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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3 23:22
전쟁기념관은 좀 심심합니다. 빠르게 돌면 1시간이면 다 돕니다. 해외 친구라면, 국립 중앙 박물관 어떠신가요? 국립 중앙 박물관은 나름 규모가 큽니다. 물론 전쟁기념관 갔다가 해방촌 or 이태원 가는 코스라면, 그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20/04/13 23:29
중앙박물관은 제 학창시절 갔던 경험상 심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쟁기념관이 거기보다 더 못미치나 보군요. 둘다 용산구여서 거리상으로는 별 차이 없어보이던데 친구 가이드 하게되면 의견들 잘 읽고 선택해야겠네요.
20/04/14 00:01
외국인 친구 중에 군인이 있는데, 그 친구는 전쟁기념관 가니까 좋아하더라구요. 전쟁기념관 괜춘합니다. 조금 취향 탈 수는 있지만요...
저는 노량진 수산시장 추천합니다. 독일 친구 데려갔었는데 엄청 신기해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바다 근처에 안 살아서 그런 건가 싶지만요 흐흐
20/04/14 00:16
갈만한데 좀 넓기도 하고 전쟁사에 큰 관심 없으면 돌다가 지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부 전시관의 탱크랑 전투기 구경 정도만 하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시는 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근처 살아서 둘 다 가는데 중앙박물관 바로 옆에 한글박물관도 생겨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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