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7/20 22:09:30
Name Wild Surge
Subject [질문] (수학공부 할 때) 모르는 문제 답 보기 vs 그냥 풀기
중고등학교 수준의 수학 문제를 풀 때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답을 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답을 안 보고 끝까지 계속 생각해보는 게 좋을까요?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혹은 이에 관련된 연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답변 해주실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20 22:14
수정 아이콘
저 중학교 때는 될 때까지 트라이하다가 진짜 안풀릴 때 답지를 봤습니다.
그리고 그 풀이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너댓 번 다시 풀어보구용. 비슷한 유형의 문제도 뒤이어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해질녁주세요
21/07/20 22:16
수정 아이콘
뭐라도 끄적거리는 게 가능한 난이도면 가능한 끝까지 안 보고 풀어 보기.
손도 못대는 문제면 답안지 보기.
21/07/20 22:19
수정 아이콘
시간 정해놓고(10~20분 정도) 그 시간 넘어가면 답지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깃털달린뱀
21/07/20 22:44
수정 아이콘
답지는 최대한 안보는 게 맞습니다.
젓가락질 배워야 하는데 그냥 입에다 먹여주는 꼴이라.
류지나
21/07/20 22:46
수정 아이콘
저는 도저히 안 풀리면 답지를 봤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문제를 찾아서 답지 안 보고 푸는게 베스트라 생각해요.
20060828
21/07/20 22:59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상위권 학생한텐 끝까지 풀어보라고 권하고요. 중하위권 학생한텐 바로 답 보라고 합니다.
전자의 경우 성공과 실패에서 모두 배울점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메타인지가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선암기 후이해가 더 효율적일 수 있어서요.

결론은 각자 개인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지만.. 보통 수학은 끝까지 자기 힘으로 풀어보라는 것은 너무 소수의 학생에게만 해당되는 이상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21/07/20 23:47
수정 아이콘
과외학생 때문에 그런거라면 수준에 맞춰서 타협점을 잘 잡아야합니다.
제가 과외초보때 45분을 가만히 앉아있기만 한 적도 있었어요
교대가즈아
21/07/20 23:57
수정 아이콘
실력이 딸릴 수록 답지 봐야해요. 길어야 1시간이고 도저히 손도 못 대겠다, 방향성조차 안 보인다 그러면 답지 놓고 여러번 써보면서 푸는게 낫습니다.
방향성이 보이는데 어떤 길목에서 내가 생각한 방향과 맞지 않는다? 그럼 좀 더 고민해 볼만 하구요.
Meridian
21/07/20 23:58
수정 아이콘
저는 답 거의안봤어요. 도저히 안되는건 체크하고 다음날 풀어보고, 그 다음날까지도 안되면 봤습니다.
고진감래
21/07/21 00:08
수정 아이콘
문제에 따라 다릅니다
기본 개념 문제 vs 고난도 문제
기본 문제는 몇분 해도 모르면 바로 보는게 효율적입니다 애초에 개념 자체가 숙달이 안됐다는거거든요 부족한 개념부분은 문제로 익힙니다
*단 틀린 문제는 반드시 여러 번 복습이 필수

고난도 문제는 이걸 시도할 수준이면 당연히 개념은 숙달되있을거고 덧붙여 추론력과 해결력을 요하기 때문에
답지를 보면 추론력과 해결력을 기르는 과정이 사라집니다 문제의 존재 의미가 없어지는거죠
21/07/21 00:14
수정 아이콘
공부잘하면 안보는게 낫고 못하면 보는게 낫죠.

상위10프로가 기준입니다
미소속의슬픔
21/07/21 00:26
수정 아이콘
쪽지주세요
부질없는닉네임
21/07/21 00:42
수정 아이콘
그날 보고, 하룻밤 자고 봐도 모르겠으면 답지 봐야죠.
사람의 발상이란 게 샤워하거나,산책하거나,자면서 불끄고 천장 볼 때 아이디어가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딱 그정도의 여유는 줘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래도 풀이법이 안 떠오르면 그 사람의 현재 실력으로는 애초에 접근할 문제가 아닐 거에요.
SPACEFANTASY
21/07/21 01:23
수정 아이콘
1등급 턱걸이에서 만점으로 갈 때 썼던 방법입니다. 문제 읽고 3~5분 안에 풀이 방법 안 떠오르면 바로 풀이 봤습니다. 풀이 보면서 논리 전개가 완벽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그 다음에 문제에 녹아있는 개념 분석 -> 내가 못 푼 이유 분석 -> 다음에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알고리즘 정립 순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객관식 시험 준비에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랜슬롯
21/07/21 01:45
수정 아이콘
도저히 모르겠으면 풀이보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그런다음 비슷한 류의 문제들 몇번씩 풀어보구요.
21/07/21 02:19
수정 아이콘
답지 보는 게 낫지만 이 경우
답지 보고 아 대충 알겠네~ 싶은 걸 자기가 안다고 착각하지 않는게 중요한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21/07/21 02:21
수정 아이콘
공부는 재능입니다.
기초문제 어려워? 바로 답봐.
...
심화 문제 어려워? 답 보지마.

