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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5/26 07:26:56
Name 윤정
Subject [질문] 어머니께서 백신 안 맞겠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설득하죠?
병원이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잘 모르고, 의사에 대한 불신이 있어서 코로나 백신 안 맞겠다고 하면 이해하겠는데
저희 어머니는 서울에 있는 큰 대학병원에서 수간호사까지 달 정도로 오래 근무하셨습니다.
그래서 더 답답한데요, 백신(AZ)에 문제가 많다면서 굉장히 불신하십니다.
오히려 본인이 근무하던 시절 이야기하면서, 멀쩡한 사람 주사 잘못 맞고 잘못되는 경우 수없이 봤다...면서 완강히 거부하십니다.
또 답답한 건 저희 어머니가 유튜브를 좋아해서 많이 보시는데 무슨 홍혜걸?이라는 의사가 있는데 그 사람 방송 보니 안 맞는 게 낫다는 말을 합니다.

혹시 저처럼 부모님께서 백신 안 맞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설득하셨나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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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팅커벨여행
21/05/26 07:40
수정 아이콘
안 맞으면 다시 맞고 싶어도 11월 이후나 내년이다, 백신 맞은 사람들한테 5인 이상 집합금지 면제 등 혜택(?) 같은 게 있을지 모른다... 이렇게 설득했네요.
저그의눈물
21/05/26 0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학적 지식이 없으신분이면 설득이 유의미할수 있는데 어느정도있으신분이라면 나름의 근거도 있을것같은데요. 저도 변변치않은생물학도로써 맞는게 압도적으로 낫다는건 알고있지만 막상어머니가 나 차례되었는데 맞아야하니? 여쭤보시면 선뜻대답못할거같아요. 음모론 이런거 다떠나서 그동안 맞던 예방접종보다는 기본적으로 몸에주는부담이 더 강하다는건 그냥 수많은 접종후기들만 들어봐도 알잖아요? 어머님이 몸이상당히약하신편이셔서.... 차라리 저보고 너맞을래하면 까짓거죽고말지 하고 맞으면되는데 ..
인생은아름다워
21/05/26 08:33
수정 아이콘
홍혜걸 씨가 백신을 맞는 것 자체에는 동의하지만, az에는 부정적인 입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머님도 az에만 부정적이신 것 아닐까요?
유료도로당
21/05/26 08:47
수정 아이콘
멀쩡한 사람 코로나 걸려서 잘못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하는것밖에 없죠 뭐....
21/05/26 08:49
수정 아이콘
az 안 맞으시겠다는 거면
그냥 화이자 맞게 해줄 떄까지 조심해야죰
21/05/26 08:49
수정 아이콘
방역수칙을 잘하고 계시고 현재도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지금] AZ를 억지로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맞겠다고하면 당연히 맞으셔도 되지만요.
21/05/26 08: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가 젊은층에게 조금 더 위험한건 알겠는데, 중년이상층에서 아스트라보다 화이자가 더 안전한건가요?
인과여부는 확실하지않지만, 시간순서로 따져서 백신맞은후 사망한경우를 보면 두 백신다 비슷하던데...
김은동
21/05/26 09:18
수정 아이콘
저도 AZ 가 고령층에서 특별히 더 많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특이혈전 발생 비율도 60세 넘어가면 매우 줄어들죠)
시간순서로 따져서 사망한 경우를 예시로 드는건 잘못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백신 접종후 사망사례는 백신과 무관한 케이스일 확률이 매우 높으며, 이 사례는 자연적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대다수기때문에
백신이 아니라 식염수를 맞춰도 사망사례 숫자는 비스무리할겁니다.
인과관계가 없는 사망사례는 결국 다수의 인원으로 통계를 내면 접종 평균 연령과 비례할수밖에 없으니깐요.
유료도로당
21/05/26 09: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맥락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사실 인과관계없는 백신접종후 사망으로 보면 화이자가 사망률이 조금 더 높은것으로 나오는데, 그걸 갖고와서 화이자가 더 위험하다는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니까요.

하도 az맞으면 죽을수도 있다는식으로 얘기하고 다니니까 답답해서 그거 아니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인용하는거니까요..

