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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1/04 15:21:54
Name 우리집백구
Subject [질문] 작년, 국내주식 수익률 40%정도는 흔한 편인가요?
저는 해외주식만 해봐서 국내 주식 수익률은 어떤지 감이 잘 안 와서 여쭤봅니다.
아는 누나가 작년(2021년)에 국내 주식으로 수익률 40% 달성해서 현금화했고 시드는 3억 쯤 굴린다고 합니다.
단타는 아니고 중장기 분산투자방식인 것 같고요. 금융계 종사자도 아니고 전업투자자도 아닙니다.

작년 국내장 수익률이 해외주식에 비해 처참했다는 자게글 통계를 본적이 있어서,
진짜일까 싶기도 하고, 딱히 거짓말할 이유도 없긴 한데 잘 믿기지 않아서 여쭤봅니다.
작년 국내장 기준, 주변 사례 중 이런 경우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인지 아니면 특이 케이스인지 궁금합니다.
소액 40%는 많이 봤는데 시드 억단위 40%는 잘 못 본 것 같은데;;; 주식 고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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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4 15:24
수정 아이콘
고수맞네요. 작년 국장 개인투자자 대부분 손실이니까요.
22/01/04 15:24
수정 아이콘
한해수익률 40%가 흔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실력을 알고 싶으면 10년정도 누적 수익률을 보는게 낫죠.
22/01/04 15:26
수정 아이콘
오늘 기준으로 연간 코스피 상승률이 4.01% 정도인데 27.70%를 기록한 미장이 아닌 한국장에서 40%라면 정말 대단한 수익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comp.fnguide.com/SVO/WooriRenewal/new_overview.asp
죽전역신세계
22/01/04 15:27
수정 아이콘
연초에 미친듯이 급등했다가 5월 이후 급락-하락을 반복했기에.. 느낌상 5월 이전에 다 빼셨다면.. 40퍼도 가능할것 같기도 하네요..
김치볶음밥전문가
22/01/04 15:27
수정 아이콘
상위 몇프로일까요? 한 1~2% 안쪽에 드실 것 같은데
우리집백구
22/01/04 15:45
수정 아이콘
작년, 해외주식(etf) 실전투자 대회에서 누적수익률 2~3%면 상위 5%이내인 걸로 압니다.
작년 국내장은 좋지 않은 사람이 많았다고하니 1% 안쪽일 것 같아요.
22/01/04 15:33
수정 아이콘
중장기 분산 투자로 하시면 상반기만 하고 엑싯한것도 아닐거라 생각되는데 40%면 객관적으로 굉장히 잘한거죠.
저도 근데 재작년보다 작년이 오히려 수익률이 더(본문보다도) 좋은데.. 저랑 스타일이 비슷하다면 코스닥 좋은 종목들을 잘 골라서 적절히 리밸런싱을 잘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유료도로당
22/01/04 15:33
수정 아이콘
연간 코스피 상승률은 4%이지만 완만하게 우상향한게 아니라 상반기에 엄청 올랐다가 하반기에 빠진 결과라서, 상반기 엄청 올랐을 때 잘 정리하셨다면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긴합니다. 아무튼 그것또한 실력이니까 잘하신건 맞지요.
대장햄토리
22/01/04 15:35
수정 아이콘
표현이 좀 그렇긴한데..
수익률 40%가 흔하면 주식 안하는 사람이 병신이죠..
그만큼 높단 소리입니다..
우리집백구
22/01/04 15:42
수정 아이콘
여러댓글 말씀을 보니 흔한 케이스는 아니니까 주식고수일 가능성이 높군요.
그 누나가 주식한다고 들은지 6~7년 됐고, 평소에 주식투자하라고 종종 말하곤했는데 대단하군요.
누나 믿고 국내장도 담아봐야하나 싶네요 크크
라미네
22/01/04 15:47
수정 아이콘
그냥 고수 아니죠.
개고수입니다.
어쩌다가 그런게 아니고 꾸준히 그 비슷하게라도 해내시는 분이면 식사대접하면서 노하우 배워야 합니다.
우리집백구
22/01/05 02:12
수정 아이콘
만날 때마다 주식공부하라고 하긴했습니다. 원한다면 책같은 추천도 해주겠다고... 올해도 수익률 좋으면 배워야겠습니다 크크
누나한번 믿어봐~해야죠 흐흐
22/01/04 16:03
수정 아이콘
흔한건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고 잘 하신거라 생각해요
저는 작년 수익율이 30% 조금 넘는데 (코스피만 투자) 저는 전직 직원이기도 했어서(증권사)....
제 소견엔 잘하신건 맞는데 경험이 짧으시면 고수, 하수 나눌 문제는 아니고 본인의 성향과 작년 시장이 잘 맞았다 라는 정도로 보구요
오래되신 분이시면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 분 아닐까 생각되네요
우리집백구
22/01/04 18:13
수정 아이콘
전직 업계종사자분도 30%대면 이 누나가 잘하는 건 맞나 보네요.
