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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2 17:10
문과세요? 문과라면 인턴 경험이 매우 필요하죠. 본격적으로 취준활동 해보시면, 사기업이던 공기업이던 직무역량을 강조해야 하는데, 그걸 강조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나마 경영이나 경제 쪽 전공이면 전공 수업이라도 적어낼 수 있지만, 다른 문과 전공은 거의 할수 있는게 없죠. 그래서 대학 졸업하고 평생교육원 같은데서 하는 상경계 수업을 듣는 경우도 꽤 많아요. 그리고, 수업이 직무와 매칭이 적당히 되어서 전공수업을 어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실무와 전공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면접에서 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걸 보완할 거의 유일한 수단이 자격증과 인턴경험 뿐입니다. 둘 중에서는 보통 인턴을 더 높게 쳐주구요. 그래서 다들 인턴에 목숨걸고 덤비는 겁니다.
다만 1년은 너무 기네요. 6개월 정도로 끊는게 필요합니다. 어차피 인턴은 쉽게 중도하차 할 수 있으니 해보는걸 강력 추천해요.
20/03/22 17:11
저라면 그냥 인턴하면서 취준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인턴기간동안 취업못해도 29면 딱히 엄청 나이 많은것도 아니고요.
윗분말처럼 6개월로 하시면서 하반기 살살 써볼거 같네요.
20/03/22 17:44
현재 상황 보면 상반기는 고사하고 하반기에도 원하는 공고가 뜰지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턴하시면서 취준하셔도 무리없어보입니다.
20/03/22 18:17
적은...적은 나이입니다. 어떻게 했으면 조금 더 이른 나이에 졸업할 수 있었을지 생각해보세요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남들도 다 그렇습니다. 27살 전에 졸업하는 남자들 정말 거의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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