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식인 여러분!

제가 때때로 당 떨어지는 느낌을 체험하는데요.

원래 아침은 거의 잘 안먹고(녹즙 배달온 거 먹는 정도?)
점심/저녁 한끼는 제대로 먹고 나머지 한끼는 두유나 가볍게 빵을 먹는 날이 있습니다.
(물론 두끼 다 잘 먹는 날이 있다는 건 안비밀...)

그런데 딱 이 시간 즈음에 배가 확 고프면서 당 떨어지는(식은 땀이 나고 머리가 띵하고 몸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점심을 먹은 날에도 그러는데 오히려 두유 등으로 적당히 넘긴 날에는 안 그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러면 사탕이든 믹스커피든 두유든 먹어서 넘기곤 하는데 엄청 자주 그런 건 아니지만 원래 이럴 수 있는건지 아니면 몸이 좀 안 좋은 건지 문득 걱정이 되어서요. 당뇨 가족력은 없고 일주일에 한번쯤 운동을 하긴 하는데 직업 자체가 액티브한 활동이 없이 팔만 움직이는 일이라...마른 비만(=_=) 형이긴 합니다.

한줄요약: 원래 많이들 이러시나요? 아니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