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얘기하다가 초등생인 친구 아들에게 코로나 백신에 대해 설명하려면 어떻게 할까 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게임에 비유해 설명하면 쉽게 이해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하면 될까 하면서 얘기를 했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서 감수를 요청합니다. 크크

1. 면역력(백혈구) : HP
1-1. 젊은 사람 HP가 높고 늙은 사람은 HP가 낮다

2. 바이러스 : 몹

3.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백혈구가 바이러스와 싸움

4. 처음 보는 몹을 잡으려면 몹의 약점과 패턴을 모르니 직접 맞아가면서 잡아야 해서 HP가 많이 깍인다
4-1. HP가 높은 젊은 사람은 HP가 많이 깍여도 안죽지만, HP가 낮은 늙은 사람은 HP가 많이 깍이면 죽는다 (감염)
4-2. 똑같이 HP가 깍여도 젊은 사람은 HP 회복력이 높고 늙은 사람은 HP 회복력이 낮아 추가 바이러스에 대응을 못한다

5. 처음 보는 몹을 몇번 잡아보면 약점과 패턴을 알게 된다 : 항체 형성
5-1. 백신은 몹과 똑같은 약점과 패턴을 가지고 있지만 공격력이 약해서 많이 맞으면서 잡아도 HP가 많이 안 깎이고 항체가 형성된다.

6. 몹의 약점과 패턴을 알고 있는 경우는 (항체 형성) 몹과 싸울 때 맞지 않고 쉽게 잡아 HP가 많이 안 깍인다.
6-1. 델타 변이 같은 변이 바이러스는 같은 몹이지만 패턴이 변한 경우
6-2. 변이가 일어나 패턴이 바뀌면 항체가 약해진다.

7. 백신을 맞아 약점과 패턴을 알고 있음에도 몹이 너무 많거나 (바이러스에 지속적 노출) HP가 낮아지면 (체력저하) 죽을 수 있다 : 돌파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