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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1 10:25
느끼한 거 싫어하시면 좀 비추입니다. 제가 맛잘알은 아니더라도 참치회는 여기저기서 먹어봤는데 전반적으로 기름기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 느낌이어서... 저는 그게 좋아서 먹었습니다만. 연어회를 느끼해서 못드신다면 참치회는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22/01/11 10:36
저도 많은 매장을 가봤다고하기엔 애매하지만 요즘에는 동신참치 양재 직영점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여러모로 가성비가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말씀하신 지역 후보는 아니지만 성남에서 양재는 갈만한 거리라고 생각하여 추천드립니다. 모쪼록 어딜 가시든 즐거운 식사되세요!
22/01/11 11:13
저희가 회를 안먹는건 아닌데 광어.우럭이나 가끔 먹고 붉은살 생선이나 느끼하다고 느껴지는 연어는 둘다 안좋아해요.
--> 참치는 느끼한 맛에 먹는거긴한데... 배달 참치집들 많으니깐, "참다랑어" "5만원대 이상" 검색해서 두분이서 안주겸으로 드셔보세요.
22/01/11 13:06
(수정됨) 집이 분당입니다만
건대입구역 강경수참치 http://naver.me/xE2EknJ0 몇 개월마다 한 번씩 갑니다. 예약으로만 식사 가능하므로 대략 1~2주 전에 전화예약하셔야 합니다. 소개는 https://youtu.be/2dIHFvWFz08 참고하시고요. 쓰고 나서 보니 점심 참치... OTL 배달로 시켜드시길 추천합니다. 드셔보시고 땡기시면 그때 전문식당 가시는 게 리스크 줄이는 방법이겠다 싶네요.
22/01/12 00:08
서울 서쪽에도 괜찮은 참치집 있습니다.
https://youtu.be/8R52LzPN6MA [네이버 지도] 중앙참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43길 14 http://naver.me/FmFYAExS 영상 중에 리필 하도 해주셔서 도망치듯 나왔다는 말이 있는데 레알입니다. 주방장님이 더먹으라고 더먹으라고 이거 맛있는 부위라고 계속 주세요. 여긴 사람이 많아서 다소 시끄러울 수 있긴 한데 스끼다시들도 참치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22/01/12 01:03
강경수참치는 비교적 젊고 세련된 분위기,
중앙참치는 노포의 정겨운 분위기 삘입니다. 아 중앙참치 가실 때 혼자 가지 마세요. 불 꺼진 영등포시장 좀 많이 무섭습니다;
22/01/11 14:21
참치회가 저렴한곳은 참치가 아니고 유사 어종 (청새치등)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느끼한거 싫어하시면 웬만한 참치들중에서도 좋은 원물쓰는곳, 잘하는곳 골라서 가야하고 뿌리 와사비 나오는곳에서 드셔야하 는데 이러면 좀 쉽지 않습니다. 가격도 세구요.
22/01/11 14:28
배달참치 시켜먹어 보고 별로다..싶으면 안가는게 낫습니다. 연어회를 안좋아하는거라면 회에 대한 선호도가 아주 낮은편이 아닌가싶고.. 그러면 굳이 찾아서 먹어야하나? 연어참치보다 고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건 개인 기호지 이상한건 아니니까요.. 저 또한.. 참치보다 스테이크가 더 좋구요..
아니면 집 주변 오마카세 집 검색하셔서 3~5만원 정도 엔트리인 곳에서 한번 초밥이라도 드셔보시죠..
22/01/11 15:25
참치는 기본적으로 기름지고, 그 기름기 때문에 자연스레 술을 필요로 합니다. 참치회가 술안주로 각광 받는게 그 때문이지요.
흰살 생선회 안 좋아하는 분들이 의외로 또 참치나 방어는 잘 드시기도 하는데, 참치가 연어만큼 맛이 진한건 또 아니라서 일단 기름기 많은 생선을 드실만한지 먼저 판단하시는게 좋겠네요.
22/01/11 16:29
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연어 방어 안먹고 참치도 안먹었는데 먹다보니 연어나 방어와는 다른 고급진 기름맛을 느끼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도 몇 번 먹다보니 딱 맛을 알겠더라구요. 부위별로 색다르게 즐기실 수 있으니 공부 좀 하고 가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22/01/12 09:57
냉동이라 유달리 맛있는 집은 없어요. 어디를 가던 가격에 따라 어종/부위 및 인테리어/감성/밑반찬 이 다를 뿐이죠.
그냥 근처 포동이네 찾아보시고 가서 초밥에 참치단품 시켜서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론 가마살 or 배꼽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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