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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4 07:49
메뉴얼을 원하신다면 구글링 하면 예전 라면봉지 뒤쪽에 개수별 물 양이 나와있는 사진을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2개는 880ml 에 스프 1과 2/3 이라고 나와있네요
20/07/14 07:50
라면 1개 550 2개 880 3개 1400입니다. 돈받고 연구하는 농심맨들이 그렇다구 하는군요 https://blog.nongshim.com/m/385
20/07/14 09:19
왜 1개엔 550인데 1개엔 330늘어난 880이고 3개엔 520늘어난 1400일까요?? 말이 안되는거같은데...
아..스프양이 다르구나..
20/07/14 09:32
550랑 880이 끓이는 동안 증발하는 물까지 고려해서 만들어진 수치라고 들었습니다..
같은 크기의 냄비라면 550 끓일 때랑 880 끓일 때랑 기화되는 물의 양은 비슷할 테니, 두개를 끓이면 그만큼 물을 적게 넣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20/07/14 08:54
근데 스프 다 집어넣을거면 그냥 두개 1000정도 넣어도 맞는거 아닐런지..
많다고 하시는게 국물이 많다는건지, 아니면 물이 너무 많아서 국물이 멀겋다는건지가 좀 아리까리하네요.
20/07/14 09:00
처음에 부은 물에서 끓이면서 수증기로 날아간 양을 뺀게 남은 국물의 양인데
처음에 물 양을 2배 끓인다고 수증기로 날아가는 양도 2배가 되지는 않습니다. 좀 더 적게 날아가요.
20/07/14 09:33
요새 라면은 500ml인 라면도 많죠.
꼬꼬면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무조건 550ml가 옳다 생각할 때라 이경규는 500ml를 주장, 회사에서는 550ml를 주장했었고요. 그래서 처음에 550ml로 나왔다가 몇 주 지나지 않아 500ml로 변경됐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백종원도 항상 하는 말이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물을 500ml로 끓이라 하고요. 김준현은 2개를 끓이면 1개 끓였을 때의 맛이 안 난다고 무조건 1개씩만 끓여먹는다 하더군요.
20/07/14 09:34
개인적으로는 그냥 면 잠길만큼 적게 넣고 끓이고 물 추가로 부워서 간 맞춰 먹습니다
여러개 끓일 때도 동일하게 그렇지만 여러개 끓일때는 스프는 줄여서 넣고...
20/07/14 09:43
한개 끓일 때는 계량컵으로 500ml 맞춰서, 여러개 끓일 때는 끓는 물을 전기포트에 준비해놓고 냄비에는 물을 조금 부족하게 잡아 면을 풀어본 후에 면이 잠길 정도로만 해서 끓입니다. 대충 면이 원하는 만큼 익었을 즈음에 간을 보고 포트로 끓여놓은 물을 보충해서 원하는 간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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