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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6 09:25
어차피 뽑히게 될건데 대충 치료하고 기다려야지...라는 생각을 몇번 해봤었는데요..
아이라 그런지 조금만 이가 아프면 먹는데 불편해 하더라구요. 첫째가 8살인데 5살에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하나 씌운다음에 신경쓴다고 양치에 치실까지 수시로 해줬는데도 지난달에 충치 치료를 한번 했습니다. 병원 가면 나를 위한 진료를 하는게 아니고 뭔가 덤탱이 씌우는 느낌인데 무시하고 더 악화되면 그때서야 후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물어봤자 X레이 보고 직접 확인한 의사선생님이 훨씬 정확할테니 가능하면 선생님 말씀에 따르는게 맞을 것 같아요.
21/07/26 09:40
(수정됨) 1) 일단 충치가 x선만으로는 정확한 범위를 알수가없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랑 깊이는 판단이 되는데, 실제로 치료를 해봐야 신경치료가 필요한지, 아니면 떼우고 씌우는정도로 끝낼수있는지 판단가능합니다. 사진상으로도 충치가 깊은경우는 신경치료 가능성을 미리 이야기하는게 당연합니다.
2) 7세라고하셨으니 아마 치료받아야하는게 유치일듯한데, 시기에따라 금방 빠질 이들은 치료를 굳이 안해도되겠지만 어금니쪽 유치들은 영구치가 나오기전까지 몇년은 유지해주어야합니다. 충치가 있어도 증상이 없으면 상관이 없을수도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신경치료를 해야할정도로 충치가 깊다면 치료의 필요성을 굳이 이야기하기이전에 아이 본인부터가 불편을 호소할가능성이 높죠. (부모입장에서는) 아프다고하니 치료받기싫어도 여러수단 써가면서 치료하는게 일반적인거구요.
21/07/26 10:51
그보다 어릴때도 크라운 씌웁니다.
신경치료 안 해도 크라운 씌울때 있습니다. 어차피 크라운으로 가게 되어있다고..이건 의사선생님과 잘 상의해 보세요. 치아도 사람마다 달라요. 앞니의 경우, 심하지 않으면 치료 안해요. 금방 빠질 치아라서요.. 어금니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써야 해서, 치료 합니다. 나중에 영구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21/07/26 20:25
7살이면 아직 너무 어려 이를 뽑으려면 한참 남았으니 치료를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유치는 약해서 충치가 더 심해지면 부러지기 쉽고 그럼 발치해야 되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글써주신거 보면 충치가 많고 진행이 빠른것 같은데.. 그냥 두다가 부러져 조기발치하면 영구치 치열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씹기도 불편할거구요. 아이들은 양치를 꼼꼼히 못합니다 부모가 관리를 잘해주셔야해요 치실까지 해주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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