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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5 11:43
(수정됨) 르브론 (https://namu.wiki/w/%EB%A5%B4%EB%B8%8C%EB%A1%A0%20%EC%A0%9C%EC%9E%84%EC%8A%A4)
메시 (https://namu.wiki/w/%EB%A6%AC%EC%98%A4%EB%84%AC%20%EB%A9%94%EC%8B%9C) 르브론이나 메시나 나무위키 항목 순서와 전개는 비슷하지 않나요? 본문의 의문에만 답하자면 커리어는 당연히 중요하고, 메시와 호날두의 경우에 메시는 클럽 우위, 호날두는 국대 우위인데 메시가 발롱도르 횟수나 개인 기록에서 앞섭니다. 말씀하신 챔스 우승을 감안해도 클럽기록은 메시가 압도적입니다. 일단 리그 우승 횟수부터 차이가 많이 나죠. 물론 극히 단순화한 비교입니다만, 핵심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21/05/25 11:55
(수정됨) 아... 챔스우승이 그 롤드컵과 자국리그의 위상만큼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이는게 아닌가보네요 축구는? 제가 주로보던 스포츠가 농구 야구 e스포츠 정도인데 구기종목의 경우 롤드컵역할해주는 대회가없어서.. 당연히 다른종목도 롤드컵정도의 위상이 챔스고 자국리그가 lck 자국리그인줄알았습니다. 그게아니라 축구는 롤드컵의 역할을 월드컵이하는거고 챔스....는 음 그렇네요 애매하네요 제가아는범위에선 체감이될 대회가 존재하질 않네요
21/05/25 12:01
(수정됨) 차이가 나기야 하죠. 그런데 호날두와 메시가 같은 리그라는 게 문제죠. 많은 시즌에서 메시에 막혀 우승을 못한 거니까요.
호날두가 맨유 소속으로 같은 기록을 세웠다면 평가가 좀 달랐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총 맞대결 전적도 메시가 앞서고, 호날두가 맞을 때는 워낙 쎄게 맞기도 했고, 호날두는 골게터라 메시에 비하면 어시스트가 없다시피 한데, 정작 한 시즌 득점기록은 메시가 갖고 있고.... 국대는 호날두가 유로 우승으로 훨씬 앞서기는 하는데, 결승에 부상으로 빠져서 김이 샌 면도 있습니다. 마라도나를 생각해 보면 역시 수퍼스타는 사람들 기억에 남는 임팩트가 필요한 거죠. 이거 뒤집으려면 호날두가 월드컵 우승은 일단 먹어야 할 겁니다.
21/05/25 12:42
(수정됨) 롤드컵은 클럽대항전이라 국가대항전인 월드컵보단 챔스 쪽이 맞는 것 같네요. 대륙별로 클럽 대항전이 또 있으니까요. 굳이 전세계가 모여야 한다면 클럽월드컵 정도?
그리고 축구는 리그 위상이 롤보다 훨씬 높죠. 챔스 위상이 떨어지는 게 아니고요. 롤은 뭐 롤드컵이 다라고 하고 자국리그는 후려치는 여론도 많더군요.
21/05/25 11:44
메시가 백날 리그우승 챔스우승해도 월드컵 우승한번 못했단 이유로 무조건 펠레 밑이다 소리 듣는 걸 보면 상당항 영향력이 있다고 봅니다. 저도 축알못이라 정확한건 아니에요
21/05/25 11:46
너무 케바케라...