화이자가 효과가 조금 더 좋은건 사실이고 둘중 고를수 있다면 화이자를 고르는건 합리적인 판단일수 있지만, 안맞는것과 뭐든 맞는것을 비교하면 (특히 나이가 높을수록) 뭐든 맞는게 압도적으로 안전하고 좋은건데, 지금 여기 댓글만봐도 az는 안맞는게 좋다, 나도 부모님 말렸다 이런댓글이 계속 달리니까 하는 말이죠. 실제로 az 부작용으로 지목된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혈전 사례 우리나라에서 아직 안나온걸로 알고있고(이부분은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애초에 혈전발생 자체가 유럽인보다 아시아인에서 훨씬 적게 나오기때문에 한국 데이터로는 az가 위험하다고 할 건덕지가 없는것으로 알고요.
김은동
21/05/26 09:25
수정 아이콘
그게 답답하더라도 사실관계는 정확하게 반박해야죠.
오히려 저렇게 인용하면 AZ 도 위험한데 화이자도 비슷하게 위험하다고? 모든 백신은 다 위험하네? 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오히려 높다고 생각합니다.
AZ 특이혈전이 50세 이상에게 크게 위험하지 않다는거는 해외 접종사례를 가져와서 젊은층과 고령층 사이의 확률 비교로 이야기 할 이야기지
다른 백신까지 같이 끌어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 선후관계의 사망 보고사례 인용은 오히려 전체 백신에 대한 신뢰도만 떨어트리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유료도로당
21/05/26 09:29
수정 아이콘
독감백신때 그런일이 있긴 했지만 지금은 사망자수 가지고 백신 자체가 위험하다는 얘기 나오는건 인터넷상에서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그럴 단계는 지나간거라고 봐도 될것 같고요. 그것보단 AZ의 과장된 위험성을 바로잡는게 집단면역 달성에 훨씬 중요한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사망자수가 발생한게 문제가 아니라, AZ가 조금이라도 더 위험하다면 AZ맞은 직후 (인과관계 없이) 사망한 사람이 아주 조금이라도 더 많아야되는데 오히려 화이자가 더 많다는 얘기니까요.
김은동
21/05/26 0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장된 위험성을 바로 잡는건 좋습니다만, 방법이 틀렸단 이야기죠. 그 내용도 사실 틀렸구요.
잘못된 내용 이야기를 목적이 옳으니까 정당하다라고 말씀하시는건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화이자가 사망한 사람이 많은건 당연히 화이자가 더 고연령대에 접종하니까 그렇습니다.
투여한 연령대가 다른데 단순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21/05/26 09:36
수정 아이콘
언론이나 넷상에서 그걸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진짜 위험한 백신인것처럼 말하는것 같아서요. 반대로 화이자는 문자그대로 화이자를 맞은사람이 이후에 돌아가셔도 화이자가 위험한백신이란 소리는 잘 안나오더라구요.
정부의 백신수급에 불만이많고, 화이자를 더 선호하는것도 그럴수있는데, 하나는 쓰레기처럼 취급하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김은동
21/05/26 09:38
수정 아이콘
저도 단순 선후관계만 가지고 백신 부작용이다! 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어이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 보도를 하는 언론들이 결국 클릭 장사를 위해서 공포 조장을 하는거 같아서요.
다만 그거를 지적하고자 단순 선후관계 비교로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건 잘 이해가 안가는편입니다.
백신과 관련없는 사망이 대부분인걸 백신 부작용이 둘이 차이없다라는 논리를 위해서 근거로 드는건 잘 이해가 안되네요.
21/05/26 09:41
수정 아이콘
예 저도 무거운주제, 잘 알지도못하고 누군가를 설득하기위해 댓글단게 아니라,
현 상황에 대해 맘에 안들어서 그냥 적어본 댓글일 뿐입니다.
제 댓글을 읽고 혹여 그럼 둘다 위험하니까 더 맞지말아야겠지라고 생각하실 피지알회원분들은 없을거라 믿습니다.
다른곳에선 이런말도 적지 않겠습니다.
파란무테
21/05/26 09:09
수정 아이콘
그냥 어머님 주위에 다 맞는걸 보고
지인들이 괜찮다고 해야
맞을겁니다.