몇 년 간 꾸준히 했는데 그간 이익을 봤으니까 계속 했을 거고 주변에까지 권유한 것 같습니다.
22/01/04 16:14
수정 아이콘
특이 케이스 인건 확실합니다
우리집백구
22/01/05 02:19
수정 아이콘
그 누나가 고수였으면 좋겠네요. 얘기하면 가르쳐줄 것 같더라구요.
츠라빈스카야
22/01/04 16:39
수정 아이콘
친구가 연말결산 30%대 인증샷을 올리긴 했는데...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흐규흐규...
우리집백구
22/01/05 02:14
수정 아이콘
30%대는 주변에서 종종 보긴 하는데 억단위 40%는 듣고 깜놀해서 여기 물어봤네요 흐흐
다들 어쩜 그리 잘하는지...
파라돌
22/01/04 16:39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에 선택한 주식이 많이올라 종합 30퍼 정도지만
제 주식인생의 특이케이스긴 힙니다.
우리집백구
22/01/05 02:15
수정 아이콘
올해는 특이케이스가 일상인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Jon Snow
22/01/04 17:46
수정 아이콘
시드가 적으면 간혹 있기네 할텐데 3억이면 진짜 대단한거죠
우리집백구
22/01/05 02:21
수정 아이콘
저도 40%에 놀라고 시드 3억이란 말에 두번 놀랐네요.
22/01/04 17:57
수정 아이콘
고수라고 말할순없지만
수익률 그리고 수익금이 엄청나네요
올해도 그렇다면 고수일듯..
우리집백구
22/01/04 18:08
수정 아이콘
저는 5%만 먹어도 일단 팔 생각부터하는 편이라 40%는 경이적인 숫자네요.
더구나 억 단위면 멘탈 잡기가 쉽지않을텐데.. 찐고수들은 대체 어느 정도길래 덜덜
썬업주세요
22/01/04 19:39
수정 아이콘
초초초고수죠.
우리집백구
22/01/05 0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생도처유상수 라는 말이 떠 오릅니다.
많은 고수들이 조용히 살아가고 있나 봅니다.
별빛다넬
22/01/04 20:04
수정 아이콘
억단위 40프로면 초고수 입니다.
초초 샤이아인 느낌?
우리집백구
22/01/05 02:11
수정 아이콘
억 단위에서 MDD멘탈은 어떻게 잡는건지.. 그 누나가 억 단위에 초연할만큼 그렇게 부자같지는 않아 보이던데 말입니다.
피자치킨
22/01/04 21:56
수정 아이콘
작년 개미투자가 평균이 1%수익이에요..
우리집백구
22/01/05 02:09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해외주식만.. 쿨럭;;;
기술적트레이더
22/01/05 01:47
수정 아이콘
10프로 이상이면 중수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5~10년 평균요....
하락장 헷지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포인트라서 한해 수익은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듭니다.
우리집백구
22/01/05 02:08
수정 아이콘
아이디에서 신뢰가 느껴집니다.
하긴 작년 하반기 국내장이 하락세이긴했어도 상반기 강세라 작년만 봐서는 안되겠군요.
올해도 종종 수익률 물어보고 괜찮다면 배울 건 배워야겠습니다.
기술적트레이더
22/01/05 02:34
수정 아이콘
중장기 투자하신다고 했으니 고수가 맞을겁니다. 하락장에 대한 계획이 있으시다면 정말~~ 잘하는겁니다.
제가 하락장 기준 15퍼 전후가 목표인데 하락장에선 쉽진 않습니다. 방법은 욕심안부리고 현금 비중을 많이 확보하는건데 이러면 또 수익률이 낮아지죠.
80프로 이상 시드 집어넣는다면 30퍼 넘기겠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커집니다. 내년엔 아마 조정이 있을 것 같은데 그때도 손실보지 않는다면 배우는걸 추천합니다.
우리집백구
22/01/05 02:55
수정 아이콘
내년에 조정이라면 올해 2022년 말씀인가요? 2023년 말씀인가요?
저는 작년부터 주식 관심가지는데 벌써 조정맞고 손실나면...주식에서 상처받고 판을 떠날 듯...
22/01/05 21:22
수정 아이콘
주식은 워낙 케바케입니다.
모인 집단에 따라서 굉장히 달라서...
제 주변은 수억 수준은 없고 수십억부터 시작하는데 작년에 150~800%수준이었네요.
우리집백구
22/01/05 21:29
수정 아이콘
와.. 이정도 사이즈로 모인 집단이면 기관이나 세력급 아닙니까...
22/01/05 23:51
수정 아이콘
시장은 처참했지만,
종목 잘 골르고 매매 잘 했으면 충분히 가능했을 수치라고 봅니다.
시장 잘 보는 분들은 100퍼 이상 분들도 꽤 있었거든요.
지인분이 잘 하신듯.
우리집백구
22/01/06 01:17
수정 아이콘
여러 분들의 의견을 보니, 저같은 일반인(?)들에서는 대단한 수익률인데 고수들 집단에서는 드문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꾸준히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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