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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3 18:58
그래도 운동 좀 이것저것 다 하신것 같은데 본인이 젤 잘 아시지 않을까요.
말그대로 저 셋중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쉽사리 추천하기 힘들죠. 현재 여건을 잘 봐야 하는데, 특히 마스크를 껴야 한다는 걸 명심하셔야죠. 크로스핏은 마스크끼고 하면 지옥인 수준일테니 그냥 회사일이 힘들고, 그만큼 나이먹어서 더 힘든 걸수도 있고, 홈트나 걷기, 뛰기만해도 체력이 올라갈 듯 싶네요.
21/02/13 19:04
아! 그렇네요.
운동할때도 마스크를 써야한다는걸 잊고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마스크쓰고 크로스핏하면 지옥을 볼거같네요. 이시국을 생각하며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21/02/13 19:19
클라이밍은 체력을 증진하려고 하는 운동이라기보다 다른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시키고 나서 그 몸으로 즐기는 운동에 가까워서 기초체력 증진에는 크로스핏이 제일 적합하다고 봅니다. 감량 안하고 클라이밍 하는 경우에는 관절에 무리도 상당히 많이 가고..
자녀분을 동반해서 같이 시간을 보낼 때는 (실내)클라이밍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21/02/13 19:28
세가지 다해봤지만 전 클라이밍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턱걸이 1개이상 하실 수 있다면 훨씬 수월하실거에요 손바닥, 손가락 피부가 벗겨지는건 실력상승과 오는고통이기 때문에 조금만 참으시면 정말 재밌습니다!
21/02/13 19:36
클라이밍이 제일 재밌고 운동도 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로스핏이 체력 기르는데 가장 좋은거 같긴한데 몸을 갈아넣는 느낌이라 부상 위험도 큰거 같아서 앞으로 할거 같진 않네요.
21/02/13 21:02
클라이밍에서 감량이 안된 몸이면 홀드에 관절 무리가 갈 정도로 못 메달립니다. 무리가 갈 정도 수준은 최소 1~2 년은 넘겨 오버행에서 다이노나 훅 정도는 해야 될 거 같고 솔직히 클라이밍에서 관절 무리는 한창 열심히 다닐 때도 들어 본적도 없고 그나마 생각해 보니 저정도? 느낌이고 관절 이야기는 오히려 지금 주력으로 하는 러닝이랑 헬스가 훨씬 많이 듣습니다. 솔직히 이 두 종목도 관절에 무리 갈 정도 하는 분이 대단한거고.
코로나 시대에는 마스크 때문에 클라이밍 볼더링만 하면 딱 힘 쓰고 쉬고 힘쓰고 쉬고 하면서 하기 좋을겁니다.
21/02/14 13:39
클라이밍 참 재밌는 운동입니다. 요근래 괜히 암장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게 아니죠. 그런데 클라이밍도 부상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무리한 동작이나 과도한 트레이닝, 잘못된 착지 등으로 어깨나, 팔꿈치, 손목, 손가락 인대, 발목, 도가니 등을 다치는 경우 정말 많으니 조심해서 해야합니다. 다만 쉬군님은 체력키우실 겸 가볍게 하시는 거니 무리는 안하실거고, 안전하게 즐기시면 좋은 운동입니다. 나중에 아드님이랑 같이 하실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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