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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16:33
디스크의 경우 파손되거나 분실하면 쓸 수 없게 되고, 직접 사러 가거나 택배를 기다려야 하고, 아래에도 썼지만 게임을 구동할 때마다 디스크를 넣어야 합니다. 물리적 공간도 차지하고요(이건 사람에 따라 선호하기도 합니다).
다운로드 방식은 분실의 우려가 없고(서버가 사라진다면 게임을 못하게 되기는 하는데, 이건 아직 생각할 단계는 아니라서..), 예약 구매를 할 경우 미리 다운로드 후 12시(혹은 1시) 땡 치는 순간 게임을 할 수 있고, 디스크를 넣을 필요가 없으며 물리적 공간도 차지하지 않습니다.
20/02/19 16:27
디스크 = 한번 엔딩 보면 다시 킬 필요 없는 게임
다운 = 엔딩 후에도 할 게 많은 게임. 저는 주로 DL 선호하긴 하는데 한번 깨고 마는 게임은 카트리지로도 많이 합니다. 깨고 팔기...
20/02/19 16:29
말씀하신게 사실 가장 큰 이유고.. 조금 더 해 보면
디스크 : 실물을 가진다는 만족감. 설치시간이 조금 더 빠를려나? 출시일에 사더라도 한우리 같은데서 사면 정가보다 조금 쌀 수도 있고 발매한지 좀 됐고 psn에서 세일하지 않을땐 한우리가 쌀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운로드 : 디스크 사러 나가거나 택배가 오길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출시하는 날 조금이라도 빨리 플레이 해볼 수 있다. 디스크를 바꾸지 않아도 된다. 초회판, 예약판 구입할 경우는 사은품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디스크는 실물(화보, 스토리북 등등)을 줄수 있고 다운로드는 테마, 이미지 파일 같은 실물이 없는걸 줍니다.
20/02/19 16:30
(수정됨) 디스크는 시리즈물이나 명작게임 소장용이기도 하죠.
한정판도 그렇고요. 굳이 빗대자면 피규어 모으는 느낌이죠 크크크. 그리고 가격은 실물<<<<DL 일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DL은 할인행사 아니면 거의 항시 원가를 유지하지만 실물은 똥겜판정(....) 을 받거나 해서 출시되고 잠시 후면 가격이 훅 가 버릴 때도 있고 게임샵 나름대로의 기준에 따라 현금할인도 있고 오래 된 게임이면 훨씬 싸 지기도 하고 중고로 팔 수도 있으니까요.
20/02/19 16:37
디스크 구매
- 중고로 팔 수 있다 - 친구 빌려 줄 수 있다. - 컬렉션 같은 목적으로 사서 쟁여 놓을 수 있다. - 덤핑 타이틀의 경우 가격 방어가 되는 다운로드 판 보다 싼 경우가 있다. - 타이틀 교체 자주 하면서 게임 하는 사람은 디스크 빼고 끼고 하는거 엄청 귀찮음 - 디스크 분실하면 게임 못함 다운로드 구매 - PSN 계정에 영구 귀속... 계정 아이디와 비번만 알면 언제나 게임 할 수 있음. - 디스크 리딩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니 게임 실행이 좀 빠른 느낌적인 느낌. (사실 거의 차이 안남) - 디스크 교체할 필요 없어서 편의성 짱 - 중고로 못 팜... 친구 못 빌려 줌. - PS 스토어 할인 할 때 할인 가격으로 살 수 있음 전 중고 거래도 안하고 지인도 없어서 실물 타이틀로 게임을 살 이유가 1도 없는데 왜 벽장에 게임 타이틀이 가득한지 영문을 모르겠네요...
20/02/19 16:47
아 디스크 장점이 하나 더 있네요. 최초 설치할 때 다운로드 타이틀 보다 좀 빨라요. 예약 구매해서 당일날 도착하면 인터넷으로 다운 받는 것보다 타이틀에서 다운로드 받는게 좀 빠르죠!!
하지만 패치 좀 누적되면 걍 다운로드가 더 편해지는건 함정.
20/02/19 16:37
디스크는 발매 후 시간이 지나면 정가가 조금씩 내려가고, 중고로 구입 및 판매가 가능하다는 가격적인부분이랑
소장용이라는 자기만족을 제외하면 다운로드에 비해 좋을게 없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20/02/19 18:54
콜렉션 용도, 가격 경쟁력(발매 후 가치 하락, 중고물품 구매/판매 가능)이 아니라면 DL이 좋죠.
디스크로 산 게임들은 결국 디스크 갈아끼우기가 귀찮아서 안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스위치는 휴대용을 겸하다보니 이런 부분이 커서, 나중엔 디스크로 산 게임을 전부 되팔고 DL로 다시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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