지켜보시죠^^
묵리이장
21/05/26 09:12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말렸습니다. 75세이상만 화이자라고 해서
21/05/26 09:15
수정 아이콘
설득안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버지는 75세 이상이셔서 화이자 백신 접종하셨고,
어머니는 75세 미만이라 az 대상인데 안맞기로 했습니다.
김은동
21/05/26 09:22
수정 아이콘
AZ 가 고령층에게는 특이 혈전 부작용이 50세 미만에 비해서 확연히 줄어들긴 하는데, 인과관계가 거의 증명된 부작용이 있다는거 자체가
아무래도 부담은 되겠죠. 저도 저희 부모님 AZ 맞으시라고 추천드렸지만 아마 화이자를 선택 가능했거나 한달정도만 기다려서 화이자 접종이 가능했다면 당연히 화이자 맞으시라고 했을겁니다.
다만 화이자 맞으려면 한두달 기다리는게 아니라 좀더 오래 기달려야될꺼같아서.
몇개월씩이나 백신을 안맞는 번거로움과 AZ 걱정중에 어느게 더 높으신지를 고민해보시라고 말씀해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오늘 보니까 7월부터는 백신 접종자는 야외에서 마스크 안써도 된다고 발표했던데
이러한 메리트가 있으니까 아주 낮은 확률이니 맞아보시라~ 하고 설득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유료도로당
21/05/26 09:27
수정 아이콘
인과관계가 증명된 부작용이 있다는것 자체가 부담이라는것 자체도 비과학적인 말입니다. 모든 약에는 그런게 있습니다. 타이레놀에도 인과관계가 확실히 증명된 사망에 이를수 있는 부작용이 있는데 그거 걱정하면서 타이레놀 먹는걸 부담스러워 하진 않으니까요.
김은동
21/05/26 0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백신에는 인과관계가 증명된 부작용이 아직 없고, 아스트라제네카에는 있으면 둘중 어느쪽에 사람의 선호가 가느냐?는 당연히 없는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화이자도 인과관계가 증명된 부작용이 나온다면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수억명의 사람이 이미 접종한지 몇개월이 지난 상태라 새롭게 추가되긴 쉽지 않아보이구요. (최근에 범위가 추가된 12~16세라면 또 이야기가 다를순 있습니다만)

이부프루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을 고르는것도 마찬가지죠. 저는 소화기병력이 있어서 이부프로펜이 용량을 지키면 위장장애가 아주 적은것은 알고있습니다만, 진통제가 필요할때는 반드시 아세트아미노펜만 고르는데 부작용에 따라서 사람이 부담감을 가지는게 왜 비과학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바꿔 말하면 당연히 제가 간 병력이 있다면 타이레놀 먹는걸 부담스러워할껍니다.
유료도로당
21/05/26 09:34
수정 아이콘
유명한 간독성 부작용 얘기가 아니라,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심각한 피부질환인 스티븐 존슨 증후군, 중독성 표피박리, 급성 전신성 발진성 농포증 등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한 사례가 여러 건 보고되었고 오랜 기간에 걸쳐 인과관계가 확실히 증명되어 있습니다. 근데 이것때문에 부담감 안 가지시는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확률이 아주 낮기 때문이죠) 지금 얘기하는 백신의 부작용은 간독성이나 위장에 악영향을 주는 정도의 경증 부작용이 아니라 거의 이정도의 이야기를 증폭시키는것이니까 하는 말씀입니다.
김은동
21/05/26 09: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사람이 부담을 느끼는건 당연히 있을수 있다는겁니다. 확률 낮고, 경증 부작용임에도 부담을 느끼는걸요. 아세트아미노펜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확률이 아주 낮다고 설득을 하면 되는문제죠. 게다가 반대편에는 인과관계가 증명된 부작용이 없다면 아무리 아주 낮아도 그쪽을 선호하는건 자연스러운 심리구요.
유료도로당
21/05/26 09:38
수정 아이콘
자연스러운게 아니라 부자연스럽게 증폭된 공포심이라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참고로 제가 위에 단 타이레놀 사망 부작용 댓글은 지어낸 말이 아니라 실제 맞는 말인데, 갑자기 언론에서 저 얘기를 대서특필하기 시작해서 사람들이 아무도 아세트아미노펜을 안 먹게 되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일까 싶은겁니다. 말씀대로면 안맞는것과 AZ를 비교했을때 안맞는게 훨씬 더 위험하므로 AZ를 선택하는게 자연스러운 심리여야 되는데 일부 사람에게 그렇게 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과잉정보가 사회적으로 분명히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는 얘기입니다.
김은동
21/05/26 09:41
수정 아이콘
결국 언론이 공포를 부추기기 때문이겠죠.
부자연스럽게 AZ 에 대한 공포심이 증폭되있다는것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AZ 에 대한 부담감도 가지지 말아야 된다고 이야기 하는거 자체는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확률이 낮아도 자기 자신에게 벌어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거부감이 드는게 보통 사람이니깐요.
백신을 접종햇을때의 위험과 접종후 얻을수 있는 이득을 비교해서 결국 맞아야되는데
그걸 어느정도 냉정하게 판단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건 좋은 일입니다만,
그걸 설득하기 위해서 네가 부담감을 가지는거 자체가 이상하다고 밀어붙이는건 이상합니다.

