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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12/26 13:54:37
Name 푸끆이
File #1 F74C488D_065E_40CD_BF88_C38678D55923.jpeg (33.0 KB), Download : 20
Subject [질문] 명품을 사는 이유가 어떻게 되시나요?


한때 유행했던 발렌시아가 신발류들이나
루이비통 구찌처럼 독자적인 브랜드 디자인이 있으면 디자인값까지 쳐서 비싸게 사는건 이해됩니다.

같은맥락으로 한정판 신발을 리셀로 사서 신는것도 이해합니다.

아니면 스톤아일랜드처럼 섬유가공에 투자를 많이해서 비싼것도 이해합니다.

근데 메종키츠네, 아미, 꼼데가르송처럼 어디서든 쉽게 볼수있는 단색 맨투맨이나 가디건 디자인에
질도 그렇게 좋지않은데 가슴팍에 로고달린걸로 20~30이상 하잖아요.

이런걸 사는이유는 어떤 이유인지 궁금합니다. 질문은 좀 포괄적으로 질문드렸지만.... 콕찝어 궁금한건 '디자인과 질은 매우 평범하지만 로고만 박힌 명품류를 사는 이유' 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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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
21/12/26 14:01
수정 아이콘
패션이라는 부분에서 트렌드라는 키워드가 없으면 그냥 개성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입고있으니 찾게되는 순환이 일어나는거겠죠.
나혼자만레벨업
21/12/26 14:04
수정 아이콘
20~30 짜리 옷을 입은 걸 남들이 알아주니까요...
Payment Required
21/12/26 14:08
수정 아이콘
저는 구매력이 안되지만, 아마도 원천징수영수증을 뽑아서 보여주고 다닐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21/12/26 14: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다양한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주위를 보면

1) 예쁘니깐
2) 유행하니깐
3) 주위의 추천을 받아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네요
21/12/26 14:15
수정 아이콘
원빈이나 정우성은 거적데기를 입어도 핏이 살고 느낌있어보일겁니다. 그런데 저같은 사람은 무난한 민짜 맨투맨만 입었을 때, 뭐 저런걸 입었어?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런 마크 하나로 보기에.. 아 그래도 신경써서 맞춰입었네 하게 하는거 아닐가요.
This-Plus
21/12/26 14:16
수정 아이콘
비슷한 디자인에서 무조건 최저가만 사는 분이 아니라면 이런 질문은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forangel
21/12/26 14:18
수정 아이콘
엄청 비싸고 좋은 천연소재(캐시미어 같은) 사용한 비싼 옷이라도 사실 어느선이상 가면 가격차이만큼 차이를 못보여줍니다.
5백만이상 초고가의 캐시코트랑 2백만원대 우리나라 최고급 컨템 캐시코트의 차이를 느끼긴 쉽지 않죠.
독자적인 브랜드의 디자인이라고 해도 사실 다 그기서 그기에 카피도 많구요.
결국 패션으로 남에게 자신을 드러낼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은 로고밖에 없습니다.
요즘 명품계에서 로고플이 유행하는 이유도 뭐 결국 이거죠.

저도 요즘 로고플 아에 없는옷 살때는 뭔가 좀 아쉽긴 하더군요.
아 이거 비싼건데 알아봐 줄까? 못알아보겠지? 뭐 이런거 말이죠..
Just do it
21/12/26 14:26
수정 아이콘
오히려 나 명품브랜드야!!!!!! 라고 대놓고 로고나 특색있는 상품보다는 저렇게 작게 표현되어 있는게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어? 알고보니 유명브랜드 옷이였구나 이런느낌을 줘서 부담없이? 입을 수도, 뽐낼수도 있죠.
리얼월드
21/12/26 14:31
수정 아이콘
왜 입는지 이해가 안가는 사람은 1000억 있어도 안사고
왜 입는지 이해가 가는 사람은 돈 없어도 모아서 사고...
그런겁니다...
21/12/26 14:37
수정 아이콘
저 로고가 디자인값이라고 생각하세요.
항정살
21/12/26 14:38
수정 아이콘
좋으니까요.
21/12/26 14:49
수정 아이콘
메종이나 꼼데는 명품이 아니죠. 그냥 가디건에 마크 하나 달리면 더 이뻐요
21/12/26 14:55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저 맨투맨 샀는데
도지로 돈벌고 도지닮으서 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더라구요
21/12/26 15:25
수정 아이콘
메종키츠네나 아미는 아니지만 올해 아크네와 라코스테 맨투맨을 몇벌 샀는데, 무탠다드나 유니클로 등에 비해 질이 좋긴합니다. 가격 차이 만큼은 아니지만 흐흐
그냥 스스로의 만족감, 약간의 과시 정도 아닐까요. 비바 스튜디오니 마크곤잘레스니 하는 무신사 브랜드 보다야 약간이라도 더 신경썼다는 느낌이 있고, 엄청 부담스럽지는 않은 적당한 가격대에 다들 알아볼만한 인지도가 있으니까요
21/12/26 15:2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이유로 (입었을 때 원단 느낌이 별로라) 아미, 꼼데, 메종 옷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 외의 브랜드는

