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1/28 23:50:28
Name 아스트랄
Subject [질문] 카드 결제 거부 신고해 보신 분 있나요? (수정됨)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새로생긴 동네 편의점에서 물품 몇 개와 쓰레기 봉투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 합쳐서 2만원정도 될듯 )
쓰레기 봉투는 카드 안 받는 다고 하더군요.
동네에 그런곳이 없었기에 왜 안 받냐고 하니 알바왈 사장님이 자기도 현금으로 구해온다고 카드 받지 말라고 했다는군요.
어이 없어서 일단 물품만 결제 하고 온 후(현금이 없었음) 여신금융협회로 신고를 했거든요. - 번외로 귀찮아서 넘어갔을 수도 있는데 알바도 겁나 불친절한 것도 영향이 있었어요. 이런 알바 처음봄요.

며칠뒤에 사용한 카드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이게 협회에서 카드사로 이관해서 처리하더라고요)
위 사장이 한 얘기를 근거로 안된다고 했다네요.
그러면서 저한테 하는말이 사장님께는 다른 품목과 함께 구매하는 분들은 카드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며 양해해 달라고 합니다.
문자로 연락이 온거라 이렇게 처리해도 되냐고 답문을 보냈는데 씹혔어요.(이건 처리를 위해 문자는 몇 번 주고받았습니다.)

https://www.crefia.or.kr/common/forward.xx?url=/portal/service/receiptInjustice/receiptInjusticeJoinSummary#
여기 보면 카드 결제 거부는 명확히 여전법 위반이고 3회 거절시에는 모든 카드사 계약 해지에 형사처벌대상인데
당당한 업주도 어이없고
저보고 양해해 달라는 카드사도 어이없는데
이번엔 금감원에 카드사를 신고할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별 것도 아닌걸로 너무 크게 만드는 것 갖기도 한데 법에 명확히 되어 있는걸 그냥 대놓고 뭉개는 거 같아서 신고하고 싶기도 하고
신고당한 카드사 직원은 불이익도 있을테니 요새같은 시기에는 그냥 넘어가야 싶기도 하고...
갈등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정살
21/01/28 23:5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저희동네 슈퍼도 이상하게 쓰봉은 현금만 받네요.
피쟐러
21/01/29 00:08
수정 아이콘
쓰봉이 마진이 적어서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영세한 업장이니 너그럽게 이해하심이 ㅠㅠ

나중에 알바 태도를 점장한테 지적하시는 정도가 어떨까요
토끼공듀
21/01/29 00:08
수정 아이콘
저도 쓰레기 봉투는 현금으로만 판다는 소리 들어봤는데 여러군데에서 이러는거보면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21/01/29 10:44
수정 아이콘
봉투를 편의점도 무조건 현금으로 사와야하는데 쓰레기봉투만 카드로 사면 카드 수수료때매 결국 적자가 되는....
그래서 봉투는 현금으로 팔려고해요 대부분 아니면 뭐 사면서 +로 봉투 껴서 사면 걍 카드로 해주죠..
저도 이 사실 알고부터는 절대 봉투만 카드로 사진 않습니다..
젤 편한건 걍 홈플이나 이마트 장볼때 종량제 하나 주셔서 담고 +10개 구매.. 카드결제가 좋죠..
일단 글쓴이 분 맘 충분히 이해되는 상황인데 현재 상황이 이러다보니 카드사도 그냥 넘어가자는 식이죠
오클랜드에이스
21/01/29 00:2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버스카드충전이 거의 마진이 0에 가깝고 그냥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들었는데

쓰레기봉지도 같은 맥락에서 제공되는것인가 봅니다.