아무리 확률이 낮아도 그 낮은 확률조차도 더 낮기를 바라는 심리가 아닐까요?

로또 1등이 당첨될수도 있다고 복권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것처럼
사람들은 적은 확률의 위험도 높게 부담감을 가지곤 하고 그건 정말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북
21/05/26 09:40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렇게 확신하실 수 있는 시기가 아닐텐데요.
어떤 코로나 백신도 검증에 충분한 시간이 부여되지 않았기 때문에, 베팅의 영역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부작용도 범용성도 우위인 쪽을 맞겠다고 하는 게 틀린 판단은 아니죠. 앞으로도 무슨 문제가 더 있을지 모르니까요.
AZ 혈전도 처음에는 별 문제 없다고 확신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1/05/26 0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혜걸 그 양반은 코로나초기에 페북 이상한 소리 했는데 이제는 유튜브인가 보군요.
아린어린이
21/05/26 10:07
수정 아이콘
홍혜걸씨는...실무를 본적이 있나요??
하다못해 인턴도 안한, 의학 기자 만 한걸로 아는데 왜 자꾸 전달이 아닌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에 공중파에서도 스티바 연고에 대해 확언에 가까운 발언을 하니까 부인분이 툭 치던데요.
실제 환자를 봤던, 임상을 했던 의사라면 그런 확언이 얼마나 나쁜 결과를 내는지 본적 있을텐데 말입니다.
맥크리발냄새크리
21/05/26 09:31
수정 아이콘
설득까지 필요할까요? 백신은 의무접종이 아닙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고 AZ백신 맞으라는거 끝까지 거부했고 결국 30세미만은 접종 제외가 됐죠
개념은?
21/05/26 09:34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도 안맞으시려고 하다가, 진료보시던 치과에서 백신 안맞으시면 맞고 오시라는 이야기 듣고 맞으시겠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어머니께 그런게 아니고 70대 다른환자분에게 말씀하신걸 옆에서 대기하다가 들으셨답니다)
아마 이렇게 백신 안맞으면 불이익 받는 경우가 점점 많아질겁니다...
21/05/26 09:35
수정 아이콘
의학적 지식이 충분히 있으신 분이 내린 판단에 굳이 왈가왈부 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전 그냥 부모님 뜻 존중해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마이스타일
21/05/26 09:38
수정 아이콘
안맞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굳이 본인이 안맞는다고 하시는데 왜 계속 맞으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1/05/26 09:44
수정 아이콘
본인과 타인을 생각한다면 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만 마스크 착용이 그러했듯 의무 접종이 될 때까지는 선택입니다.
오늘처럼만
21/05/26 09:46
수정 아이콘
굳이 설득하지 마세요. 그 나이대에 신념은 어지간해서 바꾸기 힘들겁니다.

