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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 21:34
거기가 도서관 근처고 그 주변을 차로 계속 돌아다니신거면 경비원분께서 그러실 수 있다고 봅니다. 주변에 차가 다닐 수 있고 주차공간이 있다는게 차량 이용이 가능하고 주차가 가능하다는거지 도서관 주변을 차량으로 계속 돌아다니라고 만들어둔건 아닐테니까요.
20/05/10 21:39
그런데 사실 경비원분께서 잘 설명했다면 소녀시대님께서도 기분나쁘실 일 없으셨을 상황 같아요. 상황 보니 해야할 일이라고 해도 그 분 응대도 좀 그랬던 것 같은데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편하실 것 같습니다.
20/05/10 21:35
잘못은 아닌데 코로나 시국이라 아무래도 경비원들도 예민하고, 그리고 학교는 사유지라서 나가라고 해도 할 말 없는 것 맞습니다.
20/05/10 21:35
경비원분은 당연히 본인께서 하실일 한거같은데요. 교내 관계자도 아닌 사람이 차몰고 와서 계속 같은 구역 왔다갔다하면 수상해 보이는게 당연하죠.
20/05/10 22:15
그분은 업무 였으니 글쓴분도 이해해주시고 좋게 넘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기분나쁘게만 생각마시고 좋은 주말 마무리하세요~
20/05/10 22:50
저희 아버지가 가게 하시려고 상가 여러번 둘러보고 지나다니는 사람 체크하다가
간첩신고 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그냥 웃으며 넘기시는게..
20/05/10 23:06
평시에도 이유없이 같은 차나 인물이 계속 주변을 돌아다니는게 인지되면 학교 근무자들은 주시합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외부인원은 학교 내부에 출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 삼기 좋은 상황입니다. 만약 저희 학교에서 같은 상황이어도 경비 쪽에다 확인 요청하거나 경비 파트에서 직접 체크 했을거 같네요.
20/05/10 23:50
사유지이고 법인화되지않은 국립대라도 글쓴 내용으로봐선 충분히 수상한 행동이고 경비가 불친절하더라도 고작 한마디한걸 바로 풀지않고 꽁하게 담아두고 나중에 무슨말듣는다면 경비입장에서는 참 황당할거같네요.
20/05/11 00:29
진상 맞으시네요. 요즘 대학은 학생도 등교 하지 말라고 하고 출입자 열체크하고 최대한 출입통제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면 확인을 하는게 그 분 일이고 드라이브 하는 중이라는 말이 나오면 저렇게 말할 법 하죠.
20/05/11 00:34
요즘 같은 시국에 연고 없는 차량이 반복적으로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닌다고 생각해보면, 비슷한 업종에서 종사해 본 입장에서 엄청 신경쓰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안에서 무슨 짓을 할 지 모르고, 자기 업무 시간에 사고 터지면 모가지 날아가는 거니까요. 간단하게 걷는 사람이나 다른 차량들과 접촉사고만 나도 사고경위 써야되거나 CCTV까야 하고 귀찮아집니다. 생각하시는 것 보다 경비분 입장에서는 엄청 예민한 문제입니다. 거수자 관리 사고 예방 그게 업무 자체니까요. 거기에 그분께 하는 게임이 있는데 여기서 해야만 하는게 있다라고 사실대로 말하셨으면 그 분이 이해라도 하셨을텐데, 한번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거수자가 자기 위수지역에 들어와서 반복적으로 구석구석 돌아다니는데, 그 사유가 '드라이브' 라면 그걸 믿으시겠어요?] 그 분 입장에선 드라이브라고 대답하신 순간 글쓴이 분이 더 의심가실거에요. 코로나 시국에 누가 대학가 구석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요. 학생들도 등교를 못하는 마당에요. 게다가 유동인구가 적어진 현 시점에서 훨씬 더 의심가셨을 수 있어요. [하신 대답 때문에 경비원께서는 방문에 분명 다른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셨을 거라 거짓말 한다고 생각하셔서 분친절하게 하신 것 같네요.] 해당 문제로 민원이 들어간다면 역으로 입구에서 차량 번호 블랙리스트로 입장 불가 당하실수도 있어요. 입장 불가라는게 대단한 절차가 필요한게 아니라 그냥 아저씨들끼리 의심가는 차 문제 일으키는 사람들 못 들어오게 하는거라서요.
20/05/11 00:43
지금 대학교 입구부터(주차장포함) 발열체크에 소독에 엄청 빡세요.. 그런 상황에 학생도 아닌 사람이 자주 왔다갔다한다? 저정도 이야기하는것도 과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20/05/11 01:25
제 집 근처 대학교는 외부인 출입 자제를 요구하더라고요. 대학교 캠퍼스가 물론 지역민들이 다같이 이용하는 곳이긴 한데, 만약 그곳의 관리주체가 학생이나 교직원이 아닌 사람에게 관리과정에서 방문객에게 어떤 요구를 하거나 하다못해 질문 정도는 당연히 할 권한이 있다고 봅니다. 더더욱이 이런 시국에야....
냉정하게 말하면, 지역민은 대학 캠퍼스에 대해 아무런 권리가 없지않나요. 학교 측에서 출입 금지라도 시키면 따라야 하는데 물어보는것 쯤이야...
20/05/11 08:49
코로나 터진 시국에 남의 사유지에 무단침입한 셈인데 경비가 불친절하게 대할수도 있죠. 불쾌할순 있으나 민원까지 넣는다면 진상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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