예전 인터뷰에는 위법 아니냐고 신고하고 따지는거 대응하느라 심지어 서비스 제공하고도 얻는것도 없는데 수고를 감수하기 싫어서 버카충 자체를 안 해줘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들은걸로 봐서 쓰봉도 비슷하게 생각하는게 서로 좋지 않나 싶네요.
아스트랄
21/01/29 0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쓰레기 봉투가 현금만 받는경우가 훨씬 많은거군요.
저희 동네는 편의점도 수퍼도 아무 문제 없었어서 몰랐네요.
특히 윗 분 말씀처럼 쓰레기봉투 자체를 안 팔아 버리면 정말 서로 손해네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그냥 넘어갈게요.
고견 감사합니다~
21/01/29 00:56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도 쓰봉만 사려고 하면 어디든 카드 안받더라구요. 해서 우유라도 하나 같이 사서 카드결제 합니다..
너리비
21/01/29 00:57
수정 아이콘
16년도에 방송에 나왔던거 같은데 아직도 해결은 안하는걸 보면
돌아 다니면서 다 신고를 해서 이슈를 시켜야 하나? 하는 생각이...
깃털달린뱀
21/01/29 01:00
수정 아이콘
쓰레기봉투를 구청에서 현금으로 떼오는데 판매가도 정해져 있어서 마진이 없는 수준이라 카드 긁으면 오히려 손해라고 들었습니다.
CoMbI COLa
21/01/29 01:00
수정 아이콘
불법 맞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살려 대강 설명드리면,
종량제 봉투의 보통 매익률이 8%(지역마다 다릅니다, 제가 있던 곳 기룬)라서 10,000원 팔면 800원이 남는데, 카드수수료는 판매가 기준으로 1.5%라서 150원 날아가고, 거기에 본사가 대락 1/3인 250원 가져가면 400원도 안 남으니까 현금으로 한다는건데요.
이게 웃긴게 담배도 매익률 9%인데 요즘 카드 다 받아주잖아요. 왜냐면 담배는 물건 받아오는게 정확히 찍히고, 종량제는 구청에서 현금(계좌이체 등)으로 사오는거니 매출에 안 잡히게(포스기에도 안 찍음)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메이저 편의점 브랜드들은 현금유도 절대 못 하게 합니다.
말이 나온김에 버스카드랑 상품권은 유가증권 취급이라 애초에 카드가 아닌 현금결제만 되는겁니다. 매익률(수수료)은 대략 5% 미만이고요. 일부 카드사(BC 등)가 따로 계약을 해서 카드결제가 가능한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21/01/29 01:45
수정 아이콘
카드 됩니다. 헛소리하고 있네. 봉투 사와서 되팔면 이익금이 적어서 그러는건데 카드 해도 됩니다. 제가 있던 곳들도 다 카드로 계산해줬구요.
아이폰텐
21/01/29 02:13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우리동네만 이런거 아니었군요
집근처 슈퍼, 집앞 편의점 둘다 쓰봉은 현금받던데...
전 이익금이 적은걸 떠나서 그냥 아예 손해를 보나 생각했는데 그 정도는 아닌가보군요
21/01/29 02:2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카드가 되는건 맞는데.. 정말 대놓고 카드 안되는곳 말고 쓰봉 같은건 그냥 넘어가주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안그래도 자영업자 코로나 땜에 넘 힘듭니다ㅠ
댓글자제해
21/01/29 03:21
수정 아이콘
쓰봉은.... 현금으로 사시는게... 노마진입니다
할매순대국
21/01/29 07:44
수정 아이콘
국세청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추리왕메추리
21/01/29 07: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직까지 한번도 현금으로 사본적 없습니다. 쓰레기봉투만 사려고 한 것도 아니고 노마진인 봉투 외에 다른 물건을 일정금액 이상 사잖아요.
만약 물건 다 들고 계산대에 섰는데 쓰레기봉투는 현금 내라고 하면 현금 안들고 다니는 입장에선 신고까진 안하더라도 그냥 물건 도로 돌려놓고 나갈 것 같네요.
연벽제
21/01/29 08:14
수정 아이콘
쓰봉은 거진 현금만 받으시더라고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항상 현금으로 구매합니다
21/01/29 08:25
수정 아이콘
개별품목 마진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답이 없죠. 마진남는거도 있고 안 남는거도 있는건 어느장사나 마찬가지.
