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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3 10:53
IPS 패널 말씀하시는 것일테고, 마트 같은 곳은 주변광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어떤 디스플레이를 가져다 놓아도 암부가 다 어두워 보입니다.
TN 패널과 IPS 패널의 명암비 범위는 비슷하거나 IPS 패널이 약간 나은 편인데, 차라리 IPS 패널 안에서의 격차가 더 큽니다. 최대 밝기가 아주 밝아져도 명암비는 비슷하기 때문에 최대 밝기가 밝은 패널의 검은 색도 덩달아 밝아져서 암부 표현이 나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반응성 증가를 위해 입력 지연을 낮춘 게이밍 모니터들은 같은 패널이라고 하더라도 명암비가 낮은 쪽으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블랙에서 밝은 쪽으로 색을 전환하는게 보통 지연시간이 가장 길기 때문에 게이밍 모니터들은 보통 블랙을 아주 블랙이 되지 못하도록 약간 밝게 세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게이밍 모니터는 암부표현이 좋지 않아요. 어느 쪽이신지는 글만 봐서는 모르겠네요. 모니터를 눈으로 보는 건 생각보다 주변광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생각하시는 특징이 다른 환경에 가져다 놓으면 또 안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21/04/03 12:10
굳이 표현하자면 밝기에 대한 기울기를 조절하는 겁니다.
적절하게 조절하면 암부에 대한 표현력이 늘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조절하면 화면이 어색하게 보이기 때문에 살짝만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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