개인 능력은 뛰어난데 팀이 우승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해리 케인 등), 클럽에서는 실적이 좋은데 국대에서는 실적이 없는 경우도 많고요(라이언 긱스 등). 메호대전도 호날두가 챔스 3연패 했을 때 종결됐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21/05/25 12:06
(수정됨) 스포츠에서 인원이 많아질수록 커리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지죠
개인스포츠는 그냥 커리어로 줄세워도 무방한 수준이고요 뭐 커리어가 그렇다고 안중요하진 않지만요 농구같은 경우는 꼬우면 내가 골 넣고 내가 수비하면 되는건데 내가 매경기 해트트릭하는 말도안되는 공격수라도 우리팀이 매경기 4점을 먹히면 안되니까요 (뭐 현실적으로는 안그런팀으로 이적하겠지만) 야구 같은 경우는 아예 개인기록을 더 쳐주는 분위기고요 여기부턴 완전 개인적인 생각인데 메시가 월드컵 못들었으니 무적권 펠레 아래임 하는건 기준이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무조건 메시>펠레 라는 소리가 아니라 그 이유가 단순하게 월드컵을 못들어서라는건 타당하지 못하다는 뜻)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msi에서 최고의 미드는 누가 뭐래도 쇼메이커였죠. 우승못했어도요 담원이 우승했어도 최고의 원딜로는 갈라가 꼽혔을겁니다. 캐니언이 최고의 정글소린 못들었겠죠 거기에 축구같은 경우는 대회의 위상자체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했고요. 예전 월드컵은 지금 롤에서의 롤드컵 위상이지만, 지금은 그정도의 절대적 위치가 아니죠. 뭐 아르헨수저 물고 우승못한 메시가 할말없는 이유기도 하지만 나라 운도 따라줘야하고요
21/05/25 12:53
커리어도 일단 실력이 비슷한 레벨일때나 참고하는거지 NBA나 LOL같은 5인 팀게임도 퍼포먼스 자체가 유의미하게 차이 나버리면 커리어로 평가를 뒤집는게 불가능하죠. 재키러브가 롤드컵 우승 타이틀있다고 우지보다 위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없을거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NBA 우승반지 3개나 있다고 칼 말론보다 위대한 선수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을겁니다.
21/05/25 13:06
사실 따지고 보면 선수 스스로가 커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는 능력은 축구가 농구보다도 낫습니다. 축구는 이적료 문제만 해결되면 이적이 진행될 수 있죠. 농구는 드래프트되면 RFA 포함해서 그 팀에서만 뭐 최소 9년 아닌가요? 거진 20대 대부분을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팀에서 때려박아야 하는 시스템에서 선수가 팀 구성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그것의 멍에를 짊어져야 한다고... 커리어는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세히 보기 귀찮거나 모르는 사람들이 대강 서열 나눌 때 쓰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21/05/25 13:26
(수정됨) 대표적인 구기스포츠 축구 야구 농구를 비교해보면
일반적인 선수평가에 있어서 커리어 가중치는 농구>축구>야구입니다 농구는 거의 절대적인 위상이였고, 축구는 최고의 선수들을 비교할 때 들어가는 정도 야구는 아예 선수평가나 비교를 할 때 참고자체를 안하는 수준 그만큼 선수 한명이 경기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비중에 비례하죠 농구는 모든경기 올타임 플레이어+5인 팀스포츠 축구는 모든경기 올타임 플레이어+11인 팀스포츠 야구는 애초에 투수같은경우는 매경기 출장도 못함 야수는 매경기 출장하지만 수비에서나 올타임이지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 까지가 시대의 흐름이였긴 한데.... 요즘에는 축구와 농구도 개인 퍼포먼스를 더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스탯도 늘어나고 있고 점점 흐름이 바뀌고있긴합니다 가장 커리어 높게 쳐주던 농구도 윗분 말대로 누구는 빅마켓 금수저 물고 시작하고 누구는 스몰마켓에서 RFA까지 9년 썩는거라 그리고 어느 스포츠나 그렇지만 커리어 가중치라는건 선수 급이 비슷해야 비교가 되는거지 선수 급차이가 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최소한 우승팀에 확고한 에이스정도 선수는 되야 쳐주지 롤플레이어급으로 가면 아무 의미없음 근데 축구 농구 야구는 아주 확연하게 정량적으로 선수 스탯이 딱 나타나니까 여기서 일단 선수 급부터 맞추고 그다음에 커리어 줄세우면서 평가를 하는건데 롤은 정량적인 선수평가를 할 스탯이란게 아예 없어서 항상 애매한상황이 발생하고는하죠
21/05/25 13:38
스타같은경우는 사실상 프로리그도 개인승률 다승을 따지지 프로리그 몇회우승 이런건 거의 언급잘안하는 수준인데
농구가 제일 중요하고 축구는 국제대회정도?..중간이고 야구는 축농보다는 의미없는 것 같습니다.
21/05/25 13:51
아마 세부스텟 만들어지고 효율성에 대해 동의하는 시대가 오면 메호 차이는 더 벌어질겁니다. 그냥 메시가 날두보다 더 잘해요. 그걸 표현할 축구 스탯이 없고, 골 스탯에서 큰 차이가 안 나니까 날두랑 메시가 외형상 비슷하게 보이는거죠.
21/05/25 14:40
아예 급 차이나는 선수가 아닌이상 선수끼리 비교나 평가할때 축구도 우승 나름 중요하죠 야구는 개인스탯이 하도 잘되있으니 아예 의미없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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