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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 21:40
현재 이슈가 되는 신종 코로나를 주제로 삼을때도 그냥 확진자 나왔다더라 무섭다, 착한 짱개는~같은 말을 하면서 비하하는것은 교양있는 대화라곤 할 수 없지만
kf94와 n95, 일반 마스크의 차이를 언론보도에서 읽어보고 어떤 상황에서는 어떤 마스크를 쓰는게 낫겠다, who의 친중 행보에 대한 배경 분석같은걸 할 수 있다면 교양있는대화가 되겠죠.
20/02/13 01:30
교양있는 대화가
정치, 사회, 문화 얘기하면서 겁나 싸우는게 교양있는걸까요, 서로 좋아하는 다른 취향의 얘기를 건전한 토론의 자세로 얘기하는걸까요. 저는 주제보다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타인이 수준이나 교양 운운할때 수준낮은 저는 가만히 보고 있지를 못하네요.
20/02/13 09:35
교양이라고 해서 꼭 수준높은 대화를 요구한다기 보다 모든 대화가 흥미위주의 대화로만 일관하면 이 사람은 노는거 말곤 관심이 없나 싶어 그리 느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간혹 진지한 대화, 서로의 가치관에 대한 대화라든지 이런거라도 안 나누는 케이스 아닐까 싶네요
20/02/13 09:44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디만, 저기서 말하는 교양있는 대화는 비속어, 음담패설 등 저렴해보이는 태도를 가지지 않고 대화하는 걸 의미하는 것 같아요
20/02/13 10:34
캡쳐글은 교양 운운하더니 마지막에 치즈스틱 '쳐'먹을때 거리는거 보니까 정이 뚝 떨어지네요 크크
교양2 : 「2」 학문, 지식,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품위. 또는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 사전적 의미를 참고하자면 말그대로 있어보이는거죠 크크 태도가 품위있어 보인다든지, 'TV보는 나와는 다르게 현대미술을 즐기는 모습'과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의 교양있는 모습은 예전에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취미로 오케스트라도 하고, 클래식음악에 취미도 붙여서 요즘도 종종 듣는 모습, 그리고 현대미술관을 좋아해서 종종 가는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대화로는 거의 안 하게 됐지만 이런 내용으로 대화를 하게 되면 그게 교양있는 대화가 됐겠군요(예술쪽 일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현재의 저는 트수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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