1. 디자인적으로 이쁘고
2. 원단도 괜찮고 (제가 목 피부가 약해서 원단이 안 좋으면 목이 벌겋게 부어오릅니다)
3. 가격도 너무 하드하지 않은

명품 옷은 그냥 이쁘면 삽니다 ^^;
최근엔 구찌가 귀여워서 구찌 맨투맨이나 스웨터 몇개 샀네요.
https://www.gucci.com/kr/ko/pr/women/ready-to-wear-for-women/sweatshirts-t-shirts-for-women/sweatshirts-for-women/kai-x-gucci-cotton-sweatshirt-p-617964XJDJG9095
요런거 귀엽고 좋더라구요 흐흐;
21/12/26 15:29
수정 아이콘
가격도 귀엽네요!
21/12/26 15:3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가격은 솔직히 비싸죠.
다만 해당 디자인 라인 룩템(?) 이 이뻐서 구입했네요;;
스타카토
21/12/26 15:29
수정 아이콘
결국 하차감이겠죠
니시무라 호노카
21/12/26 15:52
수정 아이콘
과시죠
그게 경제적이든
패션에 대한 민감도든
21/12/26 16:15
수정 아이콘
스톤아일랜드꺼 니트 종류 색깔별로
몇개 샀었는데
유행타고나서는 안 샀지만

원단이 짱짱하다고 해야 쫀쫀하다고 해야되나
3년동안 겨울에 잘 입었습니다

비싼거 사서 오래입는게 낫더라구요
아버지 젊을때 비싸게 주고 사신 코트도 물려받아서 입고 그러거든요
서류조당
21/12/26 16:19
수정 아이콘
유의미한 차이는 없고 차가 그렇듯 결국 과시가 목적이죠.
이혜리
21/12/26 16:33
수정 아이콘
이뻐서 삽니다,
그 이쁘다는건 로고를 포함하는거고,
유아린
21/12/26 19:05
수정 아이콘
자기만족이요 크크
메종키츠네 반팔티 한장 10만 초반대인데 여우값 10만원인 퀄이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입었어요.
그런데 내년엔 못입을듯;
21/12/26 19:43
수정 아이콘
돈이 많아서
21/12/26 19:55
수정 아이콘
남는게 돈이라서 스트레스 푸는 방법중하나가
쇼핑이라서
21/12/26 22:52
수정 아이콘
띠어리는 심지어 그로고도 없이 그가격입니다.. 근데 사요 깔끔해서.. 내구성도 짱짱하고 가장좋아 하는 브랜든데 너무 기본만 나오는게 문제..
푸끆이
21/12/27 09:24
수정 아이콘
다양한 의견들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됍늅이
21/12/27 10:53
수정 아이콘
저 셋 정도는 그 윗단계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남들이 알아볼 수 있으면서도 어느 정도 돈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반대로 보면 돈은 돈대로 쓰고 딱히 명품도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피스를 고가품으로 도배할 수 없으니까요.
CastorPollux
21/12/27 11:28
수정 아이콘
단시간에 이미지 변신하기 쉬워서라고 생각해요

몸만들기, 피부 관리 등등은 변신하려면 돈도 들지만 시간이 많이 드는데 명품은 돈만 지불하면 바로 살 수 있으니까요
21/12/30 23:32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브랜드 중에 구치랑 루이비통 말고 나머지 브랜드들은 명품이 아닙니다

그리고 명품 사는 가장 큰 이유는 가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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