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좀 큰집으로 이사를 해서 청소에 애먹고 있는 1人입니다.
진지하게 로봇 청소기 같은걸 사야하나 싶기도 하면서, 별효용이 없을까봐 고민도 되고 있고요.

우선 청소기는 통돌이로 제가 돌리고, 구석구석 한다고 해봐야 10분 정도 걸리니깐 별 문제 없었는데
걸레질은 참 문제네요.

예전에 원룸살때는 무릎꿇고 혼자서 빡빡소리날 정도로 닦았었습니다.
어차피 면적이 그래봐야 그 면적이고, 그러다 보니 정성이 많이 들어가서 닦았죠.

그런데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마루 교체를 하지 못했기에
마루를 보니 묶은 때라던가, 약간 조명 비치면 보이는 얼룩? 같은것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이걸 좀 어떻게 해보려고 걸레질을 열심히 했는데 손도 무릎도 엄청 아프더라구요 (...) 효과는 영 미비하고..


여하튼 이정도 사이즈는 손으로 하는건 미련하다고 생각하고 도구를 찾아봤습니다.

다이소가서 걸레용품 찾아보니 보이는게 대걸레에 부직포 형식으로 붙이는게 있던서 써보니
말그대로 먼지만 좀 닦는 수준이더라구요.

그냥 얼룩은 포기하고 계속 먼지 안쌓이는 용도로 할꺼면
차라리 걸레달린 로봇 청소기 같은걸 하나 구비해서 놔두는게 좋은건지..

아니면 뭔가 마루 클리너 같은거 사서 닦으시는건지

혹시 가정에서 걸레질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노하우 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