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 관련 지식이 없어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아 가는 게 좋을 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현재 당장은 아이 생각은 없는 30대 중반 유부남 입니다.(결혼 2년차, 아직 혼인신고 안 함)

지금은 경기도 시흥시에 작은 빌라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직장은 경기도 군포인데, 차로 출퇴근이 가능하면서 대출없이 구할 수 있는 집을 찾다보니
아무 연고도 없는 시흥시로 오게 되었습니다.

제 고향은 서울이고(본가), 와이프 고향은 광명시(장모님댁) 입니다.

현재 집을 전세로 구해서 제가 먼저 1년 살고 있다 결혼식을 올려, 만으로 3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 자체가 오래 된 빌라이고, 작다보니(실평수 12평, 투룸) 너무너무 이사를 가고 싶습니다.

저와 와이프 명의로 대출은 전혀 없으며, 운용 할 수 있는 현금은 현재 전세 보증금+모은 돈 해서 1억 정도 입니다.

지금은 아래와 같은 후보들 중에 고민 중입니다.

1. 1억 정도 대출을 받아서 시흥시에 깔끔하고 크기도 괜찮은 신식 빌라 전세를 들어간다.(전세 2억 이하)
2. 2억 정도 대출을 받아서 시흥시에 오래된 아파트(2~30년) 매매를 한다.(매매가 3억 정도)
3. 4억 정도 대출을 받아서 시흥시에 적당한 아파트(10년 내외) 매매를 한다.(매매가 5억 정도, 그런데 대출을 4억 받을 수 있나요??)
4. 삶의 질에 너무나도 불만족 스럽지만 참고 현재 집에 산다ㅠㅠ
5. 그 밖에 다른 방법 조언 받는 중...

제가 다양한 방법에 대해 눈을 뜨고 알아 볼 수 있게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저랑 와이프랑 둘이서만 몇달 째 맨날 같은 고민을 하다 보니 거기서 거기인 아이디어 밖에 없어서요...

PGR 지식인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