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동물의 숲 하나만 하고 있는데, 동물의 숲도 슬슬 좀 질리는 즈음이라... 게임 하나만 더 사고 싶은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클리어 이후 재회차를 진행했던 게임)을 꼽자면,
- 바이오하자드 RE:2, RE:3 //  - 다크소울 시리즈 (1~3) //  - 다잉 라이트 //  - 엑스컴 시리즈 //  -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 - 더 롱 다크 정도가 있었네요.


일단 다른 게임들을 유투브로도 쭉 보긴 했는데... 지금까지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1. 슈퍼 마리오 메이커2]
[+] 라이트한 스토리 모드와 하드코어한 크리에이터 모드까지 있어 즐길 컨텐츠가 많아보임
[-] 그래봤자 슈퍼마리오 아닌가? 하는 마음 한 켠의 의심

[#2.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 믿고 가는 슈퍼마리오, 개인적으로 어릴 때 NGC의 슈퍼마리오 선샤인도 어렵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했던 기억
[-] 모험 컨텐츠가 많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목적없는 모험(방치된 자유도)을 강요하는 게임은 싫어함

[#3.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 믿고 가는 젤다, 마찬가지로 NGC로 황혼의 공주 재미있게 했던 기억
[-] 묘하게 맘에 안드는 그래픽, 만렙부터 시작한다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목적없는 모험(방치된 자유도)을 별로 안좋아함

[#4. 파이어 엠블럼: 풍화설월]
[+] SRPG 좋아함(엑스컴, 삼국지 3부작,  슈로대 GC 등은 플레이 경험 있음)
[-] SRPG가 게임 자체보다는 시스템에 따라 갈리는 경우가 많아 다소 고민. 이전작 플레이 경험이 없어 스토리에 대한 불안감.

[#5.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 1세대 리메이크라서 설렘 그 자체. 그래도 포켓몬인데 (2세대 이후(치코/리야코/브케인) 포켓몬은 플레이 경험 없음) 믿고 갈 수 있지 않음?
[-] 유저 평가가 워낙 똥이라 고민. 특히 야생 배틀이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쉽긴 함.

[#6. 링피트 어드벤처]
[+] 운동과 게임을 동시에 하는 헬창 시뮬레이터
[-] 과연 내가 이걸 사놓고 하긴 할까... 하는 왠지 모를 의구심


정도 입니다. 신작 포켓몬스터는 개인적으로 3세대 이후 포켓몬들이 워낙 정이 안가서 사고싶지 않네요.

[슈퍼마리오 디럭스]도 재미있어보이긴 하는데... 제가 그 돈을 써서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좀 많이 들긴 하더라고요.
[루이지 맨션 3]도 상당히 재미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제가 아직 찾아본 정보가 없어서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겠고요.

대난투나 마리오 카트는 음... 굳이 같이할 친구 찾아가면서 하고싶은 생각이 없네요 헤헤. 친구랑 격겜할거면 철권하고, 레이싱겜할거면 카트라이더하지 굳이? 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좀 불평불만이 많은데... 해보신 겜덕 분들의 진솔한 후기를 좀 듣고 싶습니다.
일단 지금은 슈마메2랑 레츠고 피카츄, 링피트 등이 가장 땡기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