대신에 나중에 코로나 걸려도 자식이나 나라탓 탓하지 말라고만 하세요.
유료도로당
21/05/26 09:54
수정 아이콘
미접종자가 소수였던 요양병원 집단감염에서 미접종자만 감염된 요양병원사례나, 반대로 접종자가 소수였던 집단감염이 일어난 교회에서 유일한 접종자만 감염을 피해간 사례 등의 기사를 보여드리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애플리본
21/05/26 09:59
수정 아이콘
무지하신 분도 아니고 관련 지식이 있으신 분인데 본인의 결정을 존중해드리는게 좋다고 봅니다. 굳이 설득 하실 필요가 없어 보여요.
21/05/26 10:00
수정 아이콘
Az만 거부하시는거 같은데요?
백신 모두를 거부하면 문제일 수 있지만 az만 거부하면 그냥 기다리는 걸 더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 정도 일에 걸리면 남탓하지 말라고 으름장 놓는짓은 안 하는 게 좋을 듯
로즈엘
21/05/26 10:07
수정 아이콘
완강히 거부하시면 의견 제시만 하고 끝내는 식으로 갈수밖에 없죠. 아니면 당장에 끝내기 보단 시간을 두고 가야된다고 봅니다. 그 사이 생각이 바뀌실수 있으니
플레인
21/05/26 10:13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이 신념을 꺾는게 쉽지 않아서.. 설득하다가 가족간에 감정만 상할수도 있구요. 요즘 인터넷이나 톡방 같은데선 AZ는 거의 독극물급 취급이라 그쪽 이야기를 많이 보시고 믿고 계시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21/05/26 10:18
수정 아이콘
와우.... 답변이 많이 달렸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의견을 존중해 드려야겠습니다.
고란고란
21/05/26 10:28
수정 아이콘
수간호사까지 하신 분이면 보고 겪으신 게 많으실테니 안 맞겠다고 하시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저도 지금 백신들의 개발 과정이 너무 급속하게 이뤄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도 백신을 맞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포프의대모험
21/05/26 10:49
수정 아이콘
환자를 수백수천수억명 보셨을건데 빅데이터죠
21/05/26 10:51
수정 아이콘
맞기 싫으면 어쩔 수 없죠.
다만 그만큼 조심하라 하시구요.
21/05/26 1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추석 지나면 원하는 백신 맞을 확률 높을겁니다. 그럼 기간은 100일 잡고
지금 하루에 약 4명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고연령층 약 75% 맞을거라고 보고 러프하게 7월 이후부터는 하루 사망자 1명으로 잡으면 약 100명 입니다. AZ의 고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 정말 많아야 세손가락 안일거에요.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 까지 비교하면 개인 건강에 주는 차이는 더 벌어질거고요.

이게 확률 비교할 꺼리가 되나 싶지만, 100일동안 확률게임하고 싶다면 별 수 없죠. 다른나라는 이게 최소
백신 안 맞고 죽는 1,000 : 백신 맞고 죽는 1의 선택이었거든요.
Cafe_Seokguram
21/05/26 11:13
수정 아이콘
맞고 안 맞고는 어머니 본인의 선택이죠...

다만...아래 기사에 따르면...앞으로 백신 맞을 경우의 이익이 꽤 될 것 같네요...

백신 맞으면 7월부터 종교활동 인원제한서 배제(종합)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416241
탈탄산황
21/05/26 11:19
수정 아이콘
저는 딴건 모르겠는데 직장인들은 앞으로 백신 접종률이 일정 이상이 된 상태에서 백신 안맞은 사람은 사외고객사 방문 못하거나 사내 대회의실 입장을 못하거나 할까봐 걱정이네요. 각종 회의, 학회, 해외 출장 기타 등등 업무 때문에 백신 접종을 좀 빨리 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여행도 가고 싶구요.
21/05/26 11:37
수정 아이콘
굳이 설득해야할 이유가 없다 봅니다.
군령술사
21/05/26 11:44
수정 아이콘
저는 양가 부모님들께 백신 접종 받으시는 걸 권했습니다. 다행히 다들 맞기로 하셨고요.
20~30대라면 몰라도 연로하신 부모님들은 백신 맞으시는 게 확률적으로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합리적인 설명으로 마음을 돌리시긴 힘들 것 같고요,
감성적으로 설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백신 맞은 어르신들이 많아지면, 백신 안 맞고도 조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질 텐데, 어머니 건강이 너무 걱정돼요 ㅠㅠ"
"백신 맞고 어머니랑 맘편히 여행가고 싶어요 ^_^"
"자식 소원인데 한 번만 들어주세요 ㅠㅠ"

