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4/07 07:55:01
Name 과객A
Subject [질문] 치아가 아픈데 X-ray찍어도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맨 안쪽 어금니인데 15년쯤 전에 레진으로 충치치료 받았습니다. 당시에 의사선생님이 10년쯤 후에는 레진으로 때운부분이 벌어져서 새로 때우거나 씌워야 할 거라고 하셨었습니다. 이후 이 선생님은 해외 이민을 가셨습니다.

15년간 잘 쓰다가 이번에 그 어금니가 욱신욱신 하길래 다른 치과를 갔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봤지만 아무것도 안나와서,
일단 치과선생님이 스케일링 + 잇몸치료 해보고 경과를 보자고 하셨어요.

다행히 스케일링+잇몸치료 받고 한 1주일정도 안아프더니, 갑자기 오늘 그 어금니의 뿌리부분가 따끔따끔하면서 어금니 쪽 관자놀이가 아프네요. 신경치료를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스믈스믈 올라오네요 ㅡ_ㅡ

궁금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요새 현미경 치과 시술이 있다는데, 현미경시술하는 치과로 가면 좀 정확한 진단 가능하거나 시술 부위를 최소화 하는 등의 장점이 있을까요?  

2) 치과 3차 병원(혜화동 서울대 치과 병원 같은) 같은 곳에 가봐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3) 차라리 충치가 심해지기 전에 15년전에 씌운 레진부위를 깎아내고 봐달라고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4)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보편적인노래
20/04/07 08:28
수정 아이콘
저같은경우는 사랑니 뺀 자리에 염증치료주사(?)를 넣으면 호전되곤 했었습니다.
20/04/07 10:21
수정 아이콘
허걱 사랑니 빼면 그런일도 생기는군요.(사랑니 발치 미경험자;)
도라귀염
20/04/07 09:20
수정 아이콘
치과병원에 저도 최근에 다녀왔는데(주말 야간에 하는곳이 치과병원 뿐이라서) 시스템이 인상깊더라고요 처음가니까 디카들고 이안쪽 사진을 찍으면서 치과의사선생님이 들어와서 모든 이를 번호를 매겨서 몇번이 마모조금있음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점검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충치 하나 발견해서 치료했습니다 사실 동네에 오래된 평판좋은 치과선생님이 손재주랄까 그런건 좋긴 한데 치과병원 선생님들은 실전투입된지 얼마안된 분들이 많긴 하던데 시스템이 인상깊었습니다
20/04/07 10:23
수정 아이콘
오...저도 가봐야겠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홀리데이
20/04/07 09:32
수정 아이콘
저도 잇몸이 아파서 병원 2군데 가서 x-ray 찍고 머 찍고 햇는데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볼이 퉁퉁 부어있고 진료비를 15만원넘게 냈었는데 아무이상 없으니 돌아가라고만 하고..
다른 병원 가서 하니깐 사랑니 잇몸에서 염증이 생겼었습니다.
20/04/07 10:23
수정 아이콘
아...생각해보니 저도 사랑니 문제일수 있겠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앙버터
20/04/07 09:33
수정 아이콘
제가 비슷한 증상으로 동네병원 다니다가 원인 못 찾고 (동네치과의사는 계속 신경쪽 문제 아니냐고 주장)
결국 경희대 치과병원 교수초진 봤는데 어금니 뿌리쪽 염증으로 지금 미세현미경 신경치료 받고 있습니다.
20/04/07 10:22
수정 아이콘
엌....참고하겠습니다. 계속 아프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20/04/07 1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요새 현미경 치과 시술이 있다는데, 현미경시술하는 치과로 가면 좀 정확한 진단 가능하거나 시술 부위를 최소화 하는 등의 장점이 있을까요?
-> 현미경으로 보면서 신경치료 한다는 얘기입니다. 신경치료를 더 고 퀄리티로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2) 치과 3차 병원(혜화동 서울대 치과 병원 같은) 같은 곳에 가봐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 개원가 2-3군데에서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면,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3) 차라리 충치가 심해지기 전에 15년전에 씌운 레진부위를 깎아내고 봐달라고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 아뇨, 일단 제대로 된 진단을 받으셔야죠.

