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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30 21:43
그 근원이야 누가 알겠습니까만, 나름 그럴듯해 보는 이유긴 하죠.
(여러 시스템 중에 10진법이 살아 남은건데) 양쪽손 각각으로 6+6해서 쓰는건, 직관적이지 않아서 훨씬 불편해 보이네요. 12진법이 많이 사용된건, 약수가 많아서 뭔가 나누기할 때 좋아서라는 주장이 있네요. 거기에 *5하면 60이 되고
21/03/30 21:47
이에 대해 질문한 사람이 있네요.
https://math.stackexchange.com/questions/461249/why-dont-we-use-base-6-or-11 간단히 말하자면 옛날에는 지금 말씀하신 진법 개념 자체가 지금과 달랐다는 겁니다. 1,2,3...9 다음 10으로 이어진게 아니라 로마로 예를들면 I, II, III... X로 이어진거죠. 30을 지금은 3과 0의 조합으로 표현하지만 저때는 XXX이렇게 표현했다는군요. 이렇게 하려면 10단위의 숫자가 따로 필요하고 그럼 11진법으로는 손가락이 부족하겠죠.
21/03/30 21:58
손가락 사이 틈을 세서 8진법 쓰는 부족은 있었다는 거 보면 다 없는 걸로 0을 표현한다는 발상 자체가 그렇게 고대인 친화적이진 않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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