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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03 16:32:49
Name Judith Hopps
Subject [질문] 애매한 여자사람친구 결혼식 가야할까요?
근 얼굴 안본지는 한 4년 되었고 1년에 두세번 정도 통화만 하는 여자사람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하네요.
아까 카톡으로 청첩장 하나 왔는데 일단 결혼 축하한다 답문 보내고 나니 이거 참석해야하는건지 아닌지 헷갈리네요.

일단 결혼식 장소가 성당 입니다.  제가 엄청 친한 사이면 그냥 갔다오겠는데 얘랑 저랑 사이가 애매하네요.
게다가 코로나 시국이라서 왠만한 결혼식 참석 인원제한이 있다던데... 모바일 청첩장이면 오라는건지 아니면
걍 축의만 하고 방명록만 쓰라는건지 눈치파악이 안되네요.

보통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만약 코시국이 아니라면 뭐 잠깐 짬내고 축의하는거야 경조사는 무조건 참여한다는 원칙아래 다녀오겠는데..
코시국 이라서 가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속마음은 걍 축의만 하고 가는건 좀 귀찮긴한데 ㅠㅠ

저야 당장 결혼할 일은 없고... 하더라도 이 친구 부를 일은 없을 것 같긴한데 그렇게
1:1로 주고받는건 제 성격이 아니거든요.
걍 무난하게 대응 하고싶은데 참석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걍 기본 축의만 해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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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은 지키자
21/07/03 16:37
수정 아이콘
무난하게라면 계좌번호 불러 달라고 해서 통장으로 축의금만 보내 주시는 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 축하한다고 답문도 보내셨다니...
Judith Hopps
21/07/03 16:4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무난하게만 해야겠네요.
21/07/03 16:38
수정 아이콘
애매한 사이면 요즘엔 식도 못봐서요..
Judith Hopps
21/07/03 16:40
수정 아이콘
아하 그럼 축의만 하라는 눈치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픽킹하리스
21/07/03 18:22
수정 아이콘
축의금만 합니다. 저라면
댓글자제해
21/07/03 21:00
수정 아이콘
축의금만 하세요 코로나기도 하고...
.....그리고 성당이나 교회 결혼식 출장뷔페라 보통 음식은 맛없답니다(소곤소곤)
해질녁주세요
21/07/04 05:13
수정 아이콘
코로나 시국이라 애매한 경우는 축의금만.
그말싫
21/07/04 11:42
수정 아이콘
안 본지 4년쯤 되셨다길래 작성자님이 결혼하고 애매해서 못 본 줄 알았는데...
둘 다 미혼인데 4년 안 봤으면 그냥 온라인 지인 아닌가요;;; 저 같으면 딱히 축의도 안 할 것 같습니다.
21/07/04 14:04
수정 아이콘
일년에 두세번 통화하는사이면 축의는 하지않나요??
21/07/04 21:06
수정 아이콘
그 정도 사이면 그냥 서로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마제스티
21/07/04 20:11
수정 아이콘
애매하기도한데, 그냥 글쓴분 그렇게 신경안쓰는분이라면...
축의금도 안보낼것 같습니다.
방구차야
21/07/05 04:45
수정 아이콘
안지는 4년 됐고 1년에 두세번 만나는 것도 아니고 통화하는 사이면 .... 축의금 안보냅니다. 차라리 그돈 모았다가 친한사람이나 중요한 사람한테 더 하세요. 답문이나 구두로 축하한다는 말 하는정도로 충분합니다. 더구나 동성도 아니고 남녀면 결혼하고 보는것도 거의 드물고, 업무적으로 얽혀있는 관계면 할수도 있는데 아니라면 더더욱 할이유가 없습니다.
꿈트리
21/07/05 13:06
수정 아이콘
그 정도 여사친이면 축의금내고 연락끊길 확률이 95% 이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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