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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7 15:46
[론]이 붙어있는 과학이론들은 대부분 가설만 나오고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되지 않은 것들입니다.
증명까지 다 되고 나면 ~법칙, ~원리 등의 이름이 붙죠. 즉, 둘중에 어떤게 맞을지는 아직까지 과학자들이 실증하고 있는 중인겁니다.
21/07/18 00:35
학회에서 실험물리학자가 발표하면 발표자 본인만 안믿고, 이론물리학자가 발표하면 발표자 본인만 믿는다는 조크가 있더라고
유명한 이론물리학자분이 이론물리할떄 중요한건 얼마나 그럴듯한 구라를 치냐가 중요? 하다 하셨고요.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음 물리학 이론은 머 틀릴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어서 학자들도 오픈 마인드로 볼거라 생각해요.
21/07/18 05:50
(수정됨) 블럭우주론은 물리학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는지조차 잘 모르겠고, 루프양자이론도 그렇게 많이 연구되지 않아요. 이래나 저래나 중력이론의 중심은 끈이론입니다.
중력과 관련된 이론들의 문제점은 실험데이터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진지하게 연구되는 건 블랙홀이나 인플레이션정도 이고 그보다 더 나간다면 그냥 소설쓰는 거에요.
21/07/19 00:53
(수정됨) 물리학의 큰 축은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입니다. 이 두 이론은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 뿐아니라 관측한 거의 모든 우주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이론은 동시에 적용할 일이 없는데 상대성이론은 질량이나 에너지가 매우 클때 작용하기에 우주적인 스케일-은하단, 은하, 매우 큰별에 적용하나. 양자역학은 매우 작은 범위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입자들에 적용하기 때문에 적용하는 상황이 겹칠일이 별로 없기 떄문이죠. 하지만 아주 극한의 상황에서는 이 두이론을 동시에 적용해야하는데 [블랙홀,빅뱅] 등이죠 하지만 이 경우 두 이론이 합쳐서 적용할 때 아주 이상한 값-무한대-가 나와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물리학자들은 자신들의 이론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 두 이론을 합칠 수 있을지 알지 못합니다. 이 모순이 되는 지점에서 어떻게 틀리는지 측정을 해봐야 이론을 조정하거나 합칠 방법을 찾거나 여러 이론중 뭐가 맞는지 아는데 블랙홀이나 빅뱅당시를 측정할수가 없기 때문이죠. 답을 찾을 수 없다고 놀고 있는 것은 아니라 여러 이론적 가설들이 존재합니다. 끈이론, 루프양자중력이론 등등 인것이죠. 당연히 실험은 불가능하고 관측도 불가능해서 뭐가 맞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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