4)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까요?
-> 개원가 몇군데 다녀보면서 진단을 받아야죠. 치수염인지, crack으로 인한 통증인지, 비치성통증인지. 서울대 치과병원이 근처시면, 거기 보존과 가셔서 진단 받아보셔도 괜찮습니다.
20/04/07 12:09
수정 아이콘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당장 아픈데 치과병원들은 다들 예약이 밀려서 몇달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하셔서 당분간 힘들게 살듯합니다 ^^;;;
나성범
20/04/07 17:36
수정 아이콘
무조건 다른 병원방문 후 안되면 대학병원 보존과 추천드립니다.
개인병원을 무시하는건 아니고, 저도 신경치료 받은지 엄청 오래됐는데 뿌리쪽에 염증이 많아서 빼고 임플란트 해야한다고 해서 3곳을 방문 했는데 전부 같은 얘기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세브란스 보존과 가서 재신경치료 후 5년째 멀쩡히 쓰고 있습니다.
20/04/08 01:46
수정 아이콘
와 엄청 차이나는군요. 금쪽같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3871 [질문] 스위치 중고가가 생산년도에 따라 달라지나요? [3] 클린코더5107 20/04/07 5107
143870 [질문] 셀프 염색 팁좀 알려주세요 [5] 제논4021 20/04/07 4021
143869 [삭제예정] 부부 관계 질문입니다 [30] 삭제됨6189 20/04/07 6189
143868 [질문] 선거 당일날 마스크 구매가 가능할까요? [3] 닭이오3800 20/04/07 3800
143867 [질문] 극컴알못의 견적 질문입니다 [4] G5104225 20/04/07 4225
143866 [질문] 출퇴근용 세컨카. 경차 vs 준중형 [39] 몽키매직8740 20/04/07 8740
143864 [질문] 갤럭시 버즈, 버즈플러스 쓰시는분 질문좀 드륍니다~ [7] Part.310348 20/04/07 10348
143863 [질문] 개발 관련 직군이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29] 아이린팬5258 20/04/07 5258
143862 [질문] 애인 생일선물, 애인 부모님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저글링앞다리9442 20/04/07 9442
143861 [질문] 휴대전화 화면 꺼진 상태에서 알림이 안 뜹니다. [4] 귀여운호랑이6889 20/04/07 6889
143860 [질문] 커플링 분실했는데요 [35] 노예7309 20/04/07 7309
143859 [질문] 바른 자세 교정 밴드 사용해보신분 있나요? [2] 일정3805 20/04/07 3805
143858 [질문] 포켓몬 소드실드 더블팩 필요하나요? [6] 바카스4688 20/04/07 4688
143857 [질문] 3ds에 들어가는 메모리 카드가 micro sd 인가요? [4] 봄바람은살랑살랑5529 20/04/07 5529
143856 [질문] 으뜸50안경 쓸만할까요? [11] phoe菲4848 20/04/07 4848
143855 [질문] 광고정보센터의 예전광고 영상은 못보는건가요? [4] 카서스3156 20/04/07 3156
143854 [질문] 새끼발가락 굳은살/통증, 소건막류? 질문입니다. [5] BISANG3598 20/04/07 3598
143853 [질문] 스마트워치 추천 부탁드립니다. [9] 라디오스타4093 20/04/07 4093
143852 [질문] 치아가 아픈데 X-ray찍어도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12] 과객A4351 20/04/07 4351
143851 [질문] 와우 질문드려요 [9] 구동매4257 20/04/07 4257
143850 [질문] [코로나 관련] 일반적으로 병을 빠른 시기에 또 걸리는 경우가 흔한가요? [4] 랜슬롯3882 20/04/07 3882
143849 [질문] 혹시 포켓몬 좀 빌려줄 수 있으신 분 계실까요 [12] 及時雨4700 20/04/07 4700
143848 [질문] 세련된 색상 질문입니다 [5] 드문3383 20/04/07 338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