그런게 다 합쳐져서 장사인거지 마진안남는다고 신용카드 거부할 이유는 안 되죠. 뭐 꼴랑 얼마짜리라고 굳이 신고까진 전 안 합니다만..
브라이언
21/01/29 08:43
수정 아이콘
그냥 현금줍니다.
맥크리발냄새크리
21/01/29 09:25
수정 아이콘
이정도는 서로 익스큐즈 되는 상황인거같네요 대신 다른물건 카드거부하시면 바로 신고해버리세요
아스트랄
21/01/29 09:29
수정 아이콘
아침에 일어나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덕분에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고 다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허웰베인
21/01/29 13:04
수정 아이콘
다른 물건과 같이 사면 카드로 결제하고, 종량제봉투만 살 때는 현금결제하는데 현금영수증 달라면 해주더군요.
조지아캔커피
21/01/29 16:03
수정 아이콘
동네 일반 마트는 일반 쓰봉은 현금만 된다고했고 대신 물품담아갈수있는 종량제봉투는 걍 카드랑 같이계산했구요 (슈퍼보다 규모 큼)
동네에 있는 모든 메이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은 쓰봉이던 폐기물자루던 다 카드계산 됬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2458 [질문] 도시 가스 보일러 어떤 방식으로 사용중이신가요. 온도유지? 키고 끄고? [9] Red Key6216 21/01/29 6216
152457 [질문] 분양권 전매 증여세 관련 질문... En Taro5194 21/01/29 5194
152456 [질문] 플스5 처음 사보는데요. [12] 트와이스정연6527 21/01/29 6527
152455 [질문] 동글 쓰시는 분들 추천 가능하신가요 [7] Mayson4927 21/01/29 4927
152454 [질문] 무소과금이 할만한 모바일게임 뭐가 좋을까요? [26] Vera6285 21/01/29 6285
152453 [질문] 독서를 잘하기 위한 방법? [18] 제로콜라5343 21/01/29 5343
152452 [질문] 글카 3080 COD 에디션 질문드립니다. [11] 회색사과3681 21/01/29 3681
152451 [질문] 캠리 스마트 키 복제 사설 이용 사마의사소3728 21/01/29 3728
152450 [삭제예정] 어떤 병원을 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신적 문제) [16] 삭제됨4400 21/01/29 4400
152449 [질문] 태블릿(갤탭S6)에 연결할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추천부탁드립니다 [2] 요한슨5134 21/01/29 5134
152448 [질문] 세면대 수도 교체 관련 질문입니다. [2] 버드맨5318 21/01/29 5318
152447 [질문] 벤츠 선물 [18] 아다치 미츠루7315 21/01/29 7315
152446 [질문] 통신사 가입에 대해 문외한이 질문 드립니다. [2] Sith Lorder5143 21/01/28 5143
152445 [질문] 카드 결제 거부 신고해 보신 분 있나요? [23] 아스트랄11627 21/01/28 11627
152444 [질문] mp3플레이어와 블루투스 출력기기(스피커, 이어폰) 연결시 볼륨을 최대로해도 소리가 작아요. 토토누4055 21/01/28 4055
152443 [질문] 약 일주일동안 세탁기에 방치한 세탁물 살릴 방법 혹시 있나요? [10] 훈타10349 21/01/28 10349
152442 [질문] 무과금 핸드폰게임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9] 제드6510 21/01/28 6510
152441 [질문] 집주인이 임대사업자 자진말소 동의서를 써달라고 하는데요 [6] 포프의대모험6756 21/01/28 6756
152440 [질문] 구글의 광고 사업은 어떻게 성공했나요? [3] 及時雨4223 21/01/28 4223
152439 [질문] 여기 PGR 쓰시는분들은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11] 무우도사5674 21/01/28 5674
152438 [질문] [자전거]브롬톤 싯포스트에 연결가능한 안장 클램프가 있을까요? 나나시코4138 21/01/28 4138
152437 [질문] 휴대폰 크롬 탭창변경문의ㅠㅠ [2] 조현5458 21/01/28 5458
152436 [질문] 현금 영수증 미발행 신고에 대해 질문입니다. [2] Costa del Sol4204 21/01/28 42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