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방에 거주중이고 실거주 아파트 매매때문에 고민입니다

제 자가 아파트가 있습니다만, 차타고 통근시간이 40분정도 걸리고,
중간에 상태가 좋지않은 도로가 있어서 폭설왔을때 2시간 가까이 걸려서 출근한적도 있습니다
3개월 안되게 살다가 도저히 여긴 아닌것같아서 월세주고 회사 근처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갔습니다
그 아파트를 팔고 매매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집 값도 안오르는 지역에다가 매매 자체가 거래가 안되던 때라 그냥 월세 줬어요
(최근에 미세하게 집 값 오르고 거래량이 늘긴 했습니다)

지금 전세로 사는곳은 작년 7월에 입주기간에 들어간 신축 아파트인데 참 맘에 듭니다
제가 마음에 드는만큼 다른 분들 맘에도 드는건지 전세는 5천 올랐고 매매는 1억 올랐어요
그래도 영끌하면 전세 낀 집은 매매가 가능한 정도의 자금과 대출은 됩니다
문제는 자가로 가지고 있던 아파트가 안팔려서 새 아파트를 구매한다면 한동안 2주택자입니다
(거래량은 늘었어도 실거주용이 많아서 만료기간 많이남은 월세는 잘 안팔린다고 합니다ㅠ)

그래서 제 고민은...
1. 영끌해서 새 아파트 구매하고 2주택자로 살건지
2. 자가 아파트 월세기간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팔고나서 살건지(물론 새 아파트 가격은 더 올랐겠죠ㅠ)

공격적인 투자를 못해서 돈을 크게 못버는 안전주의자 성격이라 그런지 2주택자가 되는게 부담스럽고 그렇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