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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2 09:27
저는 노쇼 백신 맞아서 아무런 준비를 못했.. 지만 큰 이상 없었습니다
타이레놀 정도만 잘 준비해 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접종한 날에는 자기 전에만 타이레놀을 먹었고, 다음날 일어나서, 점심, 저녁, 그리고 그다음날 점심 이렇게 먹었습니다. 딱히 삼겹살은 먹진 않았.. 그냥 먹고 싶은거 먹었습니다 샤워는 당일엔 안되고 운동도 어떤 운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맞은 팔이 3일은 쑤셔서.. 한 2~3일은 최대한 지양 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21/06/02 09:30
1. 삼겹살...크크크 드시고 싶으신거 드세요. 술만드시지 마시고..
2. 개인적으로 당일 샤워도 된다고 보는데, 그래도 샤워는 하루만 참으시는게... 3. 타이레놀은 아프시면 드시는데, 그래도 걱정되시면 접종과 동시에 드시면 됩니다. 그 이후론 아프다 싶을때 한 번정도 더 드세요. 그 뒤로 계속 아프면 병원에 가시는게... * 적어주신 걱정보다. 그냥 [컨디션 관리]가 최곱니다. 일찍 주무시고 개운한 상태로 맞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얀센은 맵긴 맵다고 하더라구요. AZ에 버금가거나 더 높은 확률로 고생하실 확률이...
21/06/02 09:37
앗 제법 매콤한가 보군요!! 마음의 준비를 좀 하고 있어야겠습니다.
감기와 함께 오는 오한 발열등은 보통 그냥 참고, 하루 자고나면 낫는다 하는 편인데 살짝 떨리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21/06/02 09:39
아 자게를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잘 안찾아지네요..
pgr회원님이 삼겹살을 드시고 백신 접종을 잘 이겨내셨다고 글을 올리셨던걸 봤거든요!! 그래서 삼겹살을...!!
21/06/02 12:30
준비할 생각도 못 했는데 어머님 모시고 갔다가 얼결에 맞았는데 아재다 보니 아재백신이 뭐 별 거 없긴 하더군요.
당일 오전에 맞고 저녁에 삼겹살 먹다가 너무 아쉬워서 병맥 한 병 살짝, 잘 때 뭔가 느낌상 추운 거 같아서 타이레놀 하나 먹고 잤고 다음날 컨디션은 괜찮았지만 핑계김에 가게 문 닫고 마침 쉬는 친구랑 점심 때 참치+초밥 소주 각2병.. -_-;;; 저녁에 또 다른 친구랑 도가니 탕에 각 1병.. -_-;; 그 날은 술에 취해 추운지 뭔지 모르고 그냥 잤습니다. 그 이후로도 뭐 별 거 없긴 한데 워낙 개인차가 크다보니 타이레놀+휴가 1일 정도는 챙기심이 좋을 거 같네요.
21/06/02 13:25
답글에서 뭔가 상남자의 강한 채취가 느껴집니다!!
말씀해주신걸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냥 신경쓰지 말고 아프면 아픈가보다하고 평소처럼 생활하는게 가장 좋을것도 같네요!!
21/06/02 20:18
(수정됨) 열심히 아스트라제네카 예진 중인 의사입니다. 타이레놀은 아플 때만 드세요. 은근히 간에 부담되는 약이고 괜히 접종 전에 간 부담 시켜서 컨디션 악화 시킬 이유 하나 없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접종 후 병원 직원들 LFT(간기능 검사) 해보면 접종만으로도 상승 소견 보입니다. 전날 그냥 평소 처럼 생활하되 푹 쉬고 좋은 컨디션으로 접종하세요. 평소대로 생활하는게 베스트 입니다. 그리고 무리한 운동 및 목욕, 음주는 이틀은 삼가토록 교육 합니다. 다만 가벼운 샤워는 접종 당일에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잘못 알고 계신 포인트만 한번 더 강조 드리면 증상이 없거나 견딜만 하면 굳이 타이레놀을 예방적 차원에서는 드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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