이런 방식이 그래도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엑따
21/05/26 14:36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혹시 의료계 종사자이신가요?
군령술사
21/05/26 14:39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그냥 코로나 소식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입니다.
라스보라
21/05/26 11:54
수정 아이콘
억지로 설득해서 맞춰야 할 이유가 있나요...
접종시의 혜택을 알려주시고 그래도 안맞고 싶으시다고 하시면 ... 화이자 순서 올때까지 개인위생 더 조심하시라 하시고 넘어가셔요
워체스트
21/05/26 12:20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께서는 주변분들 아무런 문제없는거 보고 나서야 그냥 맞으셨습니다.
뭣보다 이거때문에 가족모임 못하시니까 그거 때문에..
Cazellnu
21/05/26 13:18
수정 아이콘
백신 도입 초창기 어느 한 종합병원 근무자들 화이자 전체 접종 내려왔을때 안맞은 사람들 수가 좀 되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 이상한것도 많이 보긴 합니다. 비단 백신 뿐 아니라 의사 개인의 연구를 위한 과잉 검사라던지
유목민
21/05/26 13:45
수정 아이콘
헤드너스까지 하셨던 분이면.
코로나 이전에도 독감 백신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분들 많이 보셨을 가능성도 있고.
본인 판단에 맞기시는게 나을 듯 싶은데요.

백신을 맞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확율적으로 백신접종이 이득이라는거지
개인에게는 증명할 수 없는 부작용을 포함해서 모든 이상반응으로 인한 폐해 때문에 개인적 경험으로 꺼려질 수 있습니다.
미카엘
21/05/26 14:50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 여왕의심복님 글 전부 보여드렸더니 접종 신청하셨습니다. 설득력 높은 자료가 중요하죠. 저는 강요한 적 저얼대 없습니다~
댓글자제해
21/05/26 17:38
수정 아이콘
굳이 설득해야하나요
아스날
21/05/26 21:14
수정 아이콘
어떤 말씀을 하셔도 설득이 안될것같아요.
본인경험+어떤 신념이 있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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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07 [질문] 어머니께서 백신 안 맞겠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설득하죠? [57] 윤정11875 21/05/26 11875
155406 [질문] mbti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0] 고구마줄기무침13275 21/05/26 13275
155405 [질문] 진입시 깜박이 질문 [3] vitaminwater7176 21/05/26 7176
155404 [질문] 아이패드 프로 구입을 고민중인데, 살만할까요? [12] 레이오네7692 21/05/26 7692
155403 [질문] 파워포인트 고수분들 영문단어 문단내에서 끊기는거 질문드려요 [2] TranceDJ8497 21/05/26 8497
155402 [질문] 타이어 펑크로 기진맥진한 날의 이야기 [6] 마다오8794 21/05/25 8794
155401 [질문] 코로나 잠복기 검사 [5] 개떵이다7296 21/05/25 7296
155400 [질문] 30대,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하는게 좋을까요? [22] Right10760 21/05/25 10760
155399 [질문] 한강진역 주변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발렛필수) [1] 삭제됨6632 21/05/25 6632
155398 [질문]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추천해주세요! [8] Klopp6833 21/05/25 6833
155397 [질문] 부모님이 쓰실 편안한 의자 추천부탁드립니다 다레니안5466 21/05/25 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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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89 [질문] 신작 게임 문의 [4] DeMiaN7722 21/05/25 7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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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83 [질문] 제가 완전한 축알못이라그러는데 축구는 커리어가 선수평가에 차지하는 비율이 적나요? [15] 저그의눈물7162 21/05/25 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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