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8살 아이입니다. 유모차 탈 때부터 한번씩 엉덩이쪽이 불편하다고 난리를 쳤습니다.
처음에는 유모차를 처음 타서 어색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그러고 심할 땐 자다가도 증상이 나옵니다.

위치가 꼬리뼈 약간 위쪽 동그랗게 넓은 부분인데 여기가 뭔가 계속 불편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불편한지는 정확히 말하기 힘들고 가만히 있기 힘들 정도로 불편해 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몸을 마구 흔들고 그 부위를 강하게 문질러 주면 문지르는 동안은 괜찮고요.

너무 심해져서 5살 때 큰 대학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는데 견인성 증후군을 발견했고 그것 때문에 증상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후에 한 동안 괜찮다가 곧 다시 증상이 시작되었는데  예전보다 강도가 약해서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증상이 굉장히 심해졌습니다.

처음 대학병원 갔을 때도 의사가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고 하면서 mri를 비롯해서 여러 검사를 받았고 마침 견인성 증후군이 발견되서 수술을 했었습니다. 당시에 의사는 아마도 이게 원인일거라고 했는데 지금 증상이 심해진 걸 보면 그게 아니네요.

조만간에 다시 다른 큰 병원으로 가보려고 하는데 예전 병원처럼 원인을 못 찾을까 걱정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도 비슷한 사례를 찾을 수가 없는데 혹시 이런 증상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