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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14 12:57:47
Name 행복을 찾아서
Subject [질문] 부모님 노후 대비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부모님께서 일흔을 다 넘기셨고 큰 병환은 없으시나 그래도 여기저기 편찮으신 곳이 제법 있다고 하십니다.

자식들이 곁에서 보살펴 드리고 챙겨드리면 좋겠으나 다들 생업 때문에 외국, 타지에 나와있느라

지방에 계신 부모님이 만약 긴 시간동안 간병이 필요하거나 큰 수술을 앞두신다면 미리 대비해야 하지 않겠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분 생활은 지방의 아파트를 자가 보유하고 계시고 아버지께서 교사로 은퇴하시어 연금은 꾸준히 나와 생활비 걱정은 없습니다.

부모님 말씀은 본인들이 알아서 할테니 걱정말라 하시는데

두 분만 짊어지시기에는 부담이 될 것 같아 자식들도 그에 맞춰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하고 의논하고 있습니다.


살짝 알아보니 간병보험도 있고 기타 노후 대비를 할만한 보험들이 있는 거 같은데

혹시 가입할만한 보험이나 보험말고 다른 좋은 대비책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글을 올리면서도 부모님께  죄송하고 읽으시는 분들께도 조금 불편한 질문이지만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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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밸리
21/12/14 15:00
수정 아이콘
저희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께서 큰병원근처로 이사가시길 원하셔서 그거좀 도와드리긴 했는데
멀리살면서 도움을 드리는게 현실적으로 어렵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험으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적이라 차라리 보험금을 모아두는
편이 낫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이건 집들 마다 다들 다를것 같네요
행복을 찾아서
21/12/14 20:00
수정 아이콘
형제들과 한번 의논을 해봐야겠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메타몽
21/12/14 18:21
수정 아이콘
우리 부모님 세대는 자식에게 올인하고 본인 노후준비 못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당시 공무원, 교사 하셨던 분들이라면 남들과 비교하면 노후 준비가 매우 잘 된 편에 속합니다

암, 뇌졸중 등 기본 보험이 들어 있다면 그 이상 보험에 투자하는건 그닥 좋지 않고 차라리 목돈을 모으는게 나아 보입니다

그리고 매년 건강검짐을 하셔서 상태를 확인하는게 병원비를 가장 아낄 수 있는 방법이죠
행복을 찾아서
21/12/14 20:02
수정 아이콘
윗 분 말씀도 그렇고 보험보다는 목돈을 모으는 게 좀 더 나은 것 같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1/12/14 18:25
수정 아이콘
자녀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상 간병보험이 최우선이고,
그 후 기력이 좀 쇠하시거나 건강에 불편을 느낀다면,
부모님 거주지에서 가까운 의료서비스가 포함된 요양시설이 실제 최고 대안이라고 생각됩니다.
https://www.samsungnc.com/kor/noble-county/main/main.html#intro

액수만 괜찮다면 저도 노년에 들어가고 싶은 시설입니다. (실버타운+의료+건강/문화)
메타몽
21/12/14 20:00
수정 아이콘
간병보험이라는게 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알아는 둬야 겠네요 :)
행복을 찾아서
21/12/14 20:10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문제로 결국 요양시설을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일단은 간병보험은 들어두고 나서 생각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하우두유두
21/12/14 21:21
수정 아이콘
일단 형제들끼리 계를 드는것도 좋겠습니다. 저희도 누나랑 한달에 얼마씩 모으고 있습니다. 일터지면 이걸로 일단 쓰려구요
행복을 찾아서
21/12/15 00:48
수정 아이콘
보험비를 내던 계를 만들던 형제들끼리 돈을 모으는 건 합의가 되어서 저희도 그걸로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서류조당
21/12/15 00:38
수정 아이콘
저희 집 같은 경우 지금은 연금 + 퇴직 후에 일하시는 거 + 자녀들 용돈(거의 없음)으로 충당하는 중인데
더 나이들어서 일 못하게 되시면 부모님은 고향 내려가시고 서울아파트는 월세 주면서 거기에 자녀들 용돈 + 보험으로 생활비 충당할 계획입니다.
행복을 찾아서
21/12/15 00:51
수정 아이콘
저희도 일단 형제들끼리는 돈을 모으고 그걸로 노후대비를 하고 만약 부족하면 부모님의 재산을 처분하는 게 제일 낫겠다 싶은 생각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쥴레이
21/12/15 13:07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미 가족끼리 계를 만들어서 돈을 넣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70을 넘으셨고, 언제가는 모시고 살아야겠지만..
수술이나 큰돈이 들어갈 수 있기에.. 매달 얼마정도 2년전부터 넣고 있네요. 부모님은 모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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