑하는 분들도 있고 그러니까요. 그리고 결제가 쉬우면 그만큼 더 쉽게 지르게 되니 사업주 입장에선 이득이죠. 예를 들면 예전 액티브x시절 같은 경우는 사고 싶은 재화가 있어도 자꾸 결제 실패하거나 뭐 까는 게 귀찮으면 아이 xx 안산다 하고 결제 단계에서 이탈하는 고객들도 많았거든요. 반면에 간편페이는 일단 등록만 해두면 일사천리로 결제가 되니 양쪽에서 이득인 부분도 있죠. 쿠팡페이 같은 경우는 이게 극단적으로 결제 버튼 한번만 누르면 비번치는 과정도 없이 바로 결제되어버립니다.
20/01/25 22:01
패이종류에따라 다릅니다. 페이코와같이 페이만 딸랑있는경운 수수료장사구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는 플랫폼을만드는게 큰이유죠. 자신들이 만든 플랫폼을 잘구축하면 사람들은 그 플랫폼들을 잘 빠져나가지 않게되죠.
20/01/25 22:31
편의성을 통한 고객 확보, 확보 되고나면 결제 관련해서 값진 데이터가 무수히 쌓이죠. 요즘 세상에는 데이터 모으는게 짱입니다.
20/01/25 23:01
시장 독점이죠. 위에도 한 분이 설명해주셨지만 X같은 액티브 시절에는 결제하다가 빡쳐서 안산 물건이 한 트럭이었습니다(...).
이제는 그냥 원클릭이니 엄청 지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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