적정선을 깨닫고 그것에 맞게 공부해야죠.

cf.
서울대의대 출신이 공부 유튜브에서 나와서 잠깐 자신의 방법 얘기한 내용.
쎈? 그런거 풀지마. 쎈은 자기가 모르는게 뭔지를 확인하는정도의 의미가 있지 의미없어.

응?
쿠퍼티노외노자
21/07/21 03:47
수정 아이콘
1. 대충 풀수 있을거 같음 --> 끝까지 풀고 답과 계산 과정 비교.
2. 좀 애매함 --> 끝까지 풀고 답과 계산 과정 비교.
3. 어려움 --> 해설지를 보고 계산과정을 눈으로 훑어보고서 덮음, 끝까지 풀어봄 그리고 답과 계산 과정 비교
4. 아예 뭔지 모르겠음 --> 1/2/3 레벨 문제 좀 더 풀어보고 다시 돌아옴

개인적으론,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끝까지 풀어보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상위권으로 가면 결국 문제를 몰라서 틀리는 것보다는 "실수"(라고 부르고 실력이라 읽음)로 인한 게 더 커지는데, 평소에 침착하게 문제를 푸는 과정을 소흘히하면 이걸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읽음체크
21/07/21 03:57
수정 아이콘
모의고사 푸는 정도로 시간투자했는데 모르겠으면 걍 답지 봤습니다. 그리고 답지를 이해하고, 풀이 아이디어를 떠올릴 트리거가 뭐였는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답지 까먹을만한 시간이 지난후 다시 풀어봅니다. 그래도 안풀리면 체크해뒀다가, 같은 파트의 낮은 난이도 문제 찍먹해봅니다.
풀어보고 싶은 문제나오면 걍 야자시간 죽일겸 붙들고 있는거 말곤 답지빨리보고 이해하는게 제일 효과적이었던거 같네요
고3 3월달에 모의고사 50~60점 맞다가 여름방학끝날때부터는 만점근처 유지했습니다.
21/07/21 04:23
수정 아이콘
실력이 모자랄때는 풀이를 알고봐야죠.
기본개념 다 알고 기본적인 풀이능력이 있어야 오랫동안 끙끙대는게 의미가있습니다.
미카엘
21/07/21 07:18
수정 아이콘
수능 수준에서는 그냥 답 보고 유형별 풀이법 암기하는 게 낫습니다. 수리 1등급입니다.
싶어요싶어요
21/07/21 07:55
수정 아이콘
제가 모의고사 만점 많이 받았는데 그냥 답지 보는게 낫다고 봅니다.
21/07/21 10:15
수정 아이콘
학교 수학은 고도의 암기 과목이라 보시면 됩니다...
모르심 바로 답지 보고 시간 아끼시기를....
어차피 심화문제는 첨보는 유형이 나오면 풀수 없구요...
빠르게 여러 유형의 문제와 답을 보고 외우심이...
21/07/21 10:33
수정 아이콘
고난도 문제도 풀어보다 안되면 답지 보는게 낫습니다. 답에서 풀어가는 과정을 따라가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되는겁니다.
회색사과
21/07/21 10:37
수정 아이콘
감이 조금은 오는데 어렵다 --> 이 경우에만 문제를 붙들고 낑낑대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감도 안온다 --> 많이 부족하니 답 보고 "이런 문제는 이런 걸 묻는 거구나" 하고 익혀야 하고
애초에 어려운 문제다 --> 심화과정 하는 학생들이 문제 패턴을 익히고 넓히기 위한 문제이니 답 보고 익혀야죠

