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해서 일주일전부터 곤충사육통(大)에 블루가재 한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사육통에는 은신처와 수초, 공기발생기가 있습니다.
내 가재, 우리 가재 등으로 남매간에 싸움이 일어나 어제 한마리가 더 이사왔습니다. 기존에 있던 가재보다 덩치가 조금 작습니다.
은신처를 하나 더 넣어 주었습니다.
새로운 은신처는 근처에 수초도 없고 바로 옆에서 공기방울이 계속나오는 소음이 심한 주거환경입니다.
새로운 녀석은 새로운 은신처는 외면하고 수초가 함께있는 기존 은신처 근처에 얼쩡대고 있싑니다.
기존에 있던 녀석은 새로운 녀석이 자기집 근처에 있는 것이 별로 맘에 들지 않는 눈치입니다.

1. 한 공간에 두 녀석이 계속 함께 있어도 괜찮을까요?
2. 부인님께서 비린내가 난다며 청소를 자주하라고 하는데 혹시 여과기를 설치하면 냄세 문제가 해결될까요?
3. 여과기와 산소발생기는 필수인가요? 여과기와 산소발생기 기능이 함께 있는 [비싸지 않은] 제품도 있나요?
4. 앞으로도 곤충사육통이 계속 어항역활을 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곤충사육통에도 어항처럼 여과기가 설치되나요?
5. 금붕어 먹이를 밥으로 줘도 될까요?

아무튼 가재가 오래 살도록 뭐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