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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5 13:52
운전좋아하시는거 아니면.. 편도2시간은 좀.. 대구-부산보다 더 걸리는 시간인데요..
연봉 2배는 받아야 고려해볼 출퇴근거리라서 저라면 그냥 다닐거같네요. 아마 지금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출퇴근으로 받으실겁니다
20/05/15 13:53
저 정도면 직무변경이니 안정성이니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고 편도 2시간을 감당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거 같은데요...
그거만 해결되면 뒤돌아 볼 것 없이 후자로 가죠.
20/05/15 13:53
대충 위에 직장이 9시간(직장 8시간 출퇴근 1시간) 일하는걸로 치고
아래 직장이 12시간(직장 8시간 출퇴근 4시간) 일하는거로 보면 연봉이 많이 오르는건 아니에요. 가정이 없으면 이사라도 가면되는데 그것도 아니시니까 신중히 검토하셔야 할꺼같습니다.
20/05/15 13:57
다 좋은데... 출퇴근이 편도2시간이면 아마 먼저 몸이 못 버틸껍니다.
제가 인천에서 강남, 대중교통으로 편도 최소 1시간 30분씩 이상 걸렸는데 20대 때인데도 주말에 시체같이 힘들어서 축 늘어져 있었습니다. 아마 몸이 못 버티실꺼에요.
20/05/15 13:57
가장 중요한 본인의 최우선가치가 빠져있네요. 제한적인 정보지만 스타트업의 경우 잘 되서 빠르게 확장하게 된다면 현재 수준의 업무량보다 많은 부분을 커버해야 할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야 할수도 있고요. 현재 가정상황과 본인의 추구가치를 고려해서 결정하시는게 필요합니다. 만약, 현재든 미래든 아이에 대해 전적으로 돌봐줄 수 있는 제반 여건이 갖춰진게 아니라면 불규칙한 근무시간이 감당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20/05/15 14:08
1번 커리어는 슬슬 포기하셔야하는 커리어네요.
반면 스타트업은 듣기에는 좋지만, 8년차가 하기에는 리스크가 큽니다 요새같은 불황에 언제 문닫을지도 모르구요. 저라면 2번 근처로 이사하시는것을 전제로 2번, 이사를 못하면 1번 유지하면서 이직기회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20/05/15 14:30
- 편도 2시간은 정말 다니기 힘든 거리 입니다.
- 상품기획(MD) 일은 매출 압박이 어마어마한 자리입니다. 연봉도 4천이상이면 어느정도 책임도 있고, 그만큼 관두는 사람/이직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대신, 연봉 올리기도 쉽고 매력적인 일이라서 저라면 이사가고 이직하겠습니다.
20/05/15 14:43
생각해보니 저의 최우선가치는 직무변경인 것 같고, 출퇴근거리는 광역버스 말고 지하철 선택하면 두 번 갈아타긴 하지만 30분 단축은 되네요... 이사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아이들은 퇴근때까지 어머님이 봐주고 계십니다. 어렵네요 정말.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겠어요....
20/05/15 14:49
사업확장이면 새로운 영역의 기획+수반되는 온갖잡무 일 것 같은데요.. 편도 2시간도 너무 압박이구요(기혼 유자녀면 더더욱). 연봉이 아주 많이 오르는 게 아니면 그냥 스테이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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