중고등수학은... 어느 수준 넘어가면 패턴 심화입니다. 특정 문제에 대해 알고 있는 패턴 접근법 중에 하나를 갖다 댈 수 있냐 없냐의 문제라서..
어느 수준 넘어가면 많이 풀어보는게 중요해요..
회색사과
21/07/21 10:38
수정 아이콘
낑낑거려서 의미가 있는 부분은 문제와 학습 내용의 정의를 이해하는 부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홀리데이
21/07/21 11:53
수정 아이콘
절대 안보기
섹무새
21/07/21 13:39
수정 아이콘
목표가 어딘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초고수 : 절대 안 봄
중상위 : 빨리 보고 양치기
에이치블루
21/07/21 22:11
수정 아이콘
이건 먼저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어느 레벨까지 풀 수 있는지 진단해보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면 당연히 끝의 끝까지 생각해야 늡니다. 중간에 보면 자신의 것이 되기 어려워요.
비후간휴
21/07/22 01:30
수정 아이콘
모르는 문제 나오면 개념 뒤져보고 힌트 얻기, 해설 한줄씩 보면서 힌트 얻기
완성형폭풍저그
21/07/22 07:45
수정 아이콘
수학은 암기과목이라 바로 답보고 풀이과정 달달외는 방식으로 문제 수를 늘리면 왠만한 문제는 다 풀 수 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6845 [질문] 자취 하시는분들 관리비랑 도시가스,전기세 질문입니당.. [3] 레너블9439 21/07/20 9439
156844 [질문] 코로나 청년 중증비율과 청해부대 폐렴증상자 비율이 궁금합니다. [4] 양말발효학석사8415 21/07/20 8415
156843 [질문] (수학공부 할 때) 모르는 문제 답 보기 vs 그냥 풀기 [31] Wild Surge13631 21/07/20 13631
156842 [질문] 골린이(골프)가 참고할 만한? (골프매너 같은..) [9] 참새가어흥15525 21/07/20 15525
156841 [질문] 제주도 렌트카 가솔린 vs 전기차 [9] 이혜리12154 21/07/20 12154
156840 [질문] 쥬얼아이스 관련 [5] 에린의음유시인11399 21/07/20 11399
156839 [질문] PC견적 허가 부탁드리겠습니다. (HDD 추천포함) [6] 여의12211 21/07/20 12211
156838 [질문] 모바일 기기에 따라 와이파이 속도가 다를 수 있나요? [20] 본좌8583 21/07/20 8583
156837 [질문] 서큘레이터 구입 고민중입니다. 선택 부탁드립니다. [4] 삭제됨7241 21/07/20 7241
156836 [질문] 리눅스 RHEL openssl 설치를 실패합니다. [4] 승리자10882 21/07/20 10882
156835 [질문] 제주도에 외지인이 주로 사는 곳은 어느 동네 인가요? [2] LG의심장박용택14699 21/07/20 14699
156834 [질문] 집에서 혼술 안주 가격 얼마까지 가능 하십니까?!!! [43] CastorPollux12174 21/07/20 12174
156833 [질문] 월급을 2곳에서 받을때 주택담보대출 소득계산 [3] 개구리농노9708 21/07/20 9708
156832 [질문]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았을까요? [44] 슈퍼파워13421 21/07/20 13421
156831 [질문] 5살 딸과 같이 할 닌텐도 게임 추천부탁드립니다. [6] 린늘8872 21/07/20 8872
156830 [삭제예정] 남자 모공축소관리를 받고 싶은데 피부과로 가면 되나요? [5] 삭제됨7836 21/07/20 7836
156829 [질문] 개발자 분들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6] LeNTE8501 21/07/20 8501
156828 [질문] 광명역 A주차장 아침시간대(7~8시 사이) 주차가능여부 명륜동시인9276 21/07/20 9276
156827 [질문] 이런 시계는 가죽스트랩으로 바꿀 수 있나요? [5] 쿨럭8080 21/07/20 8080
156826 [질문] 남궁민 약 썻을까요? [38] 항정살14097 21/07/20 14097
156825 [질문] 암보험 20년납 vs 30년납(어린이 보험 & 납입면제) [3] 외계소년9534 21/07/20 9534
156824 [질문] 네트워크 공유 비밀번호 분실. 해결책이 있을까요? [1] 지니어스8875 21/07/20 8875
156823 [질문] 기생충에 나오는 박사장네 집은 얼마나 할까요? [12] 교대가즈아12